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 시장 근처 아파트로 이사왔는데요

ㅇㅇ 조회수 : 5,988
작성일 : 2024-07-23 15:10:32

시장 가까이 사는거 너무 좋네요

요즘 복숭아 가격 작년보다 싸졌다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4kg 12개 들어있는 복숭아면 3만원은 줘야하잖아요

시장에서는 18000원 정도이고 어제는 마감이라며 15000원에 사왔어요

달고 맛있었구요

블루베리도 100g 5통 1만원

커다란 고로케가 3개 4천원

맛있는 분식집도 몇개있어서 김밥 튀김 오뎅 자주 포장해서 오구요

커다란 오징어 튀김, 커다란 고구마 튀김 모두 한개 천원이에요

크기가 보통 튀김집의 두배는 되는것같아요

반찬가게 반찬도 하나 3천원인데 양이 어마어마해요

4가지 모듬나물이 3천원이었는데(콩나물 도라지 시금치 고사리)

저희집 식구 셋이서 비빔밥 해먹어도 충분할 양이었어요

여긴 대부분 카드결제가 되어서 카드로 결제하는데

온누리상품권 충전해서 쓰면 10프로 할인도 됩니다.

갈때마다 와 싸다싸다 하면서 한 10만원어치 쓰고 와요 ㅋ

가격이 싸긴 한데 팔리기도 정말 잘 팔려요

사람들도 항상 바글바글하고 분식집, 도넛집, 과일집 갈때마다

끊임없이 사람들이 사가고 있어요

진짜 여기 시장 사람들 건물 하나씩 있겠다 싶을정도로 장사 잘되더군요

저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노인분들은 시장 근처 사는게 참 중요하겠다 싶어요

동네 어르신들보면 거의 매일 그냥 하루 일과처럼 시장 가시더라구요

다 좋은데..

떡이나 만두같은거 쌓아두면서 유리박스 없이 그냥 밖에 두는건 못참겠어요

온갖 먼지, 사람들 침튀긴거 묻었을것같아서 도저히 살수가 없음

제발 즉석 음식들은 투명 박스에 보관했으면 좋겠어요

IP : 61.101.xxx.1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3 3:12 PM (183.98.xxx.8)

    저도 다음에
    시장근처로 이사가고 싶어요.

  • 2. 아닛
    '24.7.23 3:16 PM (211.108.xxx.164)

    거기가 어뎀니까
    이사가야겠네요

  • 3.
    '24.7.23 3:19 PM (116.42.xxx.47)

    시장활용을 잘 하시네요
    이 무더위 저는 감히 나갈생각도 못할텐데

  • 4. ㅇㅇ
    '24.7.23 3:20 PM (115.138.xxx.73)

    저도 크고이쁜 복숭아7개 만원 오늘 사옴요
    근데 모듬나물 진짜 싸네요.

  • 5. ㅁㅁ
    '24.7.23 3:23 PM (39.121.xxx.133)

    와~근처 마트있는 것보다 시장있는게 더 좋네요ㅎㅎ

  • 6. 부러워요
    '24.7.23 3:24 PM (222.106.xxx.184)

    시장이나 마트 가까운 곳 살고 싶어요.

  • 7. 좋죠
    '24.7.23 3:25 PM (112.161.xxx.224)

    쓰레기도 별로 안나와서
    환경보호에도 좋아요
    시장 근처 살고싶어요

  • 8.
    '24.7.23 3:26 PM (58.140.xxx.144)

    저는집 정할때 시장과 초역세권만 보고 이사왔어요
    참 아이들은 다커서 학군제외

  • 9. ㅇㅇ
    '24.7.23 3:26 PM (118.235.xxx.106)

    저도 시장 지나다니는 아파트로 3월에 이사갑니당~

  • 10. ...
    '24.7.23 3:30 PM (180.70.xxx.231)

    저도 다음에는 시장 근처로 가고 싶네요

  • 11. 그럼요
    '24.7.23 3:35 PM (1.224.xxx.104)

    걸어서 10분이내 시장 있으면
    얼마나 재미있게요.
    식재료비가 30%는 절약되는것 같더라구요.
    지금 사는 아파트는 10분거리내에 백화점,한살림,노점상 다 있지만,
    시장 가까이 살때가 장보는 재미는 가장 좋았어요.
    남편하고 퇴근후에 어슬렁어슬렁
    과일도 사고,막걸리?도 한잔 하고...ㅋ

  • 12. ..
    '24.7.23 3:40 PM (211.36.xxx.243) - 삭제된댓글

    저는 시장이 좀 먼데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가요.
    생활비 차이가 너무 커요.
    현대화된 시장이라 밝고 깔끔하고 카드 결제도 거의 다 돼요.

  • 13. ㅂㅂㅂㅂㅂ
    '24.7.23 3:41 PM (103.241.xxx.82)

    잠실 트리지움인가요?

