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든 사람 대상 취미미술.

..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24-07-22 09:34:40

나이드신 분들 회화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걸까요? 

출산율이 줄어서 아이들 대상 학원은 점점 사라지는데 성인 취미 미술은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저희 아이가 서양화 전공하고 있는데 원래부터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어했거든요. 

아이가 어른들에게 워낙에 공손해서 항상 학원 샘들에게 이쁨 많이 받고 그랬는데 어르신들 가르치는건 어떨까 아이가 얘기를 하길래. 

급 궁금해지네여. 

IP : 203.236.xxx.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2 9:35 AM (112.156.xxx.145) - 삭제된댓글

    근데 그걸로 돈 벌기는 어려워요

  • 2. 친구 시어머니
    '24.7.22 9:37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취미로 배우시는데(유화) 워낙 실력이 있으셔셔 작품도 많이 액자로 만드시고 보기좋더라구요
    또래분들 몇몇하고 꾸준히 배우시고 계셔요 70대중반.

  • 3. 사람
    '24.7.22 9:39 AM (116.123.xxx.107)

    사람 대하는 일이 내 맘 같지 않고 젤로 힘든거 같아요.
    저는 올해 50인데 40대일때 취미로 몇년 배웠는데, 70넘어서 배우시는 분들이 조직이 형성되면 그 안에서 여러 암투?들이 생겨서..ㅎㅎ 샘도 힘드시겠다 생각이..
    선생님이 누구만 더 알려준다 뭐 이러면서.ㅜㅜ

    근데, 어디든 다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너무 친해져서 따로 만난다랄지(꼭 그런자리들을 마련하니까..) 먼저 선제적으로 가르치는것만 딱딱 하고 누가 무슨 컴플레인을 해도 단호하게 할 마음의 준비가 되면
    어른들은 일단 대화는 되니까..
    그리고 어른들은 칭찬에 약하고,
    어떤 분들은 자기 그림에 손대는거 싫어하고, 어떤 사람은 좋아하고..
    성향 파악을 잘 해야 하고,
    미리 물어봐서 사람마다 다르게 터치해 주시는것도 필요할거 같아요.

    서양화 전공한 따님 넘 멋지네요^^

  • 4.
    '24.7.22 9:40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그림 가르치는 건 일도 아니고, 감정노동이 어마어마...

  • 5. nora
    '24.7.22 9:40 AM (211.46.xxx.165)

    인구구조가 많은 걸 바꾸는 것 같아요. 20년 전만 해도 성인 취미 미술, 음악 이런거 길가다 보면 별로 없고 다 초등 청소년 위주 미술학원이었는데... 홍대 근처 다니다.. 우리동네도 찾아보니 성인 취미미술이 3개나 있다는요... ㅋㅋ 괜히 멀리다녔어요. 홍대 근처가 나을 수도 있겠지만요.

  • 6. ...
    '24.7.22 9:41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노인들 상대 일이 어마어마한 감정노동입니다

  • 7. gma
    '24.7.22 9:41 AM (222.116.xxx.174)

    근데 아마 돈 벌긴 어려울거 같아요.
    아이들 교육에야 지갑을 열지만,
    성인반이래봤자 주로 여성들이 대다수예요.
    주부들이라 비싼 강의는 잘 안듣게 되요...

  • 8. 그래봐야
    '24.7.22 10:04 AM (222.106.xxx.81)

    지속적으로 그림 배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진짜 부자 아니고서야 취미로 그림 배우기가 쉽지 않아요

  • 9.
    '24.7.22 10:28 AM (221.148.xxx.218)

    성인미술은 돈이 안되요 그걸 목표로 하면 안되고 그리 가르치는 일 중 그래도 돈을 벌수있는 분야는 입시미술 분야예요 예중 예고반은 수요가 어느정도 일정하게 있어서 그래도 꽤 오래 할수있는데 성인은 싼곳만 찾는데다 조금만 안맞거나 시들해지면바로 그만둬요

  • 10. @@
    '24.7.22 11:07 AM (112.155.xxx.247)

    성인의 문제점은 비싸면 안 되고, 오래 다니지 않고 툭하면 결석해요.
    미술은 또 모르겠네요.
    저는 피아노 가르치는데 제 경우 성인이 오래 다니면 3달이에요.

  • 11.
    '24.7.22 7:11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달라요
    60대에 배워서 70대에 합동 전시회 여는 사람도 있어요
    아이들보다 힘들것 가르치기 힘들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393 한강 수영장 범인 잡았데요 21 ㅂㅂㅂㅂㅂ 2024/08/29 23,522
1615392 죄국 입벌구 44 구라대마왕 2024/08/29 3,831
1615391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의 매력을 알았어요 6 . 2024/08/29 2,823
1615390 이틈에 건보공단 연구원장에 의료민영화 교수 임명 13 나라꼬라지 2024/08/29 1,342
1615389 대통이 참 무식하네요. 35 무식 2024/08/29 3,995
1615388 소갈비찜에 섞을 다른부위는 뭐가 좋을까요? 8 모모 2024/08/29 1,347
1615387 수영장 퇴수 방법 2 블루엔젤 2024/08/29 1,289
1615386 충수염 수술 후 미열과 염증수치가 높아요. 4 .. 2024/08/29 1,467
1615385 펌) 한 네티즌의 글이네요. 29 .. 2024/08/29 7,295
1615384 예전 음식점 갔던 기억 8 ..... 2024/08/29 1,805
1615383 정재형 말투에 늘 짜증이 베어있네요 14 ㅇㅇㅇ 2024/08/29 7,612
1615382 서향이라 더 덥나봐요 33도찍네요 20 아직덥네 2024/08/29 2,130
1615381 상가주택 매매관련 임대차보호법 문의좀드려요~ 7 ㅇㅇ 2024/08/29 546
1615380 尹 "응급실 의사 부족, 원래부터 그랬다…의료개혁 때문.. 37 000 2024/08/29 3,613
1615379 내년에 '욱일기' 형상 깃발 단 日군함 한국 들어올 듯…정부 &.. 5 이게실화냐?.. 2024/08/29 865
1615378 날 울린 편지 63 흰밥과 가재.. 2024/08/29 6,369
1615377 고3엄마 수능 접수완료 39 이렇게까지 2024/08/29 3,623
1615376 렌틸콩 어디서 구매해서 드세요? 4 렌틸콩 2024/08/29 1,591
1615375 키오스크 있는데도 카운터에서 주문하는 사람 27 키오스크 2024/08/29 3,865
1615374 불륜들은 절대 후회 안할겁니다 19 ** 2024/08/29 5,485
1615373 경기 근교 시골길 정취 느낄 수 있는... 2 로드 2024/08/29 1,279
1615372 독도는 누구 땅입니까 11 ... 2024/08/29 874
1615371 mbti 만으로는 성격 설명이 안됨 7 232342.. 2024/08/29 1,158
1615370 오늘또 낮술 먹어요 캬하하하하 21 .. 2024/08/29 2,717
1615369 코로나 참 서럽네요 10 ㅠㅡㅜ 2024/08/29 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