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왜 이렇게 요리를 잘 하지

이럴 일인가 조회수 : 3,080
작성일 : 2024-07-19 13:08:06

냉동만두 쪄서 안먹은 거 몇 알 버리기 뭣해서 

플라스틱 통에 넣어뒀는데 

배고픈데 저거 먹어 치울까 

 

물 500 끓이면서 

맛간장 대게간장 섞어서 대충 간 맞추고 

만두 넣고 

계란 2개 풀고 

후추 넣고 

떡도 한줌 넣고 

끓이다보니 

만두가 두알쯤 터져서

막 다진고기가 국물에 섞이고 

 

비주얼은 끝났네 하면서 

먹는데 

 

와 이거 왜 맛있어요 

 

 

IP : 117.111.xxx.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낫.
    '24.7.19 1:13 PM (211.218.xxx.194)

    살이 오르려고 하는거입니다. ^^
    입맛이

  • 2. 먹성이
    '24.7.19 1:14 PM (121.141.xxx.212) - 삭제된댓글

    좋으신거죠

  • 3. 이런거 기대한 듯
    '24.7.19 1:16 PM (117.111.xxx.5)

    글만 봐도 맛있겠어요~~~~~~

  • 4. bb
    '24.7.19 1:18 PM (121.156.xxx.193)

    글만 봐도 맛있겠어요~~~~~~~~~

    댓글들 참 찐친들처럼 야박하네요 ㅋㅋ

  • 5. ㅎㅎ
    '24.7.19 1:20 PM (39.7.xxx.56)

    솜씨가 좋으신듯
    저는 맛간장 대게간장 없는데
    그냥 샘표간장으로도 맛있을까요?

    글고 만두도 채식만두여요
    고기만두 아닌데 이럴땐 아숩네요

  • 6. 안 맛있을 수가
    '24.7.19 1:20 PM (223.38.xxx.192)

    없죠
    게다가 별 노동력도 투자 안했으니 원글이 위너!
    대충해서 행복한게 더울땐 최고임

  • 7. 채식만두
    '24.7.19 1:25 PM (117.111.xxx.5)

    채식은 무조건 다시마 마이 넣고
    계란은 드시나요? 계란 풀고 후추 소금 간 하면
    딱 맛있어요!!! 샘표간장은 쬐끔요

    노동력 투자 안했으니 위너라고 해주신 분 감사합니당
    그죠그죠 제가 자랑하고 싶은 뽀인트였어요

    정말 제 찐친이 아침이 그 말 했어요
    아우 배고픈데 뭐 해먹긴 귀찮고 전화로 말했더니
    “누가 들으면 엄청 마른 여자인 줄 알겠어~~”

  • 8. zzz
    '24.7.19 1:40 PM (211.218.xxx.125)

    너무 웃겨요. 누가 들으면 엄청 마른 여자인 줄 알겠어 ㅋㅋㅋㅋㅋㅋ 원글님 귀여워요 ^^

  • 9. 원글님~
    '24.7.19 1:48 PM (124.54.xxx.102)

    대게간장 어디 제품 쓰셨어요?
    우체국 쇼핑몰에서 할인 많이 한다길래
    감색하고 있어요.
    홍게맛장과 홍영의 백간장 중에서 고르고
    있어요.

  • 10. ..
    '24.7.19 1:53 P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귀여우셔라
    뚝딱 요리교실 열어요
    싱글 달려갑니다

  • 11. ㅇㅇ
    '24.7.19 2:08 PM (175.115.xxx.30) - 삭제된댓글

    터져서 더 맛있어졌겠어요~

  • 12. ㅇㅇ
    '24.7.19 2:31 PM (106.102.xxx.67)

    이영자씨 먹방, 맛집 생각나요
    뭘 먹어도 다 감동이고 전부 다 맛있는 사람이요

  • 13. Putain
    '24.7.19 2:37 PM (223.38.xxx.60)

    106님은 짧은 글에도 심술이 덕지덕지~~~~
    강부자할매 김을동 할매처럼 생겼죠?

  • 14. 오잉
    '24.7.19 5:41 PM (117.111.xxx.5)

    제가 점심 잘 차려먹고 왔다갔다 하다가
    이제 봐요~~
    간장은 비비푸드 대게맛간장이요~
    저는 외국 가는 사람들에게 이 간장 배에 싣고 가라고 줘요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다 해먹고 살아야 할 때는
    무조건 외식 입맛 낼 수 있는
    감칠맛이 중요하니까요
    이 간장 넣으면 걍 풍미가 확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559 남편이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을 200만원어치 구입 ㅜ 13 나니노니 2024/09/02 4,338
1626558 김건희는 자신이 신이라 생각한답니다 26 뭐든 2024/09/02 6,211
1626557 내일 연차냈어요 2 자유 2024/09/02 1,395
1626556 다른집 남편들도 이러나요?! 9 gw 2024/09/02 2,090
1626555 피부 쿨톤 웜톤 구분법 27 ㅇㅇ 2024/09/02 6,192
1626554 천공 단월드의 진짜 목적 11 2024/09/02 3,521
1626553 육전 4 ㅇㅇㅇ 2024/09/02 1,118
1626552 어제 길에서 보고 정말 놀란 거 9 .. 2024/09/02 3,784
1626551 장학금 그리고 디올백 2024/09/02 448
1626550 배달 시킬때 번뇌가 생겨요 6 고뇌 2024/09/02 2,003
1626549 아파트거래가 미친듯이되나요 14 아파트 2024/09/02 5,052
1626548 타코야키 위에 뿌려주는게 이름이 뭔가요? 10 ... 2024/09/02 1,800
1626547 2차에서 3차 대학병원 옮길때요 2 무념무상 2024/09/02 838
1626546 대통령실 "정치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국민의 생명을 .. 31 조선 2024/09/02 2,610
1626545 오피스텔 실외기에 비둘기가 똥 싼것 누가 비용 결재해야 하나요?.. 10 주인분들 문.. 2024/09/02 1,627
1626544 “피같은 보증금 떼일 판이다”…임대아파트 주민들 발동동, 건설사.. 6 .. 2024/09/02 2,181
1626543 남의 입시생 아들 사주를 왜 봐요? 41 고삼엄마 2024/09/02 4,239
1626542 여행은.... 5 ... 2024/09/02 1,239
1626541 저 아파트는 앞으로도 막막하겠어요 10 .. 2024/09/02 5,165
1626540 내년에 진짜 전쟁 나는거 아닌가요? 22 참담 2024/09/02 4,603
1626539 남편 말이 맞는지 봐 주세요 37 궁금맘 2024/09/02 4,457
1626538 “김정숙, 친구에 5000만원 주며 딸에게 부쳐달라 했다” 47 ㄱㄹ 2024/09/02 11,707
1626537 문통 자서전 디자인비로 2억오천 받은... 26 도대체 2024/09/02 4,137
1626536 표창원 님 실제 성격이 궁금... 16 이야 2024/09/02 3,533
1626535 복숭아 어디서 사세요? & 오아시스 컬리 추천템 공유해요.. 8 궁금 2024/09/02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