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리스크 vs. TSMC』
코스피 2,824.35 (-0.67%), 코스닥 822.48 (-0.84%)
Trump에 이어 Biden 발언의 파급효과
KOSPI, KOSDAQ은 각각 0.7%, 0.8% 하락했습니다. KOSPI는 7월 3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2,800p를 이탈하기도 했습니다. Biden 대통령의 대중 반도체 규제 발언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8% 급락해 코로나19 쇼크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전기전자(-3,427억원) 중심 외국인 현선물 수급 이탈(약 1.1조원) 나타났고, 특히 SK하이닉스(-3.6%)는 이틀 간 8.8% 급락했습니다. LG화학(-0.6%)·엘앤에프(-0.8%)·금양(-3.1%) 등 2차전지도 신저가를 보이며 약세였습니다.
KOSDAQ은 헬스케어(알테오젠 -4.0%, 셀트리온제약 -2.4% 등)·K뷰티(클래시스 -2.2%, 브이티 -5.5% 등) 중심 하락하며 830p 지지 이탈했습니다. 다만 외국인 중심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낙폭 일부 회복했습니다.
TSMC 실적 발표에 살아난 삼성전자
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는 TSMC 2Q 실적 발표 서프라이즈 이후 회복세 보이며 강보합 마감했습니다(저가 -3.3%→0.2%). KOSPI·TAIEX(-1.6%) 지수는 장중 낙폭을 모두 회복하며 양봉 마감했지만, Nikkei225(-2.4%)지수는 도쿄일렉트론(-8.8%) 등 약세에 회복에 실패했습니다.
#특징업종: 1)비만치료제: 비만치료제 효과 확인 등(DXVX +#30.0%, 대봉엘에스 +3.5% 등) 2)동해 석유: 한국석유공사, ‘대왕고래’ 탐사시추 위한 항만시설 확장 사업자 선정 발표 소식(한국가스공사 +3.0%, 포스코인터내셔널 +0.2% 등) 3)방어 업종: 미중 관세분쟁 우려 나타나며 통신(+2.6%)·음식료품(+1.0%)·전기가스업(+0.7%) 등 방어 업종 강세
15년 만의 원전 수출 성과 목전
간밤 한수원을 중심으로한 ‘팀코리아(두산에너빌리티·한전기술·한전KPS 등)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2009년 UAE 바카라 원전 수주 후 약 15년 만입니다. 국내 원전 산업이 유럽에 처음 진출하면서 향후 유럽향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마련됐습니다. 한전기술(+7.1%)·한전산업(+18.3%) 등 52주 신고가 경신했지만, 오래 노출됐던 재료인 만큼 두산에너빌리티(-1.2%)는 장중 신고가 후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만 과거 UAE 사례 참고 시 상승 지속 가능성은 유효합니다.
#주요일정: 1)ECB 통화정책회의(21:15) 2)美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1:30) 3)美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21:30) 4)Netflix 등 실적발표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