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발 변동성 확대』
코스피 2,763.51 (-1.1%), 코스닥 809.96(-2.26%)
불확실성 확대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 후퇴
KOSPI, KOSDAQ은 각각 1.1%, 2.3%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NASDAQ -3.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8.8% 하락하는 등 기술주 조정 가운데 MS발 IT 대란이 기술주의 투심을 추가로 악화시켰습니다. 여기에 더해 Biden 대통령이 간밤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정치발 변동성이재차 확대됐습니다. 현재까지는 Trump-Harris 당선 가능성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는 만큼 Trump Trade가 우세했고, 불확실성 앞에 외국인은 양 시장 현선물을 순매도했습니다. 양 당 반도체 관련 규제 입장을 내면서 반도체 약세였고, Biden 사퇴에도 대선 구도 영향 제한적인 모습 보이며 2차전지 약세였습니다. 중국은 LPR 금리를 인하(1년물 3.45→3.35%, 5년물 3.95%→3.85%)하면서 낙폭을 줄였지만 국내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미국 정치 테마주는 지속되고
셀트리온(+2.8%)·삼성바이오로직스(+1.6%) 등 의약품(+1.5%) 강세 보이면서 KOSPI 선방했고 우크라 재건 등 이슈에 건설주(+0.9%) 상승했습니다. Biden 사퇴에 Harris 부통령이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면서 대마 관련주(우리바이오 +3.1%, 아이큐어 +14.4% 등) 신고가 보였습니다. 한편 KOSDAQ은 일반전기전자(-3.9%) 등 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특징업종: 1)우크라 재건: Trump-Zelensky 통화(삼부토건 +13.3%, HD현대건설기계 +15.9%) 2)가상자산: Biden 사퇴 따른 가상자산 랠리(우리기술투자 +3.6%, 한화투자증권 +2.2% 등) 3)사이버보안: CrowdStrike-Microsoft 발 IT 대란 여파(케이사인 +1.6%, 라온시큐어 +0.7% 등)
순항하는 호실적+지정학 수혜 업종들
시장 전반 약세 가운데 호실적과 지정학적 리스크의 수혜가 나타난 조선·방산 종목들이 강세였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7.2%)은 실적 발표(7/25)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에 신고가 경신했고, 한화오션(+1.0%)은 HD현대중공업(7/11)에 이어 미국 군함 MRO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MSRA)을 획득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폴란드는 자주포용 155mm 포탄의 도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8/31 신청서 마감, 9월 협의). 레퍼런스 보유한 한국은 최근 NATO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과 방산 협력에 대해 논의한 만큼 향후 긍정적 결과를 기대해볼 만 할 것 같습니다. #주요일정: 1)Verizon Communications 등 실적 발표 2)韓 6월 PPI(23일 06:00) 3)HD현대일렉트릭 등 실적 발표(23일)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