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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스트의 깎두기 담그기

여름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24-07-21 22:08:02

 마트에 여름 햇무가 등장했더라구요.

열무김치 다 먹고 여름 김치가 필요했던 터라 햇무 하나 사다

깎두기 담가봤어요.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맛있어서 또 담가보기로 하고 마트에서 햇무를 사왔어요.

깎두기가 김치 종류 중 제일 쉬운 거 같아요.

먹기 좋게 무를 썰어서 대충 소금 뿌리고 

여름 무는 겨울무보다 맛이 덜하니 뉴수가 한꼬집 넣고

식초 약간 넣고  한시간 가량 절여요.

무나 오이를 식초를 약간 넣고 절이면 물러지지 않고 끝까지 아삭합니다.

절인 무에서 나온 물은 대충 따라내고 

색감 고우라고 무에 고추가루를 버무려 놓고,

압력솥 누룽지를 끓여 둔걸 밀가루 풀 대신 넣고

지난 가을 홍고추 갈아 냉동 해 둔거 조금

약간의 설탕과 마늘 생강 새우젓 쪽파 없어서 대파 흰부분  넣고 버물버물 

해뒀다가 하루 지나 먹어보니 , 오~굿!

IP : 118.220.xxx.1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우
    '24.7.21 10:09 PM (88.65.xxx.19)

    감사합니다!

  • 2. 아~
    '24.7.21 10:10 PM (211.54.xxx.141)

    팁~~무 절일때 식초~~도 조금넣는다는건
    처음 알았어요^^

  • 3. ㅡㅡ
    '24.7.21 10:10 PM (119.202.xxx.149)

    깎…두기…ㅡㅡ

  • 4. 오~
    '24.7.21 10:17 PM (175.193.xxx.179)

    깍뚜기 감사합니다~

  • 5. 식초가 팁
    '24.7.21 10:42 PM (110.10.xxx.120)

    끝까지 아삭하게 식초로 절이는게 팁이군요
    끓여놓은 누릉지를 김치에 넣을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 6. ㄴ님
    '24.7.21 11:02 PM (118.220.xxx.171)

    여름김치에 식은 밥 갈아넣기도 하잖아요.
    누룽지 끓여둔 걸 보고 그걸 대신해도 되겠다 싶었어요.

  • 7. blㅁ
    '24.7.21 11:09 PM (112.187.xxx.82)

    여름깍뚜기 해 보고 싶어 집니다

  • 8. 그리고
    '24.7.21 11:19 PM (118.220.xxx.171)

    무 고르는 팁 하나.
    크기 보다
    이쁘게 잘 빠진 무가 맛있어요.
    특히 꼬리부분이 매끈하지 않고 잔털 많은 건 패스.

  • 9. 요리 고수시네요
    '24.7.22 12:14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팁 잘 배워갑니다
    저도 김치에 홍고추 갈아넣으면 좋더라구요
    깍두기는 새우젓으로 간하구요
    레시피가 맛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조합이네요^^

  • 10. 요리 고수시네요
    '24.7.22 12:15 AM (110.10.xxx.120)

    원글님 팁 잘 배워갑니다
    저도 김치에 홍고추 갈아넣으면 좋더라구요
    레시피가 맛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조합이네요^^

  • 11. 이글보는데
    '24.7.22 12:53 AM (180.229.xxx.164)

    저는 새콤달콤한 무생채가 먹고싶네요.
    햇무 사러 가야겠어요

  • 12. 감사
    '24.7.22 8:00 AM (61.43.xxx.79)

    깍두기 ㅡ잘 안되는데
    식초를 넣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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