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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 쓰는 친정엄마 음식

조회수 : 6,940
작성일 : 2024-07-19 11:14:14

친정 엄마바 밑반찬이나 김치를 해 주시면

애들이랑 남편이 감동하며 먹어요.

조미료. 설탕 다 쓰시거든요.

 저는 조미료 설탕 안써요.

지금 열무김치를 담그는 중인데

할머니 김치 먹으며

우리집김치랑 차원이 다르다며 감탄하던

아이 생각하니

미원 한 수저 휙 뿌릴까

싶어요.

그래도 엄마맛이 날지.

IP : 183.99.xxx.230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19 11:15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콜라 마시면 미원 그까이꺼 뿌리쇼.

  • 2. ㅇㅇ
    '24.7.19 11:15 AM (222.233.xxx.216)

    미원 조금 넣으세요^^

  • 3. ....
    '24.7.19 11:15 A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죠미료 넣은걸 잘 먹으면 조미료 쓰세요.
    맛있게 잘 먹는게 더 건강에 좋을꺼 같네요.

  • 4.
    '24.7.19 11:16 AM (183.99.xxx.230)

    콜라 안마셔요. 근데 튀김. 스팸. 이런거 다 먹어요.
    미원 사러 갔다 올께요.
    자매품 맛소금도 사와야 겠어요.

  • 5. 쓰고 삽시다
    '24.7.19 11:16 AM (106.102.xxx.67)

    김치 한 통에 미원 한큰술이면 많지도 않아요
    밖에서 사먹는 탕, 찌개 종류는 들이 붓는걸요

  • 6. ㅇㅇ
    '24.7.19 11:16 AM (5.181.xxx.118)

    역시 음식맛은 미원에 설탕이군요.ㅎㅎㅎ
    그런데 조미료는 몸에 해롭거나 그렇진 않대요
    식영과 나온 사람이 그러더라고요

  • 7. ..ㅈ
    '24.7.19 11:17 AM (112.187.xxx.226)

    젓갈에 조미료 다 들어있대요.
    저도 미원 안써요.
    그런데 너무 단맛이 없으니 익었을때 뒷맛이 쓰더라구요.
    양파 사과 갈아넣어도 생강청 조금 넣어요.

  • 8. 그럼
    '24.7.19 11:17 AM (211.218.xxx.194)

    반의 반수저만 넣어보세요.
    이 더위에 언제 이것저것 육수 내서 양념해요...편하게 삽시다.^^

    저아는분 진짜 진심으로 김치담그는데,
    전라도 손맛도 있지만
    뭘할때마다...북어까지 재료 엄선해가지고 마련해놓고
    전날 미리 육수 다 뽑아서 식혀서 담날 김치담그더군요.
    우동하나를 끓여도 그렇고...얻어먹기 송구할정도입니다.

    전 배달음식도 먹고 그러는지라.. 그런 욕심은 얼른 버렸습니다.

  • 9. ㅎㅎ
    '24.7.19 11:18 AM (116.121.xxx.208)

    msg가 소금도 덜 넣어도 되고 사람들도 잘먹고 오히려좋아!

  • 10. 한스푼 No
    '24.7.19 11:18 AM (112.152.xxx.66)

    3분의1티스푼 쬐끔만 넣어도 훨씬 나아요
    전 한꼬집만 넣어도 찌개맛이 달라져서
    가끔 씁니다

  • 11. 나나
    '24.7.19 11:20 A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

    다른 바깥 음식 아예 안 드세요? 시판 소스 사용 안 하세요? 열무김치에 미원 조금 넣으면 건강에 치명적?

  • 12. .....
    '24.7.19 11:20 A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미원 범벅이면 모를까,,,,몸에 나쁜 성분 아니라고 밝혀졌는데요.
    적당히 넣고 맛있게 먹는 더 이득 아닐까요?
    솔직히 수입소스들도 다 조미료 들어가는데 거부감 없이 먹으면서, 유독 미원, 다시다에 엄격할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음식 원재료는 각각의 거친 맛들이 있어서, 조미료로 눌러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건데요...원재료 고유의 맛을 즐길 만한 것들이 얼마나 있겠어요.

  • 13. ..
    '24.7.19 11:2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열무가 몇단이에요?
    한단기준으로 한숟가락은 너무너무 많은데요?
    3분의1 티스푼? 4분의1 티스푼이면 충분해요.

  • 14. 바람소리2
    '24.7.19 11:21 AM (114.204.xxx.203)

    안쓰면 더 좋긴하지만
    외식도 하는데 그정돈 괜찮아요

  • 15. 스팸 먹으면
    '24.7.19 11:23 AM (223.38.xxx.48)

    그까짓 조미료 대순가요

  • 16. .,
    '24.7.19 11:24 AM (221.162.xxx.205)

    넣어봤자 식당보다 적게 넣잖아요
    조미료가 몸에 나쁜것도 아니고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슴슴한맛 식당에 적용하면 절대 안 팔린다고 쉐프들이 그러대요
    단짠을 해야 장사된다고요

  • 17. ㅋㅋ
    '24.7.19 11:25 AM (1.231.xxx.139)

    저는 굳이? 이런 맘으로 조미료 없이 살았는데
    대딩 딸이 미원, 다시다, 알룰로스, 참치액... 이런걸 사오네요. ㅎ
    이젠 간보고 별로다 싶으면 조미료가 집에 있으니 조금씩 넣어요...

