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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년이나 혼인신고 없이 살기도 하나요?

ㅇㅇ 조회수 : 3,976
작성일 : 2024-07-23 13:24:43

식은 올렸대요.

딱 서른 초반에 적절히 결혼적령기에요.

부부 사이도 좋고 그랬다는데

(결혼생활 중 딱히 싸우거나 하지도 않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남자가 자상한 타입이라 다 챙겨줌)

 

그런데 7년만에 이혼...

이혼이라기엔 혼인신고를 안했으니

사실혼이다가 여자가 떠남

 

솔직히 사실혼은 문란하고 보편적

사고가 아닌 저학력(?) 정도의

사람들이나 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주변서 본적이 없는 나인지라 이해불가

멀쩡하니 학벌도 좋고 대기업서 롱런하며

성실히 사는 외모도 두뇌도 특출난 보통(?) 남자임

 

암튼 남자가 전처 잡으려했으나 여자가 연락처도 바꾸고

잠적하고 아예 사라짐;;;

(이유를 물으니 그냥 얘기가 길다고만 하고 회피)

여자가 그런 식으로 자상한 남편을 떠날 일이 뭘지?

 

기다리며 다시 잡으려고 폐인처럼 살았다 함

(그래서 다른 여자 안만나고 싱글로 지냄)

그런데 여자가 남자 부모님까지 건드리며(?)

최악의 끝을 보고서야 재결합 포기했다 함

 

흠...더 웃긴 건 여자가 잘 산다 소리 한번은

들었음 좋겠다는 남자

그래야 마음이 편해지겠다나 ㅎ

 

그리고 이혼했는데 경제사정이 그로인해

나빠졌다는 게 무슨 말인지?

대기업 20년 다니고 직급 높고 연봉도 많은데

자산이 적은 이유

무자녀니까 애가 있어 양육비 줄 것도 아니고

이혼 위자료 준다해도 사실혼도 재산분할

받는건지

 

더 이해 안가는 건 남자 부모님 거주지

동네로 이혼 후 전처 부모가 이사 옴

 

뭔 이런 그지 같은 사연팔이 하나 싶은

남자가 있어서 어이 없네요.

7년이나 살면서 혼인 신고 안하는 경우가 

흔하진 않구만 

들을수록 찜찜한 사연의 이 남자는 아니다 하네요.

어이 없는 내용들이라 푸념해 봤어요.

 

어리버리하게 남자말만 듣고 세상 귀닫고

외모에 반하고 다정함에 취해 정신줄 놓을

스타일은 내가 아니라서 ㅎ

이도저도 뭣 모를 어릴 때 남자 만나 결혼하는 게

낫단 말 실감하네요.

 

IP : 39.7.xxx.3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3 1:32 PM (118.220.xxx.184)

    솔직히 사실혼은 문란하고 보편적

    사고가 아닌 저학력(?) 정도의

    사람들이나 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주변서 본적이 없는 나인지라 이해불가


    이렇게 노골적인 표현을 보니 다른 내용이 눈에 안들어오네요

  • 2. 남의일에
    '24.7.23 1:33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왜 원글님 판단이 들어가는지 모르겠네요
    전 나이가 많은데
    저희 세대에도 그런친구 있었어요
    제 친구였는데
    저희때는 결혼하면 당연히 혼인신고 부터 했던터라
    그게 당연하다 생각했었는데
    제친구는 안하고 버티더라구요
    걔 남편은 같이 모일때
    자기 와이프는 혼인신고를 거부한다고
    빨리 하자 하고 있구요
    이유는 묻지도 말해주지도 않아서 모르지만
    그친구는 아이 낳기 전엔 안한다고
    아이 낳으면 그때 하겠다 하더라구요
    어떻든 3년쯤 후에 임신했고
    아이낳고 혼인신고하고 출생신고 같이 했어요
    그런사람도 있어요
    전 그냥 저혼자 생각에
    쟨 친정아버지 호적이 더 좋은가보다 혼자 생각했었구요

  • 3. .......
    '24.7.23 1:33 PM (121.165.xxx.30)

    윗님과같이 저부분의글을읽고 누가 더 저학력일지...궁금한생각이...
    저런표현을 쓰는사람은 얼마나 고학력일가..

