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면증인데 치매 안걸리고 장수하는 분 계신가요?

건강 조회수 : 2,582
작성일 : 2024-07-21 11:26:49

잠 잘자는거 이것도 진짜 유전인것 같은데요

저희 엄마가 30대 후반부터 불면증때문에 수면제 없인 잠을 못자고

어떨땐 수면제 먹어도 못 주무시거든요.

현재 85세인데 정신 멀쩡하시고 친구들보다 훨씬 건강하세요

잠만 더 잘자는 체질이었으면 신체나이 50 정도 나올것 같은데

불면때문에 수십년 고생이네요

저도 불면때문에 늘 피곤한 상태고요

저는 불면이 건강에 너무 치명적이라고 절실히 느끼고 이것때문에

치매걸릴까봐 두려운데 다른 분들 사례도 좀 알고싶네요

 

IP : 120.142.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24.7.21 11:29 AM (125.187.xxx.44)

    이모, 엄마 두분다
    불면증
    현재 87, 85세

  • 2. 불면증
    '24.7.21 11:30 AM (223.39.xxx.20)

    불면증약 10년 복용했어요.
    끊으려고 하니까 잠을 도통 못자서
    몸에 염증 생기고 아프길래, 끊지를 못하고 있어요.
    불면증약 없이는 생활이 안되서
    어쩔 수 없이 먹고 있는데, 머리 나빠지는 건 느껴져요.
    그래도 할 수 없죠. 나중에 재수 없으면 치매약을 먹더라도, 지금 당장 몸에 병 안걸리고. 살아야 하니까요.

  • 3. ㅁㅁ
    '24.7.21 11:30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영향을 줄수는 있겠지만 절대적안것은 아니겠죠
    귀가 안들리면 치매 위험이ㅡ높아지고
    치아가 안좋으면 치매 위험이ㅡ높아지고
    등등 수면도 여러 요인 중 하나는 되겠지만

    나머지 수천개가 건강하면 불면으로 치매돠는것은 극복이 될겁니다

  • 4. ㅇㅇㅇ
    '24.7.21 11:37 AM (180.70.xxx.131)

    치매는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주변을 보아도 안 걸릴 것 같은 사람이..
    뭐 뭐 뭐 안 좋다면
    간강관리엔 마이너스이겠지만
    그게 꼭 치매로 연결되는 것
    같지는 않드라구요.

    책 열심히 읽은 사람,
    매일 열심히 걸었던 분,
    소식 하던 세분이 이번에
    치매판정으로 나와서
    모두들 놀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가 살고 죽는 건
    하늘의 뜻인 것 같습니다.

  • 5. 바람소리2
    '24.7.21 11:47 AM (223.32.xxx.98)

    걱정 스트레스가 더 안좋아요

  • 6. ㅇㅇ
    '24.7.21 12:04 PM (211.36.xxx.86)

    지병이 1개쯤 있는분들이 장수 한다고 합니다 아픈곳이 한곳이라도 있는분들은 몸이 다른곳어디 조금만 아파도 신경쓰는데 건강한분들은 자만해서 병을키우다 돌이킬수없이 악화되야 병원에가서 손쓸틈이 없다네요

  • 7.
    '24.7.21 12:14 PM (121.167.xxx.120)

    근육이 너무 없어도 치매 온다고 하네요

  • 8. 시골
    '24.7.21 12:26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시골가묜 10시만 되면 졸려요

  • 9. ㅇㅇ
    '24.7.21 4:17 PM (118.219.xxx.214)

    치매는 팔자고 운인듯요
    친구 친정엄마 교회 열심히 다니고(부지런 함)
    부녀회장 맡아서 했었고
    늙어서까지 뭔 댄스니 뭐니 움직이는거 좋아하고
    했는데 70대부터 치매와서 80대 후반인 지금은
    중증치매로 자식들 얼굴도 몰라보는데
    저희 친정엄마 90대 초반
    23년 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시골에서 혼자 사심
    농사 안 짓고 하루종일 방에 누워 티비 보심
    내성적이고 움직이는거 싫어하시고 말동무도 없어서
    치매 걱정 많이 했는데
    허리 다리 아프고 거동이 불편하실 뿐
    정신은 너무 맑아요
    아들 딸 사위 며느리들 생일 까지 기억하시고
    전화 해주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808 맛 없는 참치김치찌개 뭘 넣어야 할까요 25 .... 2024/07/25 2,084
1604807 여성질환 수술한 산부인과에…심평원 "사진 찍어 보내라&.. 4 zzz 2024/07/25 1,826
1604806 국민을 얼마나 무시하면 이진숙을!!! 16 ㅇㅇ 2024/07/25 2,049
1604805 홈플에서 뭘 5 ... 2024/07/25 1,504
1604804 김훈의 '허송세월' 15 허송세월 2024/07/25 2,127
1604803 키작고 뚱뚱해도 잘맞는바지 7 이거요 2024/07/25 1,710
1604802 동탄역 롯데캐슬 22억 신고가 5개월만에 취소 "집값 .. 14 ... 2024/07/25 5,805
1604801 인천 검암... 살기 어떤가요..? 1 인천 검암 2024/07/25 1,154
1604800 성인 adhd는 어디서 검사받을 수 있나요? 7 adhd 2024/07/25 929
1604799 무인 문방구 하면서 참 별일 다 겪네요.. 71 곤란 2024/07/25 21,327
1604798 우리집고양이는 미니호랑이같아요 8 .. 2024/07/25 1,711
1604797 수업용 빔 사용하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3 알고싶어요 2024/07/25 378
1604796 이진숙 너무 무서워요 36 그냥3333.. 2024/07/25 6,303
1604795 요즘 중학생 옷 구매는 어디서 하시는가요? 1 .. 2024/07/25 781
1604794 도이치모터스와 산은의 수상한 거래... 또 다른 주가조작 정황 6 000 2024/07/25 662
1604793 직업의 귀천과 자존감 40 노동 2024/07/25 5,714
1604792 허당 판다들 ㅋㅋㅋ 5 ... 2024/07/25 1,552
1604791 일룸 책상 책장을 버리고 싶어요. 8 엘타워양도 2024/07/25 3,039
1604790 벌도 낙엽을 물고 날라가요 2 벌아 2024/07/25 863
1604789 새아파트 이사할때 추가비용 만만치 않네요 14 머니머니 2024/07/25 3,554
1604788 취향이 없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투명인간으로 만드는 것 14 음.. 2024/07/25 2,132
1604787 팥빙수 만들어 드시는 분? 14 리자 2024/07/25 1,568
1604786 거위털이불 털빠짐이요ㅜㅜ 1 두리맘 2024/07/25 721
1604785 성인 adhd 약을 먹는데 쇼핑중독 조절이 안되네요. 6 ㅇㅇㅇ 2024/07/25 2,069
1604784 어제 백화점갔는데요 10 ㅇㅇ 2024/07/25 3,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