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80세 글들 보니..

조회수 : 4,674
작성일 : 2024-07-20 13:48:09

과거 고부관계든 자식관계든..

다 돌려 받는 시기 같네요..

 

그 시기에 솔직히 혼자 죽음을 기다리는

아주 고독한 시간들일텐데..

 

왜 이기적인 사람들은 다들 나이든다는 것을 망각할까요..

지금 건강하고 돈 많다고 .. 인생이 한결같다고 보는지.

어리석은 사람들... 

내 가족들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결국에 외롭고 쓸쓸한걸 왜 모르는지요..

 

IP : 61.43.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7.20 1:51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마일리지 쌓듯이
    내가 힘있을때 가족에게 잘해야해요

  • 2. ....
    '24.7.20 1:52 PM (211.234.xxx.67)

    이기적이든 이기적이지 않든, 가족들에게 함부로 했던 하지않았든 인생의 끝은 누구나 외로워요.

  • 3. ....
    '24.7.20 1:53 PM (114.200.xxx.129)

    이거는 진짜 맞아요. 반대로 잘하고 살았으면 진짜 어지간히 성격 이상한 자식들 아니고서야
    부모님한테 잘하고 싶을거예요 .
    잘하고 살아야 되는게 전 자식입장에서도 부모님한테 잘해드리고 싶은 감정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다행히 부모님이 자식들한테 참 그런 저축을 잘해놓으셨구나 하는 생각 한적이 있거든요.윗님이야기대로 마일리지 쌓이는건 맞다고 봐요.. 그게 좋은쪽으로 했으면 좋게 나쁘게 했으면 나쁜쪽 쌓이고 있겠죠 ..

  • 4. 진심
    '24.7.20 1:54 PM (61.43.xxx.159)

    정말 내 가족 챙기는 사람들이 결국 남죠.
    아래 좋은 고부사이 글 보면 그런관계가 가족이죠..

    남에게는 참~ 친절하고 잘하면 뭐하나요.
    내 자식 아내 남편 .. 가족 그게 제일인데…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중년들, 참 많죠…

  • 5. ㅁㅁ
    '24.7.20 2:15 PM (112.187.xxx.168)

    딱히 그렇지도 않아요 ㅠㅠ
    딸 생일엔 일생 떡 한번 안해주셨지만
    며늘 생일엔 이고 지고 떡 해 나르시고
    딸 산후엔 1주만에 오셔 호박한댕이 삶아멕이고
    간다고 젓가락으로 호박 찌르며 얼른 익어라 얼른익어라 하던 양반
    며늘 산후조리 한달내리 요강단지 받아내고

    금이야 옥이야
    심지어 고부간 사이도 일생 좋으셨음
    말기암진단받고 거동못하시니 그 며늘 인간성 드러내는데

    피눈물 삼키며 엄마 기저기 수발했네요

  • 6. 감정에도이자붙어
    '24.7.20 2:24 PM (112.152.xxx.66)

    돈에 이자붙듯이
    감정에도 이자가 붙더라구요
    젊어 내게 잘해준 분들은 시간가는게 아쉽고
    계속 찾아뵙게되고
    정서적으로 나를 괴롭힌사람은 쳐다도 보기싫어요

  • 7. ......
    '24.7.20 3:07 PM (121.168.xxx.40)

    돈에 이자붙듯이
    감정에도 이자가 붙더라구요
    젊어 내게 잘해준 분들은 시간가는게 아쉽고
    계속 찾아뵙게되고
    정서적으로 나를 괴롭힌사람은 쳐다도 보기싫어요 222222222222222222

    시간이 갈 수록 서운했던 감정에 이자가 붙는건 진리같아요....

  • 8. ....
    '24.7.20 3:36 PM (211.241.xxx.247)

    감정에도 이자가 붙는다는 말... 공감되네요. 나이들수록 학대받았던 기억이 더 생생해져요.

  • 9. 아래
    '24.7.20 5:13 PM (118.235.xxx.238)

    글만봐도 아닌데요. 아들 다 준다는 부모에게 딸이 간병한다는거 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274 금연10일차입니다. 4 세렌디피티 2024/10/12 699
1637273 찬밥에 김치 하나 놓고 밥먹어요 9 아점 2024/10/12 1,982
1637272 린클 미생물 냄새가 계속 맴돌아요 린클 2024/10/12 340
1637271 연대인문논술 7 고3맘 2024/10/12 963
1637270 연대 90학번쯤 되면 22 2024/10/12 3,419
1637269 원주 여행 왔어요 10 행복 2024/10/12 1,275
1637268 무릎보호대 추천 해주세요 5 걷다가 2024/10/12 569
1637267 부스스한 긴 머리는 어떤 펌을 해야 하나요 5 부스스 2024/10/12 937
1637266 수도권 아파트값 안정되나···매매·전세 가격 상승폭 둔화 4 …. 2024/10/12 1,397
1637265 중학교 짝사랑했던 선생님 결혼식 4 .... 2024/10/12 1,074
1637264 82쿡 2 멤버 2024/10/12 322
1637263 교보문고 근황이래요ㅋㅋㅋ 10 ㅡㅡ 2024/10/12 5,706
1637262 어느 의사 말을 들어야 할까요? 4 갑상선 의사.. 2024/10/12 1,078
1637261 예전 82에 쓴 글 보니 눈물나네요.. 10 ㅇㅇ 2024/10/12 1,369
1637260 외국친구들 5 캐취업 2024/10/12 648
1637259 챗gpt. 사주보기 후기 3 ᆢᆢ 2024/10/12 2,212
1637258 경옥고나 공진단은 어디꺼가 좋나요? 8 올리버 2024/10/12 1,148
1637257 이사를 앞두고 4 가을바람 2024/10/12 551
1637256 Entj남편은 왜 다 날 시킬까요 15 ㅇㅇ 2024/10/12 2,016
1637255 로보캅 1 까치머리 2024/10/12 216
1637254 아기들이 누가 웃는다고 다 웃어주는 게 아니네요 12 기쁨 2024/10/12 2,548
1637253 2009년 3 허브 2024/10/12 292
1637252 한달에 1주일은 죽고싶고 1주일은 자신감 넘치고 6 00 2024/10/12 1,204
1637251 연로하신 아버지가 헛돈을 쓰시는데요 7 부질없다 2024/10/12 2,924
1637250 해가 갈수록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 1 ㅇㅇ 2024/10/12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