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업복 중에는 왜 멜빵바지가 많을까요?

궁금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24-07-19 14:13:01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요

물 있는 곳에서 입는 건 방수용이니 이해 가요.

목공이나 전기공사 정원 등등 작업할 때도 종종 입으시더라구요 (주로 데님 소재)

생각하기엔 화장실 갈 때 엄청 불편할 거 같은데..

작업복으로 멜빵바지 (오버롤) 많이들 입는 이유가 있나요?

몸 굽혀도 상의 허리 안 나오기 때문인지요?

아님 덥거나 팔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많은 부분을 방어해줘서?

 

 

IP : 117.111.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9 2:17 PM (222.117.xxx.76)

    허리나 앞부분에 수납을 많이할수있어서 아닐까요

  • 2. 경험자
    '24.7.19 2:20 PM (223.38.xxx.50)

    작업하다보면 눕거나 업드리거나 구부리거나 필라테스 뺨치게 몸을 많이 움직이더라고요.
    멜빵바지가 나아요.
    안 그럼 궁뎅이 다 보이고( 특히ㅜ서양 사람들) 보기 힘들어요.

  • 3. ㅡㅡ
    '24.7.19 2:21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저도 궁금했어요
    아예 점프수트도 입잖아요
    정비나 미술도 그렇구요
    제가 골프복을 점프수트로 입어보니
    움직임이 편하긴한데 이건 뭐 그냥 제취향이구요

  • 4. ㅇㅇ
    '24.7.19 2:24 PM (118.235.xxx.63)

    몸쓰는 작업이라 중간에 벌어지면 그 사이로 이물질 들어올수있고 옷이 끼일수있어요
    그리고 찰과상도 그러니 몸을 한번 더 보호할수있는 점프슈트가 좋어요

  • 5.
    '24.7.19 2:27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수납이 정답인 듯.
    제가 우리집 뚝딱인데 전등이랑 벽지 손볼 게 있어서 집에 방치돼있던 오버롤 입고 일 한 적이 있거든요?
    일하다가 아래 놓여져 있는 공구 다시 집어다가 쓰고 또다시 내려놓고 의자 올라갔다내려갔다 이게 보통 힘든게 아니더라고요.
    줄자 칼 가위 드라이버 등 주머니에 넣고 하니까 필요할 때 의자의 선체 바로 꺼내 사용하면 되니 모든 걸 주머니에 넣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이 왜 귓등에 연필 꽂는지도 알게 됐다는.. 제가 어느 순간 귓등에 연필을 꽂고 있더라니깐요ㅎㅎ
    딴 얘기지만 이것저것 고치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한 때는 아저씨들이 허리에 차고 있는 공구 벨트 살까 진지하게 고민한 적도 있었어요ㅋㅋ

  • 6.
    '24.7.19 2:28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제가 우리집 뚝딱인데 전등이랑 벽지 손볼 게 있어서 집에 방치돼있던 오버롤 입고 일 한 적이 있거든요?
    일하다가 아래 놓여져 있는 공구 다시 집어다가 쓰고 또다시 내려놓고 의자 올라갔다내려갔다 이게 보통 힘든게 아니더라고요.
    줄자 칼 가위 드라이버 등 주머니에 넣고 하니까 필요할 때 의자에 선 채로 바로 꺼내 사용하면 되니 모든 걸 주머니에 넣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이 왜 귓등에 연필 꽂는지도 알게 됐다는.. 제가 어느 순간 귓등에 연필을 꽂고 있더라니깐요ㅎㅎ
    딴 얘기지만 이것저것 고치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한 때는 아저씨들이 허리에 차고 있는 공구 벨트 살까 진지하게 고민한 적도 있었어요ㅋㅋ

  • 7.
    '24.7.19 2:29 PM (220.117.xxx.100)

    천 자체도 내구성이 강해서 열, 전기, 작업시 경험할 수 있는 마찰, 화학성분 등이 몸에 튀거나 해서 생기는 피해나 오염, 뾰족하고 날카로운 장비 등에 대하여 어느 정도 보호 기능이 있고 디자인 면에서도 상하의로 나눠진게 아니고 하나로 몸 전체를 커버하는 디자인이 옷 틈으로 생기는 상처나 피해를 막아주는 효과가 크다고…

  • 8. 전신작업복
    '24.7.19 6:15 PM (180.70.xxx.227)

    작업 하다보면 바지가 잘 흘러내립니다.
    이걸 방지하는것도 있고 바지 사이로 이
    물질이 들어가는것도 막을수 있습니다.
    상하의 일체로 된 전신 작업복도 있습
    니다....다 필요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겁
    니다.

  • 9. 궁금
    '24.7.19 10:27 PM (182.224.xxx.78)

    이런 뜬금포 질문에도 친절히 답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읽다 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
    82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943 그냥 행복해질거라고 23 그냥 2024/10/12 3,451
1636942 안세영 선수도 그렇고 한강 작가도 그렇고 5 흠... 2024/10/12 3,963
1636941 고등아이 패드 마음대로하게 내비 두시나요? 7 부모는 힘들.. 2024/10/12 603
1636940 우왕왕왕 에어프라이어 정말 튀김처럼 나오네요! 10 냠냠이 2024/10/12 2,543
1636939 내가 요즘 좋아하는 것 14 요즘 2024/10/12 3,071
1636938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 알려주세요 2 고등어 2024/10/12 669
1636937 82가 좋은 이유 6 2024/10/12 995
1636936 어젯밤에 오로라 봤어요. 34 ... 2024/10/12 4,793
1636935 책 샀어요 3 @@ 2024/10/12 956
1636934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데 16 단어 2024/10/12 1,355
1636933 이 밤에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ㅎㅎ 13 ... 2024/10/12 1,754
1636932 부산 솥밥 맛집 추천 해주세요 2 ㅇㅇ 2024/10/12 605
1636931 중1 아이가 비염이 너무 심한데 지르텍 먹여도 될까요 9 엄마 2024/10/12 1,323
1636930 노벨상 수상 소식 이후 너무 좋은 것 8 2024/10/12 3,577
1636929 내일 인하대 근처 가요 3 인천 2024/10/12 846
1636928 서울나들이 1 기분좋은밤 2024/10/12 470
1636927 대학로에서 주말 저녁 혼밥은 무리겠죠? 2 2024/10/12 635
1636926 금목서와 억새와 고마리의 계절입니다 4 vhvh 2024/10/12 1,020
1636925 강철 부대 W 보시는분 계신가요 8 군인 2024/10/12 1,126
1636924 신해철 과몰입인생사 9 마왕 2024/10/12 3,438
1636923 이재모피자같은 피자집 14 2024/10/12 1,615
1636922 고2가 양치를 ㅠㅠ 5 아들 2024/10/12 2,042
1636921 정말 왜들 이러세요 24 한강작가님축.. 2024/10/12 9,234
1636920 시골살다 수도권 오피스텔 와서 지내보니.. 4 적응 2024/10/12 3,039
1636919 요즘 대학생들은 체크무늬나 컬러 옷 안 입어요? 15 아들 코디 2024/10/12 3,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