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카페 아이스아메..

카페이야기2 조회수 : 3,659
작성일 : 2024-07-22 00:42:19

 카페를 정말 자주다녀요

카페 손님경력 10년쯤되는것같아요

일단 외출하면 무조건 아이스아메 테이크아웃 하나 들고 돌아다니다가요

볼일보고 또 카페갈일있으면 그걸 들고 들어가게 되잖아요

당연히 그 집에서 하나시키고요. 그땐 커피 아니라 차 종류를 시켜요.

 앉아서 먹으면서 혼자 할일하고 시간보내다가 

들고들어왓던 아이스아메 테이크아웃잔을 같이 반납하거든요 보통 그래왔는데 지금까지 모든 카페에서 다 받아줫어요.

 근데 최근에 어떤 카페에서 안된다 여기서 버릴수없으니 가지고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커피가격도 아메리카노 5천원대로 비싼편이고 자주 갔던곳인데 어찌보면 많이팔아준건데 커피값은 비싸게 받고 좀 얄밉더라고요.

근데 그 얘기를 아는언니한테 했더니 저를 어이없어하면서 거기서 일하면서 일회용 커피잔 하나 버리는것도 일인데 다른카페 걸 버려달라하냐고 내가 잘못한거래요. 근데 저는 지금까지 다른곳에서 다 버려줫거든요 

어떻게생각하세요?

IP : 211.234.xxx.8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22 12:54 AM (223.38.xxx.145)

    내 쓰레기를 네가 좀 버려 주렴- 시킨 것이므로
    기꺼이 버려 준다면 매우 고맙지만
    안 버려 준다 해도 어쩔 수 없는 것.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카페는 내 쓰레기를 버려 줄 의무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제가 갖고 들어간 외부 쓰레기는
    제가 갖고 나옵니다.
    버리고 나오고 싶으면 쓰레기통 어디 있느냐고 물어봐서 버려요.

  • 2. ...
    '24.7.22 12:59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첫댓님 의견 동의. 버려주는 거 당연한 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극대화된 행동이 음식점에 자기 애 똥기저귀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 3. 저도
    '24.7.22 12:59 AM (58.29.xxx.142)

    웟님과 동일한 의견

  • 4. ...
    '24.7.22 1:00 AM (106.102.xxx.23) - 삭제된댓글

    저도 안해줘도 할말 없다고 생각해요. 야박해서 별로면 이제 안가면 되는거고요.

  • 5. ooooo
    '24.7.22 1:01 AM (211.243.xxx.169)

    그게 커피 컵이라는 이유로
    동종의 가게에 버리고 가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셨네요,

    물론 서비스업에 정답은 없지만

  • 6. 111
    '24.7.22 1:10 AM (106.101.xxx.77)

    다른카페의 잔이니 제가 먼저 버려달라고는 못할듯요
    지금까지 당연하게 그러신거에 놀라네요
    예젓에 제가 카페에서 마신 컵 반납하며 이전 카페 테이크아웃컵 들고 나가니 버려드릴까요 물어본 곳이 있었거든요 제가 죄송하다 그러니 괜찮다 해주셨고요

  • 7. 그거
    '24.7.22 1:16 AM (118.235.xxx.210)

    그냥 자기 생활 쓰레기 버려달라는 거랑 똑같은 건데 사실 남의 가게 것이기도 하니 가중치(?)도 붙죠
    그래서 버려달라고 할 때 꼭 물어보고 미안한 표정 지어요
    실제로 그거 빨대 빼고 슬리브 빼고 안의 얼음이라도 비워야 하니 미안한 일이 맞기는 해서요

    가끔은 버릴 곳 마땅치 않으면 그거 산 카페 가서 버려줄수 있냐고 묻기도 해요. 그게 그나마 제일 나은듯..

  • 8. 내가
    '24.7.22 1:18 AM (121.147.xxx.48)

    카페 주인이라면 버려줄 것 같네요. 어차피 우리집 이용한 손님이니까요. 이 정도로 진상 취급하는 건 좀 지나치구요. 지나가다가 주문도 안 한 사람이 불쑥 들어와서 버려달라면 절대 안된다고 해야죠.
    그냥 거기 가지 말고 스벅이나 투썸을 이용하세요.

  • 9. aaa
    '24.7.22 1:51 AM (222.100.xxx.51)

    싫지만 고객이면 어쩔수없이 버려줄 듯. 속으로 싫어함.

  • 10. ㅇㅇ
    '24.7.22 2:33 AM (223.38.xxx.249)

    지금까지 당연하게 그러신거에 놀라네요 22222
    --------------------------------------------
    제 3자 입장에서 봐도 사장이 얄미운게 아니라
    손님경력 10년 원글이 진상인데요?
    타매장 커피들고 카페 들어간다는거 생각도 해본적이 없어요. 다른 테이블 손님들한테 이 매장 커피 맛없어서
    다른 매장커피들고 왔다는 느낌 줄수도 있는거잖아요
    주인입장에서 기분 더러울듯

  • 11. Mmm
    '24.7.22 2:36 AM (122.45.xxx.55) - 삭제된댓글

    매번 그러니 참다 선그은 듯. 그동안 많이 편의를 뵈줬다는 생각은 안드나봐요. 아메리라 해도 입대고 마신 컵 닦아서 배출해야하는데 그런 수고를 매번? 너무 싫을 듯.

