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키우는개가 갑자기 아퍼서 당황스럽네요ㅜ

제발이겨내줘 조회수 : 2,968
작성일 : 2024-07-22 16:52:56

며칠 식욕도 기력도 없고

눈도충혈되고

물만마시려하고

배도좀빵빵해보이고

걷는것도 휘청하고

더이상은 안되겠다싶어 병원에 왔는데

엑스레이찍어보더니

자궁에농이가득찼다고

당장수술해야한대요

그냥가면 오늘내일죽는다고

애가상태가안좋아 수술해도 살지미지수라고

헐~~

손이떨려 눈물만나와

그자리서울고

정신차려

수술한다했어요

유기견이라 몇살인지도 모르겠고ㅜ

같이산지 8년됐어요

중성화수술을안해줘서그렇대요ㅜ

애기도한번도안낳았구요

정말 미안하네요

그나저나동물병원참비싸네요

사람병원보다

그래도 살아만준다면소원이없겠어요ㅜ

 

IP : 106.102.xxx.54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
    '24.7.22 4:55 PM (106.101.xxx.199)

    그 작은아이 수술하느라 차가운 병원에 혼자 두지 마세요 ㅜ.ㅜ
    그냥 며칠 데리고 있어주시는게 낫지 않나요 ...

  • 2. ...
    '24.7.22 4:55 PM (211.234.xxx.3)

    잘 일어날 거예요.
    유기견이었다가 이렇게 아끼는 사람 만난게
    아파도 다행이고 또 다행이네요.

  • 3. ///
    '24.7.22 4:56 PM (58.78.xxx.189)

    경황이 없겠지만 그래도 병원 다른 곳도 가보고
    의견 들어보고 결정하면 어떨까요

  • 4. 윗님
    '24.7.22 4:58 PM (211.36.xxx.82)

    저도 다른병원도 가고싶었는데

    당장죽는다니

    무서워서 수술결정하고

    지금마취하고 수술중이래요

  • 5. 동물병원도
    '24.7.22 4:59 PM (59.1.xxx.109)

    보험헤택 있어얄거 같아요
    너무 비싸서 동물 못키우겠더라고요

  • 6. 맞아요
    '24.7.22 5:00 PM (106.102.xxx.54)

    넘비싸요

    그냥

    엑스레이 피검사만했는데 26만달래요

    수술비포함 백만원넘었어요

  • 7. 자궁축농증임
    '24.7.22 5:01 PM (211.36.xxx.28)

    응급수술이예요

    수술하면 낫는병이고

    수술이 늦어진게 문제인데
    잘 버텨주길 바래야죠

  • 8.
    '24.7.22 5:03 PM (121.150.xxx.137)

    자궁축농증 수술 잘 될겁니다.
    터지기 전에 발견해서 수술해서 다행이고
    마취만 잘 견디면 회복도 빠를 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 9. ㅇㅇ
    '24.7.22 5:07 PM (211.218.xxx.125)

    자궁축농증은 수술하면 낫는 병이에요. 아이가 잘 버텨주면 다행이겠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저도 같이 기도할게요.

  • 10.
    '24.7.22 5:07 PM (106.102.xxx.54)

    윗님 정말요?

    윗님말들으니 많이위안이되네요

    눈물이 조금멈추네요

    팔팔했던 울강아지모습이 그리워요

    중형견이라 더그렇구요ㅜ

  • 11. 개복
    '24.7.22 5:09 PM (125.128.xxx.139)

    개복수술인데 26이면비싼건 아니에요.
    보통 중성화도 개복하면 50이상 주거든요.
    수술후 보통 예후가 좋은 병이니 잘 회복하길 바래요

  • 12. 아이쿠
    '24.7.22 5:11 PM (119.196.xxx.139)

    아이 수술은 끝났나요?
    잘 회복해서
    오래오래 함께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게요

  • 13. 그병원
    '24.7.22 5:12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비싸게 받지 않은 것 같아요.
    아무쪼록 잘 회복되길 바래요.
    얼마나 놀라셨을까...

