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니고 제 남편이요. 매일 매일 고민합니다.
정퇴하고 들어간 회사.
오너와 너무 너무 안맞아요.
오너는 너무 까탈스럽고 변덕이 죽 끓 듯 해요.
많이 괴롭히다 잠잠하다 정신 없어요.
그러나 필요해선지 제 남편과 죽을 때까지 같이 일하자고 한대요.
연봉이 적진 않아요.
이성적으로는 다녀야 하는데, 돈도 돈이지만 나갈 곳이 있는게 감사하죠.
감정적으로는 그만 나가고 싶나봐요.
뭐라고 조언을 해줄지...
본인도 알아요. 집에 있어도 마냥 좋지만은 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