  • 14.
    '24.7.23 3:47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그러고 보니 시장이란 곳을 안 가본 지가 20년 넘었네요.
    서울 살 때는 오히려 시장이 가까이 있었는데 경기도 이사오니 근처에 시장이 없어요

  • 15. 거기가 어딥니까?
    '24.7.23 3:58 PM (118.235.xxx.88)

    시장구경이 젤 재미져요 ㅠㅠㅋ

  • 16. ...
    '24.7.23 4:25 PM (210.126.xxx.42)

    저도 시장 구경 너무 좋아해요 시장이 있는 주변에는 의원도 많고 중형 수퍼도 여러개면 매일 전단 세일하고 운동삼아 수퍼만 한바퀴 돌아도 득템하는 경우도 많아 좋아요
    그런데 원글님 동네는 어디일까요? 울 동네 시장은 싼 편이 아니라서 부럽네요(오히려 큰 수퍼 전단쎄일이 쌈)

  • 17. 시장
    '24.7.23 4:51 PM (175.209.xxx.48)

    장바구니 뭐 쓰세요?

  • 18. ...
    '24.7.23 4:55 PM (1.233.xxx.80) - 삭제된댓글

    서울은 아니신듯..

  • 19. 용산
    '24.7.23 5:09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는 용문시장 근처에 사는데 주변에 용산아이파크몰 이마트, 공덕 이마트, 롯데 프리미엄슈퍼, 용산 하나로 마트..골고루 다 있고 돌아가며 애용하지만 용문시장에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10%할인받고 장보는 걸 가장 선호합니다. 걸어다닐만한 곳에 재래시장 있는건 좋은 거 같아요.

  • 20. 소금
    '24.7.23 5:11 PM (125.240.xxx.204)

    시끄럽진 않나요?
    저도 시장 가까이 살아보고 싶은데
    늘 주택가에만 살아서
    시끄러울까....하는 상상만 해봅니다.

  • 21. ..
    '24.7.23 7:29 PM (121.163.xxx.14)

    재래시장 근처 살 때 제일 좋았던 게
    과일을 싼 값에 실컷 먹을 수 있었던 거랑
    제철 채소 바로바로 신선한 거 먹기

    과일이 제일 아쉬워요 ㅠㅠ

  • 22. ㅇㅇ
    '24.7.23 7:30 PM (1.245.xxx.145)

    저도 시장있는 동네가서 살고싶어요
    은퇴하면 전국 5일장 여행다니려구요

  • 23. 나나잘하자
    '24.7.23 9:27 PM (14.48.xxx.32)

    글과 댓글만 읽었는데도 시장나들이 한 것 같아요.
    반찬거리도 사고 분식도 먹고ㅎㅎ
    이번주말은 저도 온누리상품권들고 시장 나들이 한번 해야겠어요^^

  • 24.
    '24.7.23 9:31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울동네 시장엔
    복숭아 1박스 12.000 원
    7개에 5천원에 사왔어여
    두번 물어봤어요
    진짜 5천원이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440 복숭아먹고 목부었을때는 어느병원가나요? 14 2024/09/03 2,018
1626439 그런데 사람이 안움직이면 4 Dd 2024/09/03 1,311
1626438 20대 딸과 유럽여행 가기로 했어요 지역 추천해주세요 32 ㅁㅁ 2024/09/03 2,703
1626437 역시 서울대 의대는 다르네요 71 역시 2024/09/03 24,359
1626436 이름도 얼굴도 심우정 2024/09/03 392
1626435 아기 옷 선물 사이즈 고민 80 90 15 아기 2024/09/03 697
1626434 이주호 딸 미래에셋에서 장학금으로 2억 받았네요 17 나라 꼬라지.. 2024/09/03 4,673
1626433 접촉성피부염도 잘 안 낫나요? 14 ㄴㅅ 2024/09/03 1,178
1626432 환경 때문에 인구 조절 위해 안락사를 허용한다면? 11 그냥상상 2024/09/03 1,652
1626431 애슐리 조각케이크 모아서 생일초 불어도 시부모님들은 좋아하시.. 18 알뜰 2024/09/03 3,907
1626430 하루에 한개만 버려도 일년이면… 10 @@ 2024/09/03 2,800
1626429 다이소 신상 노트에 뿅 가서 완전 쟁였어요~ 11 에고 2024/09/03 4,956
1626428 노후에 토지를 팔고 싶은데 6 시부모님 2024/09/03 1,555
1626427 소분한 갈비탕에 당면을 넣고 싶을때는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5 .. 2024/09/03 748
1626426 혼자 서울 왔어요. 고시원 구하러 왔는데 27 ㅠㅠ 2024/09/03 4,964
1626425 싱크대 수납장 신발장 문도 한번씩 열어놔야 3 바싹 2024/09/03 1,729
1626424 해결되지않는 자녀문제로 괴로울때 7 ll 2024/09/03 2,052
1626423 은행 왔는데 된댔다가 안 된댔다가 8 ㅠㅠ 2024/09/03 2,391
1626422 늙어서 요양원 갈수밖에 없는 상황 됐을때 29 ... 2024/09/03 4,987
1626421 세금으로 미상원의원들을 왜 초청해요? 16 미쳤나봐 2024/09/03 1,317
1626420 국짐은 어차피 인물이 없으니 석열이와 함께 하기로 했나봐요 22 2024/09/03 1,219
1626419 좀전에 sk스토어 T멤버십 할인정보 16 2024/09/03 2,298
1626418 10월에 하는 한화 불꽃축제 가보셨던 분들께 질문요 14 ... 2024/09/03 1,463
1626417 손재능 없는사람..캘리그라피 할 수있을까요?? 3 가을 2024/09/03 1,125
1626416 “어머님도 전화 돌려주세요!!" '절체절명' 2살 아기.. 12 ㅁㅁㅇㅇ 2024/09/03 4,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