  • 14. 아니
    '24.7.22 5:13 PM (106.102.xxx.54)

    저기
    26만원은

    피검사 엑스레이 값이고

    개복수술은 80요

    총백만원 넘었구요

  • 15. 수술 안하고
    '24.7.22 5:14 PM (211.36.xxx.28)

    그냥 두면

    자궁 파열
    패혈증으로 잘못돼요

  • 16. 참나
    '24.7.22 5:18 PM (58.120.xxx.112)

    첫댓은 알지도 못하면서
    저런 댓글을
    원글 강아지 병은 수술만 하면
    금방 회복돼요
    죽어가는 걸 보고만 있으라는 건지

  • 17. ..
    '24.7.22 5:21 PM (211.241.xxx.138) - 삭제된댓글

    병원이 너무 하네요.
    피검사,엑스레이 많이 받아봤자 13만원 안넘는데..
    두배는 받네요.
    이번은 급하니까 어쩔수 없고 다른병원으로 바꾸시는게 좋겠네요.

  • 18. 에구
    '24.7.22 5:22 PM (211.201.xxx.28)

    아프다 소리 안내서 그렇지 엄청나게
    통증 심하다고 수의사가 그랬어요.
    응급수술 맞고요.
    수술 끝나고 회복 잘하면 활발해져요.

  • 19.
    '24.7.22 5:23 PM (106.102.xxx.54)

    윗님

    과잉진료하는병원을 간건가요ㅜ

    너무정신없어

    네이버서 동네검색하고 후기보고간건데 ㅜ

  • 20. 에고
    '24.7.22 5:23 PM (125.178.xxx.170)

    수술 잘 되어 얼른 회복하길 바랍니다.
    저도 맘으로 기도했어요.

  • 21. 윗님
    '24.7.22 5:26 PM (116.42.xxx.47)

    혈검 종류 따라 강아지 크기 따라 병원비 달라요
    축농증은 시간 다툼이라
    다른곳 옮겨 다시 재검 하느니
    지금 병원에서 빨리 수술하시는게 좋아요
    터져서 농이 퍼지면 늦어요
    그래서 암컷은 중성화는 필수입니다

  • 22. ㅇㅇ
    '24.7.22 5:27 PM (116.42.xxx.47)

    강아지 잘 이겨낼겁니다
    원글님 지금 많이 두려우지겠지만 힘내세요
    기도할게요

  • 23. ㅇㅇ
    '24.7.22 5:37 PM (223.38.xxx.145)

    그래요
    강아지 크기도 있고 수술에 들어가야 할 혈검 항목은 더 많아서 비싼 걸 거예요. 저도 여러 번 해 봐서 아는데
    그냥 혈검은 저렴하지만
    수술하려면 마취해도 되는지부터 강아지 몸 상태를 알기 위해 체크할 항목이 많아요.
    수술비도 그리 비싼 것 같지 않고요.
    저는 단순 입원과 케어 비용이 몇백 들었어요.

    강아지 많이 아팠을 텐데 그래도 수술받고 벌떡 일어나길 바랄게요.
    옆에 꼭 있어 주세요.

    닭가슴살이나 북어 푹 고아서 여러 날 주시고요…

    좋은 주인 만났으니 오래오래 살아라 강아지야…

  • 24. 지금
    '24.7.22 5:43 PM (106.102.xxx.54)

    마취에서 깨서 회복중이래요ㅜ


    근데 24시간병원이 아니라

    입원을 못하는게 아쉽네요

    통원치료도힘들텐데

  • 25. 123
    '24.7.22 5:46 PM (14.32.xxx.130)

    잘 회복하길...

