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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곱창전골 추천 감사해요, 오늘 먹었어요

냠냠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24-07-23 18:12:33

박막x 할머니 곱창전골 추천해 주신 분,

저 그때 댓글 달고 바로 주문했는데 오늘 받았어요.

 

녹으라고 큰 냄비에 한 봉지 까서 넣어두고

나가서 얼갈이 배추 사 왔죠. 제가 이런 탕에 들어간 풀떼기 건져먹는 걸 좋아해서 ㅎㅎ

 

검색해 보니 이마트 얼갈이 1.2킬로 4천 원 (엄청 많아 싱글가구는 처치 불가)

홈플러스는 중량 안 나와 있고 7천 원 선

 

그래서 그냥 동네 근처 대기업 계열 수퍼 가서 샀슴다.

가격은 1490원

 

사 온 얼갈이의 3분의 1쯤 뜯어 넣고 팍팍 끓여 먹으니 맛있네요.

물도 150밀리쯤 더 넣었어요. 짜다는 평이 있어서.

 

내장탕, 순대국, 선지국 종류 잘 먹는데, 이런 건 특유의 냄새가 아예 안 나면 그게 이상한 거예요 ㅎㅎ 조금은 나야 다른 국이랑 구분이 되죠~ ㅋㅋ

적당히 곱창맛 나는 전골 잘 먹었고요,

추천해 주신 분 보시라고 후기 적어요.

맛있었고, 손질할 거 없이 그냥 끓이면 돼서 편한 것도 좋았어요!

 

아, 곱창이랑 양이 풍부하다고 적혀 있었는데 그냥 제 기준 1.2인분이에요 ㅎㅎ

그래서 한 봉 더 넣고 끓이려고 꺼내 놨어요. 얼갈이도 좀더 넣어야지...

 

 

곱창전골 한 그릇 먹고

나간 김에 도서관 들러 빌려온 예약도서 읽으며

무료 쿠폰으로 스타벅스에서 받아온 프라푸치노 한 잔 마시며

에어컨 튼 거실에 앉아 있으니 그냥 이게 바캉스네요.

 

 

그 분 광고 소리 듣고 맘 상하셨던데 맘 푸시고요~

다른 분들도 맛있는 저녁 드세요!

IP : 223.38.xxx.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막례
    '24.7.23 6:20 PM (118.235.xxx.99)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저도 내일 두봉 끓일려구요. 전 느타리 버섯이랑 시래기, 파를 더 넣고 끓여요~ 두봉 끓이면 남편이랑 아들 둘, 이렇게 셋이 충분히 먹더라구요. 저는 내장은 패스~ 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

  • 2.
    '24.7.23 6:25 PM (117.111.xxx.233)

    냄새나고 넘 실망이었어요 ㅠ
    저같은 사람에겐 광고글 같아요
    맨날 안속는다고 하면서
    82니 믿고 샀다가 또 속고 속고..

  • 3. ///
    '24.7.23 6:25 PM (58.234.xxx.21)

    저 저녁거리 사러 나가려다가
    문앞에 배송되어 있길래 다시 들어왔어요 ㅋ
    마트 갔으면 또 몇만원 긁었을건데 말이죠ㅋㅋ

  • 4.
    '24.7.23 6:27 PM (61.39.xxx.52)

    올리자마자 추천한 사람이 댓글을 달고
    원글도 슬쩍 이마트 끼워넣으며 진짜같이 글쓰고
    혼돈이다 혼돈

  • 5. 사바사
    '24.7.23 6:27 PM (223.39.xxx.151)

    입맛은 다 다릅니다

  • 6. ㅅㅅ
    '24.7.23 6:31 PM (211.234.xxx.239)

    남의 입앗이랑 내 입맛이랑 똑같을수 있나요?
    내 입맛엔 별로네 하면 되는거지
    뭘 또 속았네 어쩌네 하나요?
    본인이 판단 전혀 안하고 사나요?
    링크에 후기도 있었는데
    정보 올라오면 본인이 판단이란걸 좀 하고 사세요

  • 7.
    '24.7.23 6:32 PM (223.38.xxx.2)

    이게 냄새 나면 다른 건 어떻게 먹고 살아요… ㅠㅠ
    순대 샀을 때 따라오는 간, 허파 같은 거 입에 넣을
    때 느껴지는
    딱 고 정도 냄새거나 좀더 약한 정도였어요.
    저 후각이 예민해서
    남들이 식사 후에 마스크 쓰고 있어도
    아까 먹은 메뉴가 뭐였는지 대충 맞힐 수 있는 개코인데요.

    아, 혹시 원래 곱창을 못 드시는 분 아니세요…? 곱창은 원래 냄새가 엄청 심한 식재료예요. 그걸 손질해서 먹을 만하게 해서 먹는 거예요.

    제가 뭐 추천한 원원글님은 아니지만
    냄새가 실제로 많이 났다고 해도 그게 그래서 광고인 건 아니죠… 그냥 내 입맛에 안 맞는 거지.
    저도 사기 전에 검색 쫙 해 봤는데 그 가격에 파는 데가 없던데요. 그래서 산 거예요.

