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 근래 느끼는 거에요.
자칭 애주가 인데 술 좀 덜 먹어보려고 구입한 제로맥주 캔 따는 순간 뭔 화학적인 냄새가 확 나구요. 막걸리도 뚜껑 따자마자 그럴때 있어요. 이제 술을 그만 마시라는 신호인지.
방금 오랫만에 하드 하나 꺼내 먹는데 봉지 뜯자마자 뭔 약품 냄새가 확 풍기네요.
워낙 예민하고 냄새 소뮬리에 이고 오감이 다 예민하긴 합니다만.
옥수수 계란 같은 자연 식품 고대로의 향이 익숙하고 좋고.
나이가 들었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