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7.18 11:30 AM
(211.218.xxx.194)
시어머니 말은 다 믿을게 못됩니다.ㅋㅋㅋ
2. 하지만
'24.7.18 11:30 AM
(211.218.xxx.194)
애 인물,키는 아빠나 엄마 닮게 마련이에요.
공부는 또 다른 문제일수는 있음.
3. ...
'24.7.18 11:31 AM
(175.196.xxx.78)
왠지 자랑글
4. 그냥
'24.7.18 11:31 AM
(121.88.xxx.63)
-
삭제된댓글
건강하게만 태어나다오.
5. 우중
'24.7.18 11:31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외모, 인성, 성격, 능력.
와우, 욕심이 많네요.
원글님과 남편분의 성향을 보면 답이 나올 거 같은데.
6. ..
'24.7.18 11:32 AM
(223.39.xxx.113)
그런데 그런 아기가 아니면 어쩌시게요?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세요. 그게 더 쉽습니다
7. ...
'24.7.18 11:32 A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아들은 엄마쪽을 더 닮지 않나요?
8. ㅎㅎㅎ
'24.7.18 11:32 AM
(61.83.xxx.94)
아니 임신중에 그런 바램 하나 없는 임산부가 있나요? ㅎㅎ
기분 좋은거, 예쁜거, 잘생긴거 보고 태교하세요~ ㅎㅎ
9. 뽁찌
'24.7.18 11:33 AM
(125.240.xxx.235)
너무 많은 생각,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아이는 아이 자체로 이쁘고 많은 행복을 주는 존재인 거 알게 되실거에요.
게다가 아이가 남편분 닮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가지신 거 보면 남편분이 엄청 좋은 사람인 거 같은데 아빠 닮아갈 거에요.
저는 반대로 아들 원했다가 딸 낳았는데 초6인 지금까지도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태교 잘 하시고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바라시는 대로 아드님이 아빠의 훌륭한 성품 닮기를...
10. ..
'24.7.18 11:33 AM
(24.36.xxx.87)
저는 별로 안닮았으면 좋겠는데;;
ㅠㅠ 그러게요. 그런 아기가 아니어도 사랑으로 잘 키워줘야하는데 제가 생각해도 너무 바라는 게 많은 것 같아요.
11. ..
'24.7.18 11:33 AM
(39.118.xxx.199)
흔들리고 기대하는 마음 뒤로 하고 현재만 집중하세요.
타고나는 기질이 있지만, 평온한 가정 환경에서 양육하시면 남편만큼, 더한 아이도 될 수 있어요.
12. ...
'24.7.18 11:33 AM
(223.38.xxx.126)
신이 자식을 주신 이유가
내 뜻대로 안되는 것이 있구나 깨닫게 하시려고 라는데.
낳기 전부터 이러시면.ㅠ
그냥 주신대로 키우는거죠.
13. 동감이요ㅎㅎ
'24.7.18 11:34 AM
(58.29.xxx.135)
시어머니 말은 다 믿을게 못됩니다.ㅋㅋㅋ222
근데 뭐 아들보고 아빠 닮으라고 하는게 뭐가 욕심일까요. 덕담, 바램 뭐 그정도죠.
배우자 존중하는 좋은 마음이죠.
그정도까지 안될까봐 안달복달 걱정 불안하거나 애를 다그치거나 그러면 그건 안좋은거지만요.
건강한 아기 순산하시길 바랄게요. 걱정말고 화이팅!!
14. ㅋ
'24.7.18 11:35 AM
(39.125.xxx.221)
제 남편도 순딩이 성격에 설대에 연봉이 2억입니다.
큰아이가 고1인데.. 속무쟈게 썩여요. 사춘기아이 공부시키는건 신생아키우기 난도에 곱하기 10쯤하면되요.
그리고 원글 기대치많은거보니 애랑 많이부딪힐듯하네요. 나 욕심 많아요 하고 광고하는 거같아요.
15. ..
'24.7.18 11:40 AM
(223.39.xxx.113)
바라는게 많으면 실망도 크고
그 바라는거에 걸맞게 키우려고 아이에게 푸쉬하고
또 실망하고
인간은 무에서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성장하는거예요.