  • 8. 000
    '24.7.23 6:39 PM (61.43.xxx.79)

    곱창 사야겠네요.링크된
    날짜가 언제인가 ...

  • 9. 원글
    '24.7.23 6:42 PM (223.38.xxx.2)

    댓글 속도나 순서 보고 의심할 사람 있겠다 싶었는데 진짜 있네 ㅋㅋ 아이고…

    아니; 진짜 광고면 그렇게 티나게 하겠어요?
    사람들이 어떻게 자기만 영리한 줄 알아…

    저는 당연히 그 원원글님이나 박 뭐 할머니랑 일면식도 관련도 없고
    그냥 내 돈 주고 사서 먹은 소비자입니다.

    여기서 마니커몰 제품 세일한다고 추천한 적 있고
    얼마 전에 클레어 키건 원작 영화 한다고 추천한 적 있고요,
    전 그냥 그런 글 몇 번 쓴 사람이에요.
    제가 쓴 닭고기 추천 글 이후에 좋다는 후기 올라왔을 때 무지하게 뿌듯했기 때문에
    추천한 사람의 마음을 알아서, 후기 썼어요.
    어리석은 지레짐작 좀 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좋은 글은 줄어들 뿐이에요.

  • 10. nm
    '24.7.23 6:43 PM (106.102.xxx.175)

    곱창은 콜레스테롤 주범이라는데

  • 11. ㅣㄴㅂㅇ
    '24.7.23 7:03 PM (221.147.xxx.20)

    저도 곱창전골 좋아해요 검색해봐야겠어요
    어느 정도는 감안하고 먹어야죠
    좋은 식당 수준 생각하면 안되잖아요

  • 12.
    '24.7.23 7:10 PM (115.138.xxx.158)

    저 그냥 사 먹은 사람인데 (그 광고글 훨씬 이전)
    그정도가 냄새난다?
    그럼 내장 자체를 먹지말아야 함
    여지껏 8팩 먹어봤는데 사실 그 전골은 냄새가 없다 해도 괜찮은 수준
    좋은 식당 수준-한우리 이런곳 아 여기도 좋은 식당은 아닌가-에는 못 미쳐도 그냥 먹기에 괜찮음

  • 13. ㅇㅇ
    '24.7.23 7:11 PM (211.234.xxx.247)

    800g짜리 6천원대에 저렴하게 사먹는 조리음식에서 고급 음식점 풍미를 기대할 수는 없죠.
    물건 추천 글 올라오면 본인이 잘 판단해서 사야지
    글 올라온다고 아무거나 냅다 사나요?
    판단은 알아서 할테니까 다들 핫딜 있으면 추천 많이 해주세요.

  • 14. ㅇㅇ
    '24.7.23 7:29 PM (106.101.xxx.6)

    저도 오늘 받았어요.
    냉동실에 일단 넣어놨어요.기대기대!!

  • 15. ///
    '24.7.23 8:00 PM (58.234.xxx.21)

    아까는 먹어보지 못해서 냄새부분에 대해 댓글을 못달았는데
    냄새 난다는 분은 태어나서 곱창을 처음 드셔보신건가요?
    곱창전골 맛집도 찾아가고 그러는데 특별히 이 제품이 냄새나는거 모르겠는데요
    아님 광고하지말라고 완장질하고 싶은데 눈치보이니
    먹어보지도 않고 자작댓글을 단건지
    맛도 괜찮아요

  • 16. ..
    '24.7.23 8:13 PM (39.124.xxx.115)

    저도 오늘 받았는데 아직 먹진 못했어요.
    며칠전 링크 봤을때 평소 판매가격이랑 블로그의 리뷰같은 홍보글 몇개 읽어보고선 주문했어요.
    방학이라 집밥하기도 지치고 수많은 쇼핑몰 뒤져가며 핫딜정보 찾기도 힘든 저같은 사람에겐 요긴한 광고같은 정보였어요.
    성시경도 국밥이나 내장류 먹을때는 아예 냄새가 안나길 바라며 먹는 음식류는 아니니 감안해서 먹으라 말하던데요.
    순대나 곱창 좋아하는 저는 웬만하면 맛있다 먹는데 남편은 대부분 냄새가 나는것 같다고 잘안먹어요. 남편이 좋아하는 홍어는 저에겐 적응안되는 음식이구요. ㅎㅎ

  • 17. ..
    '24.7.23 8:21 PM (39.124.xxx.115)

    앗 맡겨진 소녀 영화 추천하신 분이었군요!
    저 그날따라 잠은 안오는데 님글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공중파에서 해주는 영화를 봤어요.
    원작 소설도 읽어보고 싶어 찾아보니 관내도서관 여러곳에서 다 대출중이라 예약을 걸어놨는데 언제쯤 읽을수 있을런지..

  • 18. Th
    '24.7.23 9:00 PM (125.183.xxx.169)

    방금 딸들이랑 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요

    입맛이 달라서 냄새난다는 분도 계실수 있고
    알바라고여기실 분도 있으나
    이렇게 잘 먹은 사람들도 있어요.
    원글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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