  • 26. ..
    '24.7.22 5:50 PM (61.254.xxx.115)

    저는 3키로 강아지인데 수술비 포함 2백넘게 줬어요 검사비만 이십몇만원 이미 6년전이었는데도요 잘 회복할겁니다 사랑으로 기도해주세요 잘 나을거에요 사랑의 기도가 살아있건 죽어있건 동물들에게도 가서 닿는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에너지같은게요

  • 27. ..
    '24.7.22 5:51 PM (61.254.xxx.115)

    입원 안해도 되요 저도 입원 안시키고 통원 한두번만 한거 같아요 원장님이 세상ㅇ에서 보호자만큼 잘돌볼수있는 사람은 없고 낯선 환경에 놓임 강아지도 놀라니 집에 가는게 더 좋습니다 하루만 끙끙 앓더니 괜찮아지더라구요

  • 28. ..
    '24.7.22 5:52 PM (61.254.xxx.115)

    동물병원 입원시킴 예민한 가들 밤새 짖고 냄새나고 애들은 보호자 찾고 컹이지에 갇혀 더 힘들어요 집에서 데리고 계셔도 되요

  • 29. 저기
    '24.7.22 6:08 PM (106.102.xxx.5)

    퇴원해서오면

    밥은

    저윗님처럼 줘야하나요

    기운도없을텐데 ㅜ

    닭가슴살 북어국이요

  • 30. 걱정마세요
    '24.7.22 6:09 PM (112.165.xxx.190)

    거기서 수술하고 잘 회복되서 천수를 누린다면 그 병원이 님 아이와 맞는 거에요
    인터넷 카더라에 휘둘리지 마세요

  • 31. ...
    '24.7.22 6:12 PM (58.29.xxx.1)

    닭고기보다는 닭죽이 나아요.
    닭고기 삶을때 밥이랑 같이 푹 끓여주시면 되요.
    자궁축농증은 하루만에도 죽는 병 맞아요.
    20년전에 키우던 개는 수술해도 의미없다 그소리듣고 그 다음날죽었어요.

  • 32. ..
    '24.7.22 6:13 PM (61.254.xxx.115)

    백만원임 싸게 수술한거에요 과잉진료 절대 아니구요 닭고기국물이나 노른자 소고기 돼지고기 구워주셔도 되요 하루는 엄청 아파해요

  • 33. ..
    '24.7.22 6:19 PM (211.241.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 강아지도 같은 수술 했는데 마취에서 깨면 그냥 집에 데려오시는거예요.입원 필요 없어요.
    평소처럼 밥 잘 먹고 활발해서 놀라실거예요.
    6살이었는데 원글님 강아지느뉴나이가 많아서 하루,이틀 회복 속도 차이가 있을수는 있겠네요.

  • 34. ..
    '24.7.22 6:20 PM (211.241.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 강아지도 같은 수술 했는데 마취에서 깨면 그냥 집에 데려오시는거예요.입원 필요 없어요.
    평소처럼 밥 잘 먹고 활발해서 놀라실거예요.
    6살이었는데 원글님 강아지는 나이가 많아서 하루,이틀 회복 속도 차이가 있을수는 있겠네요.

  • 35. ..
    '24.7.22 6:21 PM (211.241.xxx.1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통원치료도 없었고 며칠있다 실밥뽑으러 갔어요.

  • 36. ㅇㅇ
    '24.7.22 6:28 PM (211.218.xxx.125)

    통원치료가 좋아요. 백만원이면 비싸지 않아요. 오히려 싸면 쌌죠. 하루 정도 엄청 아파하는 건 맞아요. 병원에서 환견용 파우치 파니까 그런거 사다 먹이셔도 되고요, 닭죽 만들어주세요. 간 하지 마시고. 밥이랑 닭고기 찢어서 푹 삶아주시면 되요. 황태 넣어줘도 좋고요.

  • 37. 집에와서도
    '24.7.22 7:33 PM (117.110.xxx.203)

    자꾸자요ㅜ

    수술잘된거맞겠죠

  • 38. 요하나
    '24.7.22 7:45 PM (58.29.xxx.1)

    잘 데려오셨네요.
    집에 와야 개가 훨씬 마음이 안정되죠
    푹자고 일어나면 강아지도 놀랄걸요
    염증으로 아프던게 없어져서
    입원중에 죽어서 주인이 강아지 마지막도 못보고 보낸 경우도 많더라고요.

