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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네 강아지 잠시 맡는다면..?

우유좋아 조회수 : 2,819
작성일 : 2024-07-23 14:27:56

친구가 휴가때 강아지 맡길곳이 없나봐요

잠시 삼사일 정도 맡아줄 수 있냐고 하는데
아직 일년 안된강아지래요

 

애들이 강아지 좋아해서 기르자고 할 정도인데
친구 부탁으로 며칠 돌봐주는거 어떨까요?

 

헤어질 때 너무 힘들까봐 걱정이라서 여쭤봐요 

IP : 39.7.xxx.3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3 2:29 PM (121.165.xxx.30)

    애기강아지라 얼마나 이쁠가요 ..제가 이런집을 하나봤는데
    강아지보내고 얼마안있다가 입양하더라구요 .. 식구들이 강아지에 빠져서...^^
    잘선택하십쇼.

  • 2. 바람소리2
    '24.7.23 2:29 PM (114.204.xxx.203)

    가능한 외출 말고 같이 있어줘야 하고요
    매일 산책
    남의집이라 배변 실수 하기 쉬워요
    이거저거 물어뜯기도 하고요

  • 3. ...
    '24.7.23 2:30 PM (183.98.xxx.8)

    저는 가끔 봐줘요.
    작년 가을에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너고 헛헛하기도 하고
    호텔에 맡기면 갇혀만 있어서요.
    보호자가 해주던 패턴대로 해주는데
    가고나면 하루이틀 헛헛하긴 한데...
    좀 지나면 또 그렇게 지내게 되더라구요.

  • 4. 애기
    '24.7.23 2:33 PM (182.212.xxx.75)

    맡았다가 이물질 먹고 사고나면 개복수술해야하고 수백들여야하고
    아이들이 너무 주물러대서 아프면…1살도 안되옸다면 파보나 홍역감염위험등등 리스크가 있어요.

  • 5. ......
    '24.7.23 2:34 PM (1.241.xxx.216)

    어디가서 한달살이도 해보고 그러잖아요
    강아지 좋아한다니 삼사일 데리고 있어보면서 미리 경험하는 것도 괜찮지요
    그런데 강아지 입장에서 생각하고 케어해주셔야 합니다
    일단 낯선 공간 낯선 사람들이라 강아지가 스트레스 받을 수 있고요
    배변실수나 간혹 배변을 안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대부분은 곁에서 잘 케어해주면 잘 지낼겁니다

  • 6.
    '24.7.23 2:43 PM (223.38.xxx.199)

    강아지가 성격이 좋은 애면 가서 며칠 있어도 잘 적응할텐데 케바케겠네요.
    전 저희 강아지 어디 휴가갈때 친정 엄마가 와 계세요. 밑기는것도 애가 스트레스 받아해서요

  • 7. 저라면
    '24.7.23 2:45 PM (112.149.xxx.140)

    저라면 맡아줘요
    호텔에 맡겨 봤는데
    잘 케어해주는 호텔 찾기 너무 힘들어요
    맡아주시면 감사하죠

  • 8. .....
    '24.7.23 2:47 PM (211.234.xxx.10)

    맘 내키면 하시고
    안 내키면 안 하셔도 되죠..
    이렇게 해줘라 저렇게 해줘라 하지만
    사실은 그냥 편하신대로 하셔도 되요..
    애들이 너무 꽉 안거나, 놀아준다고 하는 게 강아지가 힘들거나 피곤할 지경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거.. 이것만 지켜주시면 될 듯요.
    남의 집 오면 환경이 바뀌어서 배변을 못 가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너무 혼내면 변을 먹어서 없애버리는 버릇이 드니까 ㅠ
    즉시 발견했을 때만 안돼! 하고 단호하고 낮게 얘기하시고
    냄새 안 남게 닦아 치운 뒤
    배변패드를 위치 잘 잡아 깔아주세요.
    보통 잠자리, 먹을 것, 마실 물 주변에는 배변하기 싫어합니다...
    하루 1번 산책하면 산책하면서 배변하기 마련인데 비닐 봉지 몇 개 들고 나가세요...

  • 9. 울타리
    '24.7.23 2:48 PM (223.39.xxx.194)

    가져오라해요. 조심...

