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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거짓말-고등첫째 신경쓴다고 중등둘째 알아서 하겠거니 했더니..

dd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24-07-19 18:45:22

서울 일반적인 중학교에서 올A받고 착실하게 공부하면서 교우관계나 선생님관계도 좋던 아이인데,

공부하기 싫어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학교시험 AB섞여 받은것은 물론이고, (이건 문제가 아니에요)

시험보고 저에게 한두개틀렸다고 거짓말했는데 보니까 다 7080점대고, 수행으로 만회해서 B받고..

정말 아이 성적으로 뭐라고 한적도 없는데

(솔직히 지금껏 칭찬할일 밖에 없었어요)

지도 눈치 보여서 성적표 가져오라고 하니 안보여주겠다고 저항하다가...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거짓말한것에 충격받아서...

 

양심적으로 학원다니는 과목인 영어수학은 100점.. 그건 거짓말안했더군요.

 

국어 사회 역사 다 지필70점대 받고, 간신히 B받고

단순암기인 기가나 도덕은 다 지필로 봐도 A인데.

 

고등아이도 저를 하루에 몇번씩 쓰러지게 하는데...

알아서 잘하겠거니 했던 아이도 기함하게 하네요.

수학학원에서는 제법 잘하는 편이거든요.

 

남편이 알아야할까요?

아들이구요.

너무 얻어맞아서 판단이 안됩니다..

지혜를 좀 나눠 주세요.

IP : 61.254.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
    '24.7.19 6:50 PM (122.42.xxx.82)

    공부른 안하면 그 과정을 찝어주시는건만 거기까지

  • 2. 거짓말은
    '24.7.19 6:51 PM (61.254.xxx.88)

    어떻게 잡아야할까요..
    일단 그냥 흘러가게 놔둘까요?
    공부똑바로 시키는것에만 집중하고요?

  • 3. ,,,
    '24.7.19 6:56 PM (118.235.xxx.143)

    성적 거짓말은 솔직히 부모 때문이죠 부모는 아이에 대해 기대하는 게 있는데 그거에 미치지 못 하면 부모가 실망할까봐 거짓말 하거나 단순히 혼날까봐 거짓말 하기도 하고요
    원글님은 성적은 상관 없다고 하는데 결국 성적 안 나오니 공부 똑바로 하라고 하고 싶은 거잖아요 애가 바보도 아니고 부모가 성적 상관 없다 거짓말만 하지 말아라 하는 걸 믿겠어요?
    이제 고등학교 가면 더 심해지겠죠 대부분 올에이 받던 아이들이 고등학교 가면 3-4도 나오니까요

  • 4. 니인생
    '24.7.19 6:56 PM (172.224.xxx.21) - 삭제된댓글

    엄마는 딱 대학등록금까지야. 재수삼수 없어
    그러니까 엄마한테
    거짓말할 것도 이야기할 것도 없어
    이제 니 인생은 니가 책임지는거야 알았지?
    엄마는 이제 니 성적에 대해 말안할꺼니까 거짓말도 하지마.

  • 5. 과한 칭찬이
    '24.7.19 7:01 PM (219.255.xxx.120)

    거짓말을 유도한거 같네요

  • 6. 그냥 이번엔
    '24.7.19 7:02 PM (58.123.xxx.123)

    성적으로 거짓말하지 말라고하고 간단히 넘어가세요.
    너무 기함하고 싸우고 하지 마시고요
    한 번쯤 있을 법한 일이잖아요. 맨날 형아만 신경쓰느라 정신없는 엄마한테 못하는 모습 보이기 싫었나봅니다. 영.수 잘하고 있으니 대화 잘 나누고 다독여서 다시 신뢰하는 사이가 되시길

  • 7. ...
    '24.7.19 7:05 PM (73.195.xxx.124)

    원글님은 성적은 상관 없다고 하는데 아니잖아요
    성적 거짓말은 말만 성적상관없다 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 8.
    '24.7.19 7:33 PM (61.254.xxx.88)

    잘알겠습니다.
    알아서 잘해서 그냥 칭찬만했어요. 과하지도 않았어요. 위에 아이가(누나) 공부가 그저그래서, 칭찬을 쎼게 해주지도 못했거든요. 진짜 그 전 것들도 자기가 다 이룬거에요...제가 봐준건 거의 없어서...
    그냥 너무 황당하고...
    간단히 넘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9. ㅇㅇ
    '24.7.19 7:42 P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고작 중딩이 첫째보다 좀 똘똘하다고 도대체 어떤 기대를 하신건지

  • 10. ㅇㅇ
    '24.7.19 7:43 PM (211.200.xxx.116)

    고작 중딩이 첫째보다 좀 똘똘하다고 도대체 어떤 기대를 하신건지요 걔가 이룬건 뭐고

  • 11. .....
    '24.7.19 8:06 PM (110.13.xxx.200)

    알아서 잘해서 칭찬받은걸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한거에요.
    과한 칭찬도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실제 유아한테도 과한 칭찬을 하면 본능적으로 안좋은 행동을 잠시 한다고 하더라구요.
    왜냐 자신은 그렇게 과한 칭찬을 받을만큼이 아닌걸 알기에
    아닌걸 보여줘야한다는 본능인거죠.

    안하고 싶은데 칭찬받은 만큼 유지해야하니 그런건 맞아요.
    거짓말이 그런 기대감을 충족시켜야한다는 의무감에서 그런거죠.
    안기대하면 왜 거짓말까지 하겠어요.
    부모가 기대를 하든 안하든 아아는 그렇게 해석한거고.
    원글님도 지금 충격받은것만큼 기대한거잖아요.

  • 12. 비슷한 상황
    '24.7.20 8:06 AM (122.38.xxx.166)

    누나 때문에 엄마가 힘들어하는게 보이고, 그동안 해 왔던 것도 있으니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는 마음에 순간을 회피하고자 거짓말을 했을 것 같아요. 본인이 본인에 대한 기대치도 있을거구요.
    저희 아이도 수행으로 AB맞춘 상태인데 점수 떨어진 과목들에 잔소리를 하다가 수행을 그래도 잘 준비했으니 AB라도 맞췄구나 싶어(영어빼고는 도와준 적이 없어서요) 고생했다 해줬어요. 잔소리 시전 후 칭찬이라 귀에 안 들어왔겠지만요.

    저희 아이도 거짓말들이 있어 제가 고민중이거든요. 잘 표현하지 않는 아이라 그 맘을 알기도 어렵고, 엄마 기준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지 진정성도 안 보이고, 사춘기 일시적인 것이라면 상관없겠는데 상황을 모면, 회피하고자 하는 어른으로 자랄까봐 그것도 걱정되거든요. 아이와 그래도 관계가 좋으셨던 것 같은데 어떤 마음들에서 거짓말을 했는지 자세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입을 다물어버려서 제가 더 화를 내게 되고 그게 악순환이 되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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