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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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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남편 부고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ㅇㅇ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24-07-20 13:38:44

오늘 아침 일찍 고향 후배의 남편이 돌아가셨다는 부고를 받았어요

뒤늦게 병을 알게돼 절망적인 선고를 받고 짧은 시간 투병하시다 돌아가셨는데 어떤 말을 전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50년 넘게 살았지만 부모상이나 가봤지 친한 사람의 배우자상은 처음이네요. 이따가 고향 병원에 있는 장례식장으로 조문을 갈건데 뭐 제 말 따위가 어떤 위로가 되겠냐마는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고 싶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IP : 125.177.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0 1:40 PM (39.118.xxx.199)

    어떠한 말도 지금은 위로가 되지 못할듯요.
    막상 얼굴 보게 되면 눈물만 날거예요. 그냥 꼭 안아 주세요.
    아무 말씀 안하셔도 충분히 그 맘 알거예요.

  • 2. ...
    '24.7.20 1:41 PM (118.235.xxx.212)

    그냥 손한번 꼭 잡아주세요. 무슨말로 위로가 되겠어요 ㅜ

  • 3. 그냥
    '24.7.20 1:53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무슨말이 필요하겠어요
    잘못 말해서 실수 안하는게 더 좋지요
    부조하면 마음 알거예여

  • 4. ...
    '24.7.20 1:57 PM (221.151.xxx.109)

    굳이 말 안하셔도...다 전해지지 않을까요

  • 5. ....
    '24.7.20 2:04 PM (122.36.xxx.234)

    막상 후배 만나면 말이 안 나올 거예요.
    저는 그냥 부둥켜 안고 같이 한참 울었어요.
    얘기 들어주고 손 잡아주세요. 가신 것만으로 마음이 다 전해 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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