  • 18. ㅇㅇ
    '24.7.19 11:26 AM (118.219.xxx.214)

    조미료 설탕 다 쓰는데
    김치류에는 조미료를 안 넣네요
    열무물김치에 조미료 넣어봤는데 맛이 이상해져서

  • 19. ..
    '24.7.19 11:27 AM (221.162.xxx.205)

    울 시어머니 김치가 다른 사람들 다 맛있다고 난리거든요
    묵혀두면 깊은맛까지
    육수도 안내고 걍 설탕이예요
    미원은 안넣지만

  • 20. 조미료야
    '24.7.19 11:30 AM (211.186.xxx.59)

    이미 액젓같은데 다 들어있지만 설탕은 발효때문이라나 꼭 필요하다는것같던데요 설탕없는 김치라니 먹는사람 난이도 높았겠네요

  • 21. ..
    '24.7.19 11:33 AM (125.133.xxx.195)

    맛있는게 장땡.

  • 22. @@
    '24.7.19 11:33 AM (14.56.xxx.81)

    미원은 죄가없다!!!
    정말 조금만 적당히 쓰면 설탕 소금양을 줄일수 있고 특히 열무김치 같은건 풋내나 씁쓰름한맛도 좀 다듬어준달까?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음식이 달아지기 시작한게 msg를 죄악시 하면서 점점 달아진것도 있는것같아요
    난 설탕 안써요 해도 매실청 올리고당 같은거 다들 쓰고 예전엔 단맛이 안났던 반찬들도 이젠 다 달아졌죠
    가만 생각해보니 어릴때 할머니 반찬 맛있었던거 미원의 힘이 컸던것 같아요

  • 23.
    '24.7.19 11:37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고추장 된장 간장 메주로 만들어 드시나요?
    케찹은 토마토로
    마요네즈는 계란과 오일로 직접 만들어 드시진 않겠죠?
    이것저것 따지면 건강에 더 안좋아요
    맛있게 먹고 행복하면 된거죠

  • 24. 설탕없는
    '24.7.19 11:39 AM (223.38.xxx.34)

    김치 먹는게 난이도가 높다는 소린 뭔지
    김치 발효에 필요한 당분은 각종 곡물, 과일로 충분해요.
    심지어 마늘도 당분이 넘치는데요?

  • 25. 그가 구한
    '24.7.19 11:42 AM (116.41.xxx.141)

    닭 소 돼지등 목숨만도 노밸평화상감이라던데
    그이름 msg
    100년도 전에 한국수입해
    이북 평양냉면맛 원조라던데 ..


    조미료를 처음에는 지세이( =미정) -> 아지모토( =미원) 마지막으로 아지노모도"로 바꿔 제품화 시킨다.

    한국에도 1918년에 들어오게 된다.

    이 조미료는 한국에서 주로 냉면집 육수내는데 사용되었다. 냉면 설렁탕집이나 곰탕집도 많이 사용하였다.

  • 26. ...
    '24.7.19 11:43 AM (124.5.xxx.99)

    조미료보담 설탕일거에요
    요즘 당을 멀리한다고 오이김치 쪽파김치에
    설탕 안넣고 버무리니
    세상 맛있던 반찬들이 짜기도 아니기도 어중간한게
    하나도 맛에대한 자부심 느낄게 없어져서
    심중에 우울감이 ㅠ

  • 27.
    '24.7.19 11:43 AM (183.99.xxx.230)

    설탕.. 안쓰고..
    매실액 썼어요.
    뭐.
    설탕이것죠. 매실청..
    조미료 강박에 대해 좀 자유롭게 살아 볼까봐요.

  • 28. ....
    '24.7.19 11:43 AM (175.193.xxx.138)

    미원은 무슨 맛인가요? 단맛인가요?
    다시다, 맛소금 사용 / 미원은 안 사봤어요. 김치 담글때 넣나요?

  • 29. 미원임
    '24.7.19 11:45 AM (59.7.xxx.217)

    감칠맛이 장난아님. 굴소스도 조미료죠..뭐..

  • 30. 괜춘
    '24.7.19 11:47 AM (112.155.xxx.106)

    일제때 부터 미원에 길들여진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 잘 사시는거 보니 해 될 것이 없습니다.
    자식이나 손주나 별 문제 없구요..
    적당히 써도 괜찮아요..

  • 31. ㄴㆍ
    '24.7.19 11:48 AM (183.99.xxx.230)

    맞아요. 오이김치. 쪽파김치에 설탕. 단것을 안넣으니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아~ 맛있다도 아니고 맛있는데
    한 방이 없는 맛이라고나 할까.

