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시어머니가 치매로 요양원에 입소하셨습니다 그게 대략 7월 초에요
지방에 40년쯤된 아파트에 거주하다가 입소하셨는데 같은 동 다른층에 그 시어머니 동생(그러니까 제 동생에게는 시이모)이 거주하고 계세요
동생이 시어머니집을 얻어줬지만 지금 집을 팔려니 거래가 되지 않아 빈집으로 뒀습니다
동생 시어머니 거주시에 가보면 치매 노인이라 위생관념 그닥 없고 베란다 청소하려고 나갔다 들어오면 "거기가 어디길래 ..거기도 우리집이냐?"할정도로 베란다에 나간 흔적이 보이지 않고 종이상자 몇개 쌓겨있어 버리곤 한게 전부였다고 합니다
세탁기는 다용도실 근처에 있구요
근데 그 시어머니집 바로 아래집에서 얼마전에 시이모(이분께 그 집 관리를 맡긴 상태입니다 동생은 서울 살고 그 집은 지방이라)통해 연락이 왔는데 얼마전 비가 온 후
시어머니 거주하던 아래집에 누수가 되니 고쳐달라고 했답니다
업자왈 아파트는 무조건 윗집 책임이다!라고 했다고
시이모는 그집에 사람이 살지도 않고 물도 안쓰는데 무슨 누수냐? 그 집 지금 빈집이다
업자는 그전부터 썼던게 지금 누수 되는거다
시이모는 그전에도 베란다는 물을 쓴 적이 없고 세탁기도 베란다랑 정 반대방향인 다용도실에 있으며 치매 노인이라 세탁기 사용을 할 줄 몰라 우리집에서(시이모)내가(시이모)옷을 세탁해서 가져다 나른게 최근 6개월동안 그랬는데 뭔소리냐
업자는 아뭏든 윗집 책임이다 라고 우기는데
이게 말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저희가 보기엔 오래된 아파트라 비 온 뒤에 그랬다는거 보면 외벽에서 누수된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랫집 누수가 안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