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의 실연

dja 조회수 : 5,305
작성일 : 2024-07-20 18:29:13

딸이 남친과 헤어졌어요. 한 학기 정도 짧은 기간 만남이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사람이라 그 세월의 무게가 만만치 않은지 딸이 많이 힘들어합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어찌 이리 마음이 아픈지요. 

저까지도 그냥 마음만 아픈게 아니라 진짜 아프네요.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밤 하염없이 아파하기 시작하더라구요. 

털고 일어서야겠지요. 그 시간이 빨리 오면 좋겠어요. 

IP : 211.118.xxx.2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0 6:35 PM (61.254.xxx.115)

    아이가 이쁜연애하면 나도 설레고 행복하고, 아이가 실연하면 나도 가슴이 아프죠 좋아한 시간이 오래두었다니 아무는데 시간은 걸리겠어요 토닥토닥 기다려야죠 뭐...

  • 2. 맞아요
    '24.7.20 6:36 PM (39.7.xxx.59)

    저는 얼굴한번 제대로 본적 없는 아들의 여자친구지만
    그래도 2년쯤 사귀고 헤어졌다는 소리 들었을때
    마음도 몸도 다 아프더라구요

  • 3.
    '24.7.20 6:37 PM (59.17.xxx.179)

    그저 시간이 약. 누구나 겪는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4. 원글
    '24.7.20 6:38 PM (211.118.xxx.232)

    아 저만 이런게 아니군요 윗님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5. 원글
    '24.7.20 6:39 PM (211.118.xxx.232)

    딸은 첫 연애인데 좋아하는 거 넘 티내지 말고 너무 잘해주지 말라고 조언도 못한 제가 바보같아요 밀당도 좀 하라고 할 걸....

  • 6. 원글
    '24.7.20 6:42 PM (211.118.xxx.232)

    근데 딸이 어렸을 때부터 다른 남학생들에게 눈길 한 번 안 주며 좋아한 사람이라
    그 과정을 제가 아니 아픈 것 같아요.
    딸이 정이 많은 아이여서요.

    걍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 7. ㅇㅇ
    '24.7.20 6:49 PM (222.233.xxx.216)

    결혼 전에 젊은이들이 여러번 겪는 일이라지만

    원글님 따님은, 어렸을때부터 바라보고 교제한 사람이니 더더 마음이 아프고 무척 힘들겠습니다. 아휴 참..

    엄마도 실연한듯 속상하고 힘들어요 저도 겪었어요

    시간이 좀 지나야 해요 너무 상투적인 말이지만
    .. 또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올때가 옵니다.

  • 8. ..
    '24.7.20 7:07 PM (123.213.xxx.157)

    다 경험이고 과정이죠~
    더 좋은사람 분명 만날거구요

  • 9.
    '24.7.20 7:36 PM (211.36.xxx.73)

    딸 실연이 꼭 저 실연당한것 처럼 딸도 저도 힘들었어요
    같이 여행가고 제 경험 이야기해주고 그렇게 보냈어요
    지금 잊고 잘 살고 있지만 다시 남자친구를 사귀지은 않고
    있네요

  • 10. 그러게요
    '24.7.20 8:43 PM (121.166.xxx.230)

    나도 얼마전 아들이 그런일겪었을때
    역류성식도염이 재발해서
    병원다녔어요
    부모란 자식의아픔이 내아픔이고
    자식의기쁨이 내기쁨인가봐요
    왜냐면 내가 아이를 품었던 둥지니깐요

  • 11. ㅇㅇ
    '24.7.20 9:21 PM (112.146.xxx.223)

    저도 오늘 딸이 2년 넘게 만나던 아이와 헤어졌다는 이야길 듣고 너무 맘이 아프네요. 몇번의 연애중 제일 좋아했던 사람이였고(과거형으로 쓰는것도 맴찢) 서로 싫어져 헤어지는게 아니라니 ㅜ
    힘을내서 딸에게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려구요
    님도 힘내세요

  • 12. 실연
    '24.7.21 12:40 AM (125.132.xxx.86)

    우리 아들도 지금 연애중인데
    결혼까지 안가면 언젠간 헤어질텐데
    생각만해도 넘 힘들거 같아 벌써 걱정이에요
    잘 헤쳐나가야 할텐데 미리 걱정이 되는게
    엄마 마음이네요
    차라리 내가 힘든게 낫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995 시모가 제사를 안지내기로 했다네요. 제사 13:00:06 81
1630994 배달이나 외식 안 하시는 분 통통하자 12:58:55 46
1630993 현금영수증 발행하면 영수증에 나오지 않나요? 2 ㅇㅇ 12:56:58 39
1630992 가지전에 소금대신 불고기 양념하래요. 어떤 맛? 12:56:21 118
1630991 캡슐커피머신 살까 말까 차차차 12:54:07 49
1630990 스마트폰 화면이 자꾸 켜지는 이유가 뭘까요 .. 12:53:49 40
1630989 신점을 봤는데 보자마자 그렇게도 남자복이 없다고 2 신점 12:53:01 208
1630988 운동 초반에 더 졸려운가요? ㅇㅇ 12:50:42 68
1630987 차례상 차리는데 한 10만원 이상은 쓰나요? 7 ........ 12:50:21 377
1630986 퓨전사극 순위 올려봅니다 1 ㅜㅜ 12:43:52 156
1630985 박영선 "김건희 잘 아는데…기획·연기력 남들과 차별화된.. 10 연기자 12:43:15 832
1630984 잘 차려 입고 어울리는 메이크업으로 외모를 꾸미는 것도 3 ........ 12:37:02 572
1630983 이노래 듣고 오늘 소원 비세요 ... 12:28:40 262
1630982 파친코 보는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 12:20:24 539
1630981 이거 무슨 증상일까요? 오른쪽 늑골 아래 통증 7 으으 12:20:00 477
1630980 영웅본색2에서 장국영이 응급실에 못 간 이유 2 뽐뿌펌 12:17:37 677
1630979 LA 촛불행동 시국선언 "올해 안에 윤석열 탄핵하자&q.. 1 light7.. 12:16:21 315
1630978 떡 한말이 몇키로예요? 6 ㅇㅇ 12:14:42 540
1630977 응급실 경증- 폐렴, 요로감염(복통동반한), 장염(38도이상 발.. 16 .. 12:11:14 900
1630976 잡채에 쪽파 넣어도 될까요? 9 ㅇㅇ 12:10:59 509
1630975 굿파트너 전변은 9 ... 12:07:11 1,238
1630974 선물을 윗사람에게 많이 보내던 시대가 있었죠 10 명절 12:06:54 660
1630973 고양이한테 너무 서운해요 6 .. 12:06:44 714
1630972 가난하면 사랑을 할 수 없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이에요. 19 ** 12:05:44 1,292
1630971 아는집 시가 허구헌날 모이네요. 3 아는집 12:05:23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