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신 분들 회화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걸까요?
출산율이 줄어서 아이들 대상 학원은 점점 사라지는데 성인 취미 미술은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저희 아이가 서양화 전공하고 있는데 원래부터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어했거든요.
아이가 어른들에게 워낙에 공손해서 항상 학원 샘들에게 이쁨 많이 받고 그랬는데 어르신들 가르치는건 어떨까 아이가 얘기를 하길래.
급 궁금해지네여.
나이드신 분들 회화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걸까요?
출산율이 줄어서 아이들 대상 학원은 점점 사라지는데 성인 취미 미술은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저희 아이가 서양화 전공하고 있는데 원래부터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어했거든요.
아이가 어른들에게 워낙에 공손해서 항상 학원 샘들에게 이쁨 많이 받고 그랬는데 어르신들 가르치는건 어떨까 아이가 얘기를 하길래.
급 궁금해지네여.
근데 그걸로 돈 벌기는 어려워요
취미로 배우시는데(유화) 워낙 실력이 있으셔셔 작품도 많이 액자로 만드시고 보기좋더라구요
또래분들 몇몇하고 꾸준히 배우시고 계셔요 70대중반.
사람 대하는 일이 내 맘 같지 않고 젤로 힘든거 같아요.
저는 올해 50인데 40대일때 취미로 몇년 배웠는데, 70넘어서 배우시는 분들이 조직이 형성되면 그 안에서 여러 암투?들이 생겨서..ㅎㅎ 샘도 힘드시겠다 생각이..
선생님이 누구만 더 알려준다 뭐 이러면서.ㅜㅜ
근데, 어디든 다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너무 친해져서 따로 만난다랄지(꼭 그런자리들을 마련하니까..) 먼저 선제적으로 가르치는것만 딱딱 하고 누가 무슨 컴플레인을 해도 단호하게 할 마음의 준비가 되면
어른들은 일단 대화는 되니까..
그리고 어른들은 칭찬에 약하고,
어떤 분들은 자기 그림에 손대는거 싫어하고, 어떤 사람은 좋아하고..
성향 파악을 잘 해야 하고,
미리 물어봐서 사람마다 다르게 터치해 주시는것도 필요할거 같아요.
서양화 전공한 따님 넘 멋지네요^^
그림 가르치는 건 일도 아니고, 감정노동이 어마어마...
인구구조가 많은 걸 바꾸는 것 같아요. 20년 전만 해도 성인 취미 미술, 음악 이런거 길가다 보면 별로 없고 다 초등 청소년 위주 미술학원이었는데... 홍대 근처 다니다.. 우리동네도 찾아보니 성인 취미미술이 3개나 있다는요... ㅋㅋ 괜히 멀리다녔어요. 홍대 근처가 나을 수도 있겠지만요.
노인들 상대 일이 어마어마한 감정노동입니다
근데 아마 돈 벌긴 어려울거 같아요.
아이들 교육에야 지갑을 열지만,
성인반이래봤자 주로 여성들이 대다수예요.
주부들이라 비싼 강의는 잘 안듣게 되요...
지속적으로 그림 배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진짜 부자 아니고서야 취미로 그림 배우기가 쉽지 않아요
성인미술은 돈이 안되요 그걸 목표로 하면 안되고 그리 가르치는 일 중 그래도 돈을 벌수있는 분야는 입시미술 분야예요 예중 예고반은 수요가 어느정도 일정하게 있어서 그래도 꽤 오래 할수있는데 성인은 싼곳만 찾는데다 조금만 안맞거나 시들해지면바로 그만둬요
성인의 문제점은 비싸면 안 되고, 오래 다니지 않고 툭하면 결석해요.
미술은 또 모르겠네요.
저는 피아노 가르치는데 제 경우 성인이 오래 다니면 3달이에요.
사람마다 달라요
60대에 배워서 70대에 합동 전시회 여는 사람도 있어요
아이들보다 힘들것 가르치기 힘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