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기쁜 일이 있어도 전처럼 안 기뻐요

조회수 : 3,170
작성일 : 2024-07-22 22:53:34

다음 굴곡이 있을 걸 알아서

그냥 피곤해요 모든게... 지금은 기쁜일이 없는 상태인데도 그런 생각이 드네요

IP : 118.235.xxx.2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4.7.22 10:54 PM (70.106.xxx.95)

    바로 나이드는거죠
    노인들처럼 희노애락이 적어지는거

  • 2. 부럽네요
    '24.7.22 10:56 PM (211.186.xxx.59)

    저는 기쁜일 자체가 아예 적어서 빛바랠 정도로 곱씹는데 원글님은 주기적으로?라도 온다는거잖아요

  • 3. .....
    '24.7.22 10:5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50넘으셨나요?

  • 4. ..
    '24.7.22 11:00 PM (115.143.xxx.157)

    근데 그게 딱 불교에서 지향하는 바 이긴해요^^;;
    중도의 마음을 가지려는 거요..
    딱 원글님 말씀처럼 좋은 일 뒤에는 또 내리막도있고
    내리막뒤엔 또 오를 일이 있고
    그래서 매사 일희일비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기뻐하는것도 인과를 짓는거라고..
    나중에 꼭 슬퍼하게 되니까요.
    이게 조울이나 우울증 환자들에게도 중요한 거거든요.
    감정 사이클 기복의 진폭이 너무 크지 않게 조절하는거요..

    원글님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셔요~^^

  • 5. ㅜㅜ
    '24.7.22 11:13 PM (118.235.xxx.248)

    근데 그래서 기쁜일을 위해 힘껏 달려지지가 않아요
    글 써놓고 보니 그 부분을 까먹었네요

    이건 불교에서 말하는 평상심(?)이 아닌 것 같아요 ㅜㅜ

  • 6. 바람소리2
    '24.7.22 11:17 PM (114.204.xxx.203)

    지금도 이런데 70ㅡ80 어찌사나 싶어요

  • 7. .....
    '24.7.22 11:23 PM (220.94.xxx.8)

    어떤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지금 현재 아무일도 없는 평화로운 일상뒤에 뭐가 올지 자긴늘 두렵다구요. 그 사람은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현실은 평화롭기만한데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이해못했는데 제가 요즘 그상태네요.
    몇번의 굴곡을 겪다보니 인생은 고해다 라는 말이 수긍이 가요.

  • 8. ㅁㅎ
    '24.7.22 11:27 PM (222.100.xxx.51)

    불교에서 지향하는 바와는 다른 것 같은데요
    담담하게 감정을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며 멀리 보는게 아니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있어서 기쁨을 억압하고 회피하는 거잖아요

  • 9. ..
    '24.7.22 11:55 PM (115.143.xxx.157)

    에너지가 줄어드니 당연히 그런 게 아닐까요

  • 10. 저두
    '24.7.23 1:04 AM (125.132.xxx.86)

    지금 현재 아무일도 없는 평화로운 일상뒤에 뭐가 올지 늘 두렵워요 2222222

  • 11. 저도
    '24.7.23 10:24 AM (211.234.xxx.183)

    저도 하루하루가 지겨워요..

    좋은일이 있어도 즐겁지 않고요
    또 언제 무슨일이 생길수가 있기도하니
    마냥 기뻐하지도 못하게되요
    기뻐하면 그걸 보란듯이 실망하는일이 곧 생기는걸
    반복하다보니..
    무기력, 무력해지는거 같아요

    이게 사주팔자 타고난 흐름같아서
    더 힘이 안나고 의욕이 안나요

    다른 잘 지내고 사주 운명좋은ㅇ사람은
    계속 좋고 행복하게 살아도 별일 안생기는걸보면..
    더더 힘이 안납니다

  • 12.
    '24.7.23 2:53 PM (116.32.xxx.155)

    그게 바로 나이드는거죠
    노인들처럼 희노애락이 적어지는거

    왜 적어질까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073 탄핵기각시 민주당이 탄핵비용 냈으면 좋겠어요 6 혈세낭비 2024/08/09 1,353
1611072 집에 가자마자 컵라면 끓여 먹으려구요 5 ..... 2024/08/09 2,333
1611071 무뢰한을 뒤늦게 봤어요 8 .. 2024/08/09 2,460
1611070 함몰유두 5 함몰 2024/08/09 2,093
1611069 BTS 슈가 혈중알코올농도 0.227% ‘만취’…최대 5년 이하.. 32 df 2024/08/09 5,324
1611068 제가 여행가서 더 이상 서랍에 물건 놓고 오지 않게 된 방법 29 백프로 2024/08/09 6,279
1611067 릴렉스틱이라구 근막맛사지 하는 막대기 좋나요? 릴렉스틱 2024/08/09 508
1611066 늦둥이 있는 저희는 어쩌나요 막막 19 2024/08/09 8,504
1611065 님편 휴가....지겨워요... 22 인생네컷 2024/08/09 7,153
1611064 작은도서관(서울)에 근무하려면? 11 궁금 2024/08/09 3,593
1611063 주말 8살 딸이랑 추억을 쌓고 싶은데 5 돈걱정 2024/08/09 917
1611062 양도세 감면 필요경비 여쭙니다 5 복비 2024/08/09 959
1611061 노웨딩 어떻게 생각하세요? 55 ... 2024/08/09 7,637
1611060 8/9(금) 마감시황 나미옹 2024/08/09 569
1611059 풀무원 통새우볶음밥 맛있나요~~? 3 냉동 2024/08/09 964
1611058 한동훈과 박성재는 패소비용 내겠대요? 6 혈세낭비 2024/08/09 1,044
1611057 안과에서 라식?라섹도 진단서 발급해주나요?? 1 //// 2024/08/09 540
1611056 서울은 후진 빌라촌 개발 좀 하지.. 23 유리지 2024/08/09 3,905
1611055 고기류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 다이어트 8 ... 2024/08/09 1,278
1611054 낯과 밤이 다른 그녀 질문있어요. 4 임순 2024/08/09 1,774
1611053 尹, 계룡대서 여름휴가 마무리…"군과 함께 보내는게 내.. 21 2024/08/09 1,887
1611052 코로나 검진 8 2024/08/09 1,338
1611051 잠실몰에서 혼자 앉아 있는데 8 …… 2024/08/09 4,710
1611050 로마에서 하루+반나절 정도 시간이 있는데요 18 로마여행 2024/08/09 1,895
1611049 땅콩기름이 식용유로 들어왔는데 5 요즘 2024/08/09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