  • 4. 82
    '24.7.23 1:3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여기 언니들이 지난번에 한마음으로 이야기 했었죠.
    그 남자 만나지 마시라고..
    입열면 다 구라일것이라고 예견해드렸습니다.

  • 5. 너무
    '24.7.23 1:3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여러번 쓰신걸로 아는데...
    원글님이 그 사람을 너무 좋아하시나봐요.
    글만 읽어도 아닌데 계속 미련이 있으신가.

  • 6. ...
    '24.7.23 1:58 PM (114.200.xxx.129)

    그냥 생각해봐도 누가 7년이나 혼인신고를 안하고 살겠어요... 그사이에산부인과를 갈일도 있을테구요... 주변에서도 1-2년 뒤에 하는 경우는 봤어도. 그냥 이거는 살다보니까 바쁘고 하니까 뒤로 미루는 경우는 있어도 그래도 다들 혼인신고는 대체적으로는 빨리 하던데요 ..

  • 7. 아니다싶으면
    '24.7.23 2:07 PM (118.235.xxx.81)

    그냥 딱 끊으세요 이런글도 쓸필요가 없어요

  • 8. ...
    '24.7.23 2:10 PM (110.12.xxx.1)

    우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문란, 보편적 사고, 저학력...
    어휘 사용을 보면, 대충 어떤 사고를 하는지 느껴지잖아요.
    참 시대에 뒤떨어지고, 오만한 글이네요.

  • 9. 동거해놓고
    '24.7.23 2:12 PM (1.238.xxx.39)

    포장질 하는거 같네요.
    멀쩡한 회사 다니며 돈없는 이유도 첫결혼 때문이라고 핑계대고요.
    아마 주식하거나 코인하거나 어디 투자 잘못해서
    여자가 제대로 질렸을듯
    남자가 지껄이는대로 다 믿을 이유도 없고
    부모님 집 얘기등은 드라마틱한 설정이 들어간걸로 보임
    신경 끄세요.

  • 10. 지난번
    '24.7.23 2:24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글 쓰셨을 때도 댓글로 다들 이상하다고 했잖아요.
    상황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고

  • 11. 이거슨
    '24.7.23 2:47 P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유일하게 말 걸고, 대화하는 남자는 유일하죠?
    늙으막에 겨우 말도 거는남자는 생겼는데, 말 할 친구도 없고 온라인에서나 주저리

    솔까 문란한 저학력 동거녀는 식이라도 올렸지
    원글은 뭐하고 살았길래 쯧쯧

  • 12. 이거슨
    '24.7.23 2:49 P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이성이 말 걸고, 대화해 주는게 유일하죠?
    늙으막에 겨우 말도 거는 남자는 생겼는데, 말 할 친구도 없고 온라인에서나 주저리 주저리 남자한 말로 망상 상상 히죽거리는거는 ㄸㄹㅇ나 할짓이죠

    솔까 문란한 저학력 동거 저처는 식이라도 올렸지
    원글은 말한번 걸어줬다고 이짓꺼리 뭐하고 살았길래 쯧쯧

  • 13. 이거슨
    '24.7.23 2:50 P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이성이 말 걸고, 대화해 주는게 유일하죠?
    늙으막에 겨우 말도 거는 남자는 생겼는데, 말 할 친구도 없고 온라인에서나 주저리 주저리 남자한 말로 망상 상상 히죽거리는거는 ㄸㄹㅇ나 할 짓이죠

    솔까 문란한 저학력 동거 저처는 식이라도 올렸지
    원글은 말한번 걸어줬다고 이짓꺼리하는거면 보편적 사고는 고사하고 뭐하고 살았길래 쯧쯧

  • 14. 무식
    '24.7.23 3:00 PM (211.62.xxx.240) - 삭제된댓글

    용감한게 제일 무섭다더니
    원글님 글보니 바로 느껴지네요
    이리 저급.천박한 사고로 글올리다니 ㅠㅠ
    그남자랑 딱 맞아요 ㅋㅋㅋ

  • 15. 아휴
    '24.7.23 3:02 PM (211.62.xxx.240)

    이리도 사는구나

  • 16. 원글
    '24.7.23 3:57 PM (39.7.xxx.39)