  • 10. ..
    '24.7.23 2:50 PM (223.38.xxx.105)

    울타리에 두시고 사람 있을 때만 꺼내서 쓰담해주세요

  • 11. 애들에게 좋아요
    '24.7.23 2:51 PM (211.214.xxx.20)

    애들이 몇살인진 모르겠지만 미취학 아동이라도 손님으로 온 강아지라서 몇밤 자고 갈꺼라고 하면 잘 알아 들어요

    그리고 말로는 강아지 좋다고는 하지만 오줌, 똥치우라고 하면 애들도 도망가요

    실제로 경험해보는거 나쁘지 않아요

  • 12. ....
    '24.7.23 2:53 PM (106.101.xxx.29)

    전 기꺼이 봐주는데 애들이 있으시면 후유증이 클 수도 있어요. 원래 개를 오래 키워서 쉽게 봐주기는 하는데 애들 어렸을 때 애교많은 개냥이 일주일 봐줬다고 헤어질 때 울고불고 난리났어요

  • 13. ...
    '24.7.23 2:57 PM (114.200.xxx.116)

    강아지 매력에 빠져 헤어질때 힘드실거예요

  • 14. ....
    '24.7.23 3:05 PM (114.200.xxx.129)

    헤어질때 힘들어서 그렇지 맡아주는거야.. 제동생네는 고양이 항상 외국여행가거나 할때 제가 맡아서 밥주고 하는데...밥을 한번씩 주는것도 정이 많이 드는지 진짜 평소에도 동생네 고양이 생각 가끔 나더라구요..

  • 15. 잘 놀아주기만
    '24.7.23 3:08 PM (14.49.xxx.105)

    한다면야
    강아지 입장에선 신나는 일이죠

  • 16. ㅇㅇ
    '24.7.23 3:10 PM (14.36.xxx.216)

    미리 예행 연습하게
    원글님 집에 친구랑 강아지, 놀러오라고 하세요
    몇시간 있다가 가면
    나중에 덜 낯설어 할 수 있어요.
    저도 봐주는 입장이었는데
    맡기는 쪽에서 사전에 두 번 저희집에 강아지랑 같이
    왔다갔어요.

    아침에 눈 뜨면 강아지 데리고 밖에 나가 산책 겸 오줌 누이고
    낮에 산책시키고
    밤에 오줌 누라고 또 밖에 나가고.. (힘들더군요 ㅎ)
    근데 밖에 나가면 주차장에서 차 오고가는 쪽을
    한참 보고 있어요
    주인 기다리는 듯한 (맴찢..)

  • 17. 네에
    '24.7.23 3:16 PM (1.255.xxx.98)

    초, 중학생이라서 심하게 만지지는 않을건데
    정들고 헤어지고 나서
    강아지 기르고싶어서 더 보챌까봐 고민했답니다.

  • 18.
    '24.7.23 3:18 PM (116.42.xxx.47)

    댓글 하나하나 신경쓰면 만가지 근심거리가 생겨
    아무것도 못해요
    봐주세요
    이제 한살이면 똥강아지철이라 활동 많을시기
    원글님 아이들이 놀아주다가 먼저 나가떨어지겠네요

  • 19. 경험삼아
    '24.7.23 3:27 PM (203.128.xxx.7)

    한번 맡아보셔요
    누가 아나요 키우자는 소리가 쏙 들어갈지요
    환경바뀌면 밤새 울기도 하든데 우려가 다 날아갈지도 모르고요

  • 20. ㅇㅇ
    '24.7.23 3:28 PM (220.89.xxx.124)

    저는 맡아줘봤는데 이 놈의 강아지가 사흘내내 현관문 앞에서 현관만 바라보고 있더군요.
    그게 참 짠하고 귀엽고.. ㅜㅜ

  • 21. 하아
    '24.7.23 3:43 PM (1.237.xxx.181)

    헤어질 때 힘들죠
    어린 강아지가 얼마나 이쁜데요

    근데 한번 맡아주는 건 좋을듯
    애들도 강아지 경험도 하고 좋아요

    강아지 있으면 웃음꽃이 피어나죠 ㅎㅎ

  • 22. 아~
    '24.7.23 4:02 PM (211.235.xxx.127)

    부럽네요. 키우는건 부담스럽지만
    몇일 데리고 있고싶어요. 얼마나 이쁠까요?