저나 남편이나 하나만 생긴다면 꼭 딸을 갖고 싶었는데 (남편은 거의 울뻔...)
아이고 30대후반인 어른들도 이런데
갓난 아이에게 무얼 바라시는거예요?
보통 아이들은 부,모의 단점을 뽑아서 태어났나? 싶은 경우가 더 많아요.
왜냐구요? 그것만 괜찮으면 좋을것같으니까요. 단점만 개선하려고 보느라 대부분 아이의 장점, 강점을 놓쳐요
16. ..
'24.7.18 11:40 AM
(24.36.xxx.87)
기대치가 낮추고 싶다고 해도 낮춰지는게 아니더라구요..ㅠㅠ 저도 이러면안된다는 건 아는데..
덕담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17. ㅇㅇ
'24.7.18 11:40 AM
(220.89.xxx.124)
제 남편도 외모 키 학벌 등등 다 좋아서
처음 임신했을 때 아빠같이만 태어나라 그랬어요.
전 학벌은 좋지만 외모 폄범하고 성격은 별나서 엄마 고생 좀 시켰거든요.
근데 그 아가가 유산되어버렸어요.
그러다보니.. 다음 임신때는 그 생각이 고쳐지더군요.
아빠 닮으면 키우기 수월할것이고
나 닮아서 지랄맞으면 내가 엄마 속썩인 업보를 받는거지 뭐
이러면서 그냥 건강하게만 나와달라구요 ^^
18. 뭐임?
'24.7.18 11:41 AM
(106.102.xxx.13)
걱정으로 포장한 자랑글
19. 좋은 생각만 ...
'24.7.18 11:41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지금 제가 봐도 배려심 있고 눈치가 빠른게 손이 많이 안가는 아이였을 것 같아요.
외모는 엄청난 미남은 아니어도 훈내는 충분히 나고 서울대 출신에 성실하니.."
=======================================================
이 정도면 시어머니 말씀 인정하게 됨 ㅋ
"시어머니는 남편은 어려서부터 속썩일게 하나 없고 속이 깊어서 영감이라고 불렀다고
여러번 말씀하셨거든요."
원글님, 좋은 생각만 하시고 순산하세요
나중 남편처럼 배려심 있고 성실한 아이가 되면 좋겠네요
20. 욕심듬뿍
'24.7.18 11:43 A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이런 부모 솔까 싫다. 혹시 자식이 공부 못하면 얼마나 닥달할까.
21. 좋은 생각만 ...
'24.7.18 11:43 AM
(110.10.xxx.120)
"지금 제가 봐도 배려심 있고 눈치가 빠른게 손이 많이 안가는 아이였을 것 같아요.
외모는 엄청난 미남은 아니어도 훈내는 충분히 나고 서울대 출신에 성실하니.."
=======================================================
남편이 이 정도면 시어머니 말씀 인정하게 되네요 ㅎㅎㅎ
"시어머니는 남편은 어려서부터 속썩일게 하나 없고 속이 깊어서 영감이라고 불렀다고
여러번 말씀하셨거든요."
원글님, 좋은 생각만 하시고 순산하세요
나중 남편처럼 배려심 있고 성실한 아이가 되면 좋겠네요
22. ...
'24.7.18 11:43 AM
(39.113.xxx.237)
순산하시길 ...
제일 우선순위는 산모, 아이의 건강이 최고입니다.
(아들은 모계쪽 유전자가 강하게 ....ㅎㅎㅎㅎ)
아기 잘 태어나서 잘 먹고 잘 자고 그것만 해도 효자에요.
23. 일반화의
'24.7.18 11:44 AM
(57.128.xxx.154)
오류겠지만 첫아들은 외탁을 많이 한다죠.
제 아들도 제가 그리 싫어하는 친정이랑 닮았네요.
머리는 좋은데 성실하지 못하고 도파민 중독에.
그게 공부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했는데...
저도 그 성향이라 아이만 보면 답답합니다만 누구 탓을 하겠냐싶어요.