  • 12. ..
    '24.7.22 2:38 AM (223.39.xxx.174)

    지금까지 당연하게 그러신거에 놀라네요33333

  • 13. 텀블러 쓰세요
    '24.7.22 3:00 AM (1.238.xxx.39)

    텀블러 쓰면 간단한 일

  • 14. 너무 싫어요
    '24.7.22 3:59 AM (58.123.xxx.123)

    저희는 남편이 그러는데 제가 계속.뭐라고해요
    자기 업장에서 나오는 쓰레기도 아닌데 왜 버리고 오려고하냐고요. 가져간 쓰레기는 그냥 들고 나와요.

  • 15. ..
    '24.7.22 5:51 AM (175.223.xxx.129)

    난 왜 카페 주인 입장에서 생각하지???

    제가 카페 주인이면
    원글처럼 자주 오시는 고객이면
    버려드리겠습니다
    설거지 하는 것도 없고요

    원글님도 당연히 해줄거란 생각도 .. 좀 그렇지만
    카페 주인도 …
    장사 잘 하긴 글렀어요

  • 16. 단골
    '24.7.22 6:38 A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에게 야박하네요 널린게 카페인데 옮기셔요
    갈때마다 기분나쁠꺼예요
    장사라는게 서비스도 같이 파는건데 참

  • 17. 물른
    '24.7.22 6:50 AM (58.29.xxx.142)

    카페 주인도 잘했단 건 아니에요
    하지만 남의 가게에 다른 업체에서 산 음료를 들고 들어간 것도 잘못인데 그걸 당연히 버려달라고 한건 더 잘못한 거죠

  • 18.
    '24.7.22 8:45 AM (211.241.xxx.247)

    남의 매장 테이크아웃잔을 버려달라는 손님이나
    자기 매장 손님의 어렵지 않은 부탁을 민망하게
    거절하는 주인이나
    서로 비슷한 거 같아요.

  • 19. 실례
    '24.7.22 9:55 AM (220.80.xxx.139) - 삭제된댓글

    그거 다른집 커피를 들고 다른집에 들어가는거 엄청난 실례 아닌가요
    이집 커피가 맛없어서 커피는 다른데거 먹는다,
    남들이 뭘 보나요
    그래도 된다고 보겠지요

  • 20. 제가
    '24.7.22 10:13 A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주인이면 버려주겠어요.
    우리나라가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있는것도 아니고 내 가게에 와서 팔아주는 단골 고객인데 그 정도도 못하나요?
    저라면 다시는 안가겠어요.
    그 주인은 무슨 원칙인지 모르겠지만 단골 하나 놓치네요.
    이래서 프차를 가나봐요.
    매장안에 비치된 쓰레기통에 버리면 끝날것을요.
    손님들이 프차 아닌곳을 비선호하는 이유가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016 외제차 사는거 무리일까요? ㅠㅠ 19:56:14 35
1628015 스타벅스 매장은 전화가 없나요? k 19:56:10 25
1628014 고려대 지하보도 원만이 아저씨 아시는 분 2 추억이 방울.. 19:54:15 114
1628013 “연봉 ‘4억 콜’ 받더니… 응급의들 바로 병원 옮겨” 2 기사 19:53:48 271
1628012 청문회에 나온 윤석열 패거리들 조폭에 양아치같아요 2 특히 19:52:32 94
1628011 어머니와의 강릉바닷가 여행 간략(긴?) 후기입니다. .. 19:51:31 138
1628010 올해부터 명절비 안받기로 했어요. 1 샬롯 19:50:37 326
1628009 베이시스 노래 아시는분 5 날버린이유 19:45:02 168
1628008 자녀들 연금저축?연금보험?어떤거 하셨나요 ~~ 19:43:41 111
1628007 오상욱선수정도면 어깨 좁은가요 4 19:43:40 239
1628006 [속보] 검찰 수심위, '명품백 의혹' 김 여사 불기소 권고 9 .. 19:43:00 644
1628005 맨발 북한에 다퍼준다던 노인들 ㄱㄴ 19:42:47 177
1628004 비둘기들은 북어 안 먹나요? 3 ㅇㅇ 19:42:07 130
1628003 대학이 뭘까요 7 우울 19:40:28 330
1628002 손해보기 싫어서 ..생각보다 2 19:38:31 491
1628001 손해평가사가 뭐에요? 모모 19:33:16 146
1628000 소녀상 철거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한국 정부 .. 2 !!!!! 19:32:27 277
1627999 저 닮았다는 연예인(?)은 둘뿐인데 다 외국인이예요 13 가가멜 19:32:25 509
1627998 메말라가듯 살아야하는지 4 결혼 27년.. 19:32:18 437
1627997 모처럼 혼자 있으니 좋아요 1 조용 19:31:39 185
1627996 이번 정권 아니면 의대 증원 못한다는 분들 7 의사 19:30:28 325
1627995 지진희 착한 사람 같아요 6 지진 19:29:45 808
1627994 부의금 문제 12 19:26:31 597
1627993 32살과 도라지나물 9 ... 19:24:49 332
1627992 빔바이롤라 이쁜가요 2 19:21:40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