    아휴
    '24.7.23 3:02 PM (211.62.xxx.240)
    이리도 사는구나


    어휴~댁같이야 살까요 ㅉㅉ
    몇명이나 사실혼으로 붙어살다
    서류상 깨끗 미혼인 남자 만나 사나보네요
    저런 이상한 사연팔이 남자에 홀려서 사니 행복한가봐요

  • 17. oo
    '24.7.23 4:04 PM (42.200.xxx.149)

    그냥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도 신경 끊으세요.
    근데 왜 갑자기 급발진하시는거여요???
    왜 남의 일에 급 화가 난건지 전개가 이해가 안가는…

  • 18. ...
    '24.7.23 4:53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사실혼인 사람에 대한 생각은 저도 비슷해요
    저런 단어로 표현했다고 뭐라할 생각도 없고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원글과 무슨 관계인데
    이렇게까지 몰입해서 욕하는지 그건 좀 이상해요
    원글님이 서로 만난 남자 얘기인가요?
    그럼 그런 별볼일없는 남자 안만나면 그만인데..

  • 19. ㅋㅋ
    '24.7.23 4:55 PM (121.138.xxx.228) - 삭제된댓글

    몇명이나 사실혼으로 붙어살다
    서류상 깨끗 미혼인 남자 만나 사나보네요
    저런 이상한 사연팔이 남자에 홀려서 사니 행복한가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혼안하게 아닌 못한 히스테리 전형이네요

    원글은 그런남자 아니고서는 주변에 남자 씨가 말랐나보죠?

    당신같은 히스테릭이 정신병급 수준 인간보다는 차라리
    과거 있는게 인간답고 천만배 낫아요. 사람하고는 살아도
    또라이하고는 못사는 인생

  • 20. ㅋㅋ
    '24.7.23 4:56 PM (121.138.xxx.228) - 삭제된댓글

    몇명이나 사실혼으로 붙어살다
    서류상 깨끗 미혼인 남자 만나 사나보네요
    저런 이상한 사연팔이 남자에 홀려서 사니 행복한가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혼안하게 아닌 못한 히스테리 전형이네요
    그런 남자 아니고서는 주변에 남자 씨가 말랐나보죠?
    원글같은 히스테릭이 정신병급 인간보다는 차라리
    과거 있는게 천만배 낫아요.

    대다수는 사람하고는 살아도 또라이하고는 못사는 인생

  • 21. ㅋㅋ
    '24.7.23 4:57 PM (121.138.xxx.228) - 삭제된댓글

    몇명이나 사실혼으로 붙어살다
    서류상 깨끗 미혼인 남자 만나 사나보네요
    저런 이상한 사연팔이 남자에 홀려서 사니 행복한가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혼안하게 아닌 못한 히스테리 전형이네요
    그런 남자 아니고서는 주변에 남자 씨가 말랐나보죠?
    원글같은 히스테릭이 정신병급 인간보다는 차라리
    과거 있는게 천만배 낫아요.

    대다수는 사람하고는 살아도 또라이하고는 못사는데
    주변에 사람이 없나보군요

  • 22. ㅁㅅ
    '24.7.23 5:26 PM (223.62.xxx.1)

    그 남자랑 잘 해보고 싶은데 결혼 경럭이 있다는건가
    뭕말을 하고 싶어서 씨부린건지.
    학력이 중졸만 되도 이보다 잘 쓰겠네

  • 23. 암튼~
    '24.7.23 5:49 PM (219.255.xxx.39)

    저 남자는 패스~

  • 24. 푸하하하
    '24.7.23 6:25 PM (222.106.xxx.148) - 삭제된댓글

    비혼 원글과 대화해주는 유일한 남자인데

    7년간의 사실 혼이 있었고 서류만 깨끗한 남자인데
    그 남자가 전처에 대해 잊지 못하고 있는 이야기를 하니
    알지도 못하는 전처 까내리기 글 쓰는 거잖아요 ㅋㅋ

    저 남자가 고백을 한 것도 사귀자 한 것도 아닌데
    혼자 셀프 거절 코스프레 하고 있는거죠
    그 남자 전처보다 못한 비혼이네요 ㅋ

  • 25. 하하하
    '24.7.23 7:28 PM (121.162.xxx.234)

    그런 스타일은 님
    이니까 그런 말 들어줬죠
    심지어 전 처 부모님 이사한 것까지 알 정도로 관심
    인 것까지 알려주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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