  • 32. 휴식
    '24.7.19 11:49 AM (125.176.xxx.8)

    미원 한수저 넣으면 많아서 오히려 안좋아요.
    티스푼으로 조금 넣어야 감쪽같이 원재료맛이 살아나면서
    맛있어요.
    (가정에서는 육수 내서 하면 구지 미원 안넣어도 되지만
    밖에 음식에 길들어져 있어서 ᆢ)

  • 33. ....
    '24.7.19 11:51 AM (222.108.xxx.116)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액젓 굴소스 시판소스들 다 조미료 들었어요

    된장 고추장 담가 먹을꺼 아니면 적당한 선에서 쓰세요

  • 34. 미원은
    '24.7.19 11:59 AM (39.7.xxx.108)

    겨우 이거 넣어 뭐가 달라질까 싶을 만큼만 넣어야 할 것 같아요.
    나물 한 접시에 다섯 알만 넣어도 맛이 달라져요.

  • 35. .....
    '24.7.19 12:02 PM (58.122.xxx.12)

    조금 넣고 맛있게 먹는게 낫지 않아요?
    코딱지 만큼 넣어도 맛이 달라지던데요

  • 36. ..
    '24.7.19 12:08 PM (119.197.xxx.88)

    저도 예전엔 표고버섯 멸치 온갖가루 썼는데
    지금은 미원 다시다 맛소금 치킨스톡 굴소스 다 사랑해요.

  • 37.
    '24.7.19 12:08 PM (223.62.xxx.218)

    아니 조미료 먹어도 안 죽고 설탕도 적당량은 괜찮아요. 부심 까진 아녀도 굳이 안 쓸 이유나 필요가 있나요? 조미료 조금 넣고 음식 맛있게 잘 먹으면 그게 좋은거죠.

  • 38. ...
    '24.7.19 12:09 P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

    이건 다른 이야긴데
    지금 살아계셨으면 백 살 넘는 강원도 할머니 젊을 때 감자 쪄서 장에다가 팔았는데
    맛있다고 소문나서 금방 동났다고
    양잿물을 비율 맞춰 넣는게 비법이었다고
    많이 넣으면 사람 죽는데 아주 적은 양으로 비율 맞추면 풍미를 더해준다고
    독일빵 프레첼도 양잿물 바른다는 말 있던데

  • 39. ㅎㅎ
    '24.7.19 12:40 PM (222.235.xxx.193)

    설탕 조미료 감미료 안넣고 식구들에게 외면받는(??) 요리 만들어 봐야…

  • 40. 아니
    '24.7.19 12:44 PM (106.102.xxx.49)

    그게 말이죠
    미원 설탕쓴다고 다 맛있어지는건 아녜요
    아! 물론 안넣는것보단 더 낫지만
    그것도 다 조화롭게 써야 돼요
    저도 저것들 다 넣는데도 울 엄마표를 못따라가요
    황금비율이 있음

  • 41. ...
    '24.7.19 12:46 P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미원,맛소금 작은용량 병에 든 것 사서 조미료통에 뒀어요.레트로라며..

  • 42. ...
    '24.7.19 12:46 PM (116.32.xxx.73)

    김치에도 미원을 넣나요
    육수도 내고 설탕대신 양파 과일로 단맛내는데
    뭔가 2프로 늘 부족한데 한번 넣아볼까봐요

  • 43. 저는
    '24.7.19 12:47 PM (61.101.xxx.163)

    설탕보다는 조미료가 낫다싶어서 좀 넣어요.ㅎㅎ
    제 음식도 맛없어서 조미료의 힘이라도 빌립니다.ㅎ

  • 44.
    '24.7.19 1:05 PM (183.99.xxx.230)

    맞아요. 조미료 쓴다고 다 맛있어지는 게 아니더라구요.
    비율이 중요한듯요.
    저는 나이는 엄청 많은데 본격적인 살림한 지는 얼마 안되서
    애들 어릴때는 그 바쁜데도 황태 육수내고 과일 갈고
    그땐 조미료 쓰면 무슨 큰일 나는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말이죠.

  • 45. 조미료 안 쓰고도
    '24.7.19 2:02 PM (106.101.xxx.91)

    조미료 안 쓰고도 맛있어요. 미원, 다시다, 참치액 안 씁니다. 맛소금과 굴소스는 아주~~~ 가끔 써요. 밖에서 범벅인데 저는 그 닝닝한 맛이 싫어서요.
    매실액, 설탕(마스코바도), 꿀, 물엿, 올리고당은 레시피에서 필요한대로 쓰구요.

  • 46. ㅅㄷㅈ
    '24.7.19 5:07 PM (211.36.xxx.61)

    미원은 사탕수수 발효한 것인데 인식 바꾸는게 참 어렵다 싶어요
    맛없는 음식 먹는건 정말 고역이에요
    맛나게 만들어 주세요

  • 47. ..
    '24.7.19 6:52 PM (39.7.xxx.8)

    맛소금. 굴소스에 미원, 합성조미료 다 들어있어요.
    동전육수, 시중판매되는장류 다 조미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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