  • 23.
    '24.7.23 4:04 PM (211.235.xxx.127)

    조카딸이 그렇게 강아지 키우자고 사정하더니
    친구네 강아지 잠시 봐주는데 요놈이 아이는
    우습게 알고 그렇게 앙칼지게 조카보구 짖더래요.
    그래서 다시는 강아지 키우자고 안해서 오빠랑 올케언니가
    그 강아지가 고맙더래요.

  • 24. 햇살
    '24.7.23 4:05 PM (180.65.xxx.166)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일거예요
    모든 책임을 아이들이게 맡기세요
    물주기 놀아주기 밥주기 배변치우기 등등
    산책은 아직 못하려나..
    여튼 지인집 아이는 친구 강아지 일주일 봐주고 키우자는 얘기 쏙 들어갔다하더라고요^^

  • 25. 산책은 꼭
    '24.7.23 4:06 PM (183.97.xxx.184)

    해주시고 원래 견주 방식대로 해주면 되는데
    산책시킬땐 애들아게만 맡기지 마시고 반드시 함께 동행하세요.
    애들이 강아지 산책 데리고 나갔다 끈 놓쳐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 26. 0011
    '24.7.23 4:13 PM (1.229.xxx.6)

    울타리 얼마 안 하니까 시서 같이 보내달라 하세요!
    거기에 주로 두시고 산책만 같이 하시구요^^

  • 27. 1년
    '24.7.23 4:19 PM (112.149.xxx.140)


    1년 안됐으면
    이 나왔는지 확인해보세요
    이나올때 강쥐도 이 가려워서 그런지
    가구 갉아대요

  • 28.
    '24.7.23 7:35 PM (121.163.xxx.14)

    1살 안됐거나 그 즈음이면
    한창 개구쟁이고 말썽 필 때에요
    환경 바뀌면 이물질도 막 삼키고
    심술부리기도 하고
    개마다 다르지만
    미리 데려와서 놀다가게 하세요

  • 29. 좋아요
    '24.7.23 7:48 PM (58.127.xxx.91)

    최근에 집안에 장례와 장기여행이 있어서 친구집에 두번 맡겼어요. 친구 딸이 취업이 안되어 우울증인지 방에만 있었다가 우리 강아지 덕분에 방에서 나와서 가족들과 같이 이야기하고 사진 찍고 그랬다고 하네요. 강아지 찾으러 가는 날 그 딸도 주차장까지 배웅해 줘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희 강아지가 소심하고 사회성이 없어서 그 집에도 크게 힘들지 않게 한 듯하고 너무 잘 돌봐줘서 고마웠어요.

    또 저희보고 여름 휴가 가고 맡기라고 하는데 우리 강아지 스트레스 받을까봐 참고 있어요.

  • 30. ..
    '24.7.23 8:09 PM (110.70.xxx.58)

    조카들이 우리강아지 맡아줬다가 알러지 있는거 알게되서 다시는 키우자소리 안하고 쏙들어갔어요 눈 빨개지고 붓고 피부 가렵고 하니 본인이 더 소중한지 다신 키우자고 안하더군요~

  • 31. ..
    '24.7.23 8:11 PM (110.70.xxx.58)

    댓글에 울타리에 가둘거면 왜 맡나요 스트레스받는데요 울타리 교육방식은 안좋은방식이라 없어진지 오래된 방식인데요 울타리에 가둬서 키우라는 훈련사 본적 있어요? 가둘거면 데려오지도 말고 키우지도 말아야되요

  • 32. .....
    '24.7.23 8:11 PM (121.129.xxx.78)

    애기 강아지라니 제가 하고 싶네요. 24시간 다 이뻐요. 안 이쁜 시간이 없어요 . 정말 행복한 경험이실거예요

  • 33. ..
    '24.7.23 8:12 PM (110.70.xxx.58)

    초등생인 우리 조카들 산책시키고 배변치우고 같이 살아보고 하더니 쉬운거 아니라는거 알고 이젠 키우자고 안해요~~

  • 34. ..
    '24.7.23 8:12 PM (110.70.xxx.58)

    하루 세번 산책시키세요 그럼 나가떨어져서 집에서 일 안저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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