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철과 떡볶이 먹는 딱 그부분부터
숙소로 돌아가 사진찍는 장면까지 봤는데.
오늘 다른 사람들의 감상평을 들어보니
진짜 생각이 다들 다양함을 느낍니다..
저는 정숙의 너무 업된
그리고 말과 행동의 차이가 좀 부담스러웠는데
정숙보단 상철이를 비난하는 분들이 더 많네요.
일단 상철은 표정이나 언사가 무지 솔직했고(꼭 좋은의미만은 아니에요)
정숙은 분위기를 띄우려는 노력은 칭찬하나, 저건 왜저러지 싶은 포인트가 많다고 느꼈어요.
친구나 동료와 밥먹으러가서
상대가 '배고프다, 나 많이 먹는다' 해서 실컷 시켜놓으니
많이 먹지도 않아 죄다 남긴 경험을 한 느낌이랄까.
어제 그 떡볶이 누가 산거지 모르겠으나
암튼 상철입장에선 어안벙벙의 포인트일수는 있는데
상철이 배려가 좀 있었다면
카메라도 앞에있고 하니 안들어갔겠구나.. 하고 넘어갈수도 있지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다른분들 후기 읽어보니
정숙이 카메라앞이라 너무 긴장했거나
분위기가 가라앉는걸 견디지 못하는 성격인가 싶기도 했어요.
암튼
뭐 쓸데없이 저혼자 진지했던거같긴한데
나솔보면서 사람들의 생각은. 정말 다르고 다양하구나.. 를 많이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