  • 39. .....
    '24.7.22 8:01 PM (211.241.xxx.247)

    자궁축농증 수술 그 가격이면 싼거예요.
    25년전에도 50만원 줬거든요.
    저희 강아지는 심장병으로 24시 동물병원에서 3일 입원했는데 수술도 안했는데 200만원 넘게 나왔어요
    강아지나 고양이 아프면 돈 나가는 거 순삭입니다.
    자궁축농증은 수술해주면 살아요.
    옛날에 저희 강아지 자궁축농증 수술 원글님 강아지 비슷한 나이에 했는데 그후로 10년 가까이 더 살다갔어요.

  • 40. 아구
    '24.7.22 8:11 PM (119.196.xxx.139)

    푹 자고 잘 회복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이 글에 댓글이나 아님 따로 글써서 후기 남겨주세요 걱정되네요

  • 41. ..
    '24.7.22 8:25 PM (175.223.xxx.67)

    6년전에 입원없이 200만원 냈음

  • 42. 싸게한거예요
    '24.7.22 8:37 PM (211.234.xxx.81)

    친구네 강아지는 200만원 중반으로 했어요.
    아기때 안쓰럽다고 중성화안해줬다가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았죠

  • 43. ..
    '24.7.22 11:27 PM (121.163.xxx.14)

    원글님
    그거 원래 응급수술이래요
    빨리 잘 하셨어요
    애기가 잘 회복할 거에요
    원글님의 사랑을 알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236 주식 질문이있습니다 (욕하실분은 뒤로 3 ㅁㅁ 2024/07/22 2,171
1607235 아기 혼자 거실서 ‘엉엉’…화장실에 4시간 동안 갇힌 아빠 42 ... 2024/07/22 15,686
1607234 살아보니 삶은 그냥 버티는것같아요. 26 인생 2024/07/22 7,390
1607233 날마다 얼마 벌었냐고 물어보는 남편을 어찌 할까요? 24 힘들다 2024/07/22 6,364
1607232 김건희 비공개 조사에 ...국힘 "文정부 개혁안&quo.. 11 ... 2024/07/22 2,371
1607231 제업무는 아닌데 제가 간식사는 사람됐는데요 5 제업무 2024/07/22 2,324
1607230 콘서트홀(뉴욕 데이빗 게펜홀) 좌석 조언 부탁드려요 5 사대주의자 2024/07/22 449
1607229 컴이 제일 효자라는 친정엄마 23 다행 2024/07/22 4,689
1607228 황정음 열애 7세 연하 21 햐햐 2024/07/22 7,708
1607227 낮과 밤에서 이모 생일에 서로 말 못하게 하려고 난리던데... .. 4 궁금 2024/07/22 2,204
1607226 솔직히 국영수과 다 중등-고1 과정까진 머리없어도 잘할수 있어요.. 21 2024/07/22 2,099
1607225 고추장물 해봤는데 맵고 짠 맛으로 먹는거죠? 12 고추장물 2024/07/22 1,993
1607224 재 쌍꺼풀수술 가능할까요? 3 .. 2024/07/22 948
1607223 7/22(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7/22 475
1607222 장두석씨도 66세로 별세... 27 슬픈날 2024/07/22 19,809
1607221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주는거죠? 54 Smamja.. 2024/07/22 8,271
1607220 저를 “음누”라고 부르는 냥이 17 ㅇㅇ 2024/07/22 2,351
1607219 권익위, ‘이재명 헬기이송’ 추진 ‘김건희 물타기’? 42 당장탄핵 2024/07/22 1,537
1607218 강아지가 좀 잘 안 먹는데 이상해요 5 ... 2024/07/22 1,121
1607217 쌍꺼풀 두겹 5 나 돌아갈래.. 2024/07/22 937
1607216 콜걸이 부른 콜검 12 ㅇㅇ 2024/07/22 2,343
1607215 간수치alp가 높아요 5 지방간 2024/07/22 1,310
1607214 제가 키우는개가 갑자기 아퍼서 당황스럽네요ㅜ 38 제발이겨내줘.. 2024/07/22 2,968
1607213 한동훈 미화원 경비원 분들이랑 찍은 사진 올리면서 강강약약 이러.. 11 웃긴다 2024/07/22 2,602
1607212 울나라는 주택담보채권에 숏 칠 수 없나요 4 ㄴㅈ 2024/07/22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