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너무 힘들어서 가벼운 여행 하고 싶어요
저는 경기도에 살아서 대중교통으로 어디로 가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1박2일 쉴 수 있는곳이면 좋겠어요. 동생은 여행은 해 본적이 없어서 여행이 주는 묘미를 몰라요. 어머니가 지난 주에 돌아가셨어요.
그동안 동생이 매주 엄마 집에 가서 엄마를 극진히 보살펴드렸고 요양병원에 가셨어도 효녀라고 소문날만큼 잘해드렸어요 . 저도 슬픈데 동생이 더 엄마랑 보낸 시간이 많아서 더 슬퍼해요.
동생한테 현금을 주라고 조언하신다면 엄마가 병원에 계실때 제가 동생에게 천만원 줬어요. 돈으로 보답이 안되지만 제가 우선 은혜를 표현할 방법이 그것밖에 없어서요 . 울산에서 좋은 곳 알려주시면 동생과 하룻밤 같이 보내고 싶어요. 경주 부산도 좋아요.
숙소도 알려주시면 좋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