그냥 기도하며 참아주고 키웠어요.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삽니다만 누구보다 귀하고 귀한 제 아들이네요.
24. ㅎㅎ
'24.7.18 11:46 AM
(58.237.xxx.5)
아무리 순둥이여도 아기는 아기~
육아는 힘들어요 ㅋㅋㅋㅋ
남편훈남 이런것도 어차피 제눈에 안경이기때문에 ㅋㅋㅋ
아들은 엄마닮는다지만~ 아빠 판박이도 많아요~ 기대해보세요 ㅎㅎㅎㅎ 아 7개월이면 입체초음파나.. 얼굴 보여주지 않나요
건강하게 순산하세요~화팅!!!!
25. 귀한아기
'24.7.18 11:49 AM
(121.121.xxx.210)
순산하셔서 바르고 지혜롭게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외적인것보다는 내적인것에 귀기울이고
좋은음악 많이 들려주세요.
사람은 귀가 가장먼저 발달하고 가장늦게까지 살아있다네요.
26. 기대치
'24.7.18 11:50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저희 남편 정도면 바랄 게 없을 것 같은데요."
===================================================
배려심 있고 서울대 출신에 성실한 남편에 님이 만족하신 상태이니 그러시겠죠
27. 기대치
'24.7.18 11:53 AM
(110.10.xxx.120)
"저는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저희 남편 정도면 바랄 게 없을 것 같은데요."
===================================================
배려심 있고 서울대 출신에 성실한 남편한테 님이 만족하신 상태이니 그러시겠죠
28. ..
'24.7.18 11:53 AM
(119.197.xxx.88)
노산이라 걱정은 많을텐데 태어나기 전부터 걱정할건 없고
잘 컸으면 하는건 모든 부모의 바램이지만
키워보니 결국 부모 성향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많고
시부모님 기대, 내 아들은 어땠었다 이런건 그냥 무시하는게 답.
남편도 육아에 동등하게 동참시켜야 기대만큼 잘크던 아니던 공동책임감을 느껴요.
딸이라고 내 딸이 남의 딸처럼 엄친딸로 커서 엄마랑 친구 해준다는 보장도 없고
아들도 성향에 따라 딸같은 아들도 많고.
엄마가 임신때부터 즐겁고 마음 편한게 가장 중요.
아이에 대한 기대를 너무 크게 가지면 키우면서 우울해질 일이 너무 많이 생겨요.
29. ㅣㄴㅂㅇ
'24.7.18 11:55 AM
(121.162.xxx.158)
나 닮으면 내새끼라 이쁘고 남편 닮으면 똑똑해서 좋고 그렇죠 뭐
다들 임신상태에서는 서울대를 꿈꾸고 영재는 되겠지 해요
나중엔 아이를 아이로 받아들이는 거죠
아니면 우울증에 정신과 들락거리고 망가집니다
30. ᆢ
'24.7.18 11:56 AM
(175.197.xxx.81)
우와 생각이 참 많으시네요
늦은 나이에 생긴 아가이면 건강하게 순산하기만을 바랄거 같은데ᆢ
다른게 뭐가 필요할까요?
31. 바람소리2
'24.7.18 12:00 PM
(222.101.xxx.97)
욕심이죠
속 안썩이는 애 드물고
요즘 부모만한 대학이나 직장 들어가는 경우
드물어요
대부분 그 아래죠
32. ..
'24.7.18 12:01 PM
(221.162.xxx.205)
건강한 아기 나오는게 첫째예요
더도말고 덜도 말고 무조건 건강
33. 뭐
'24.7.18 12:01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크게 바라는 건 아닌데 이게 시작일 수가 있는 거지요.
뱃속의 아이부터 원하느느틀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인사이드 아웃 2 마지막 자막
엄마는 널 있는 그대로 사랑한단다
34. 뭐
'24.7.18 12:02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크게 바라는 건 아닌데 이게 시작일 수가 있는 거지요.
다른 아이들보다 빨랐으면 똑똑했으면 영어도 잘 했으면 수학도 잘 했으면
벌써부터 뱃속의 아이에게 원하는 틀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인사이드 아웃 2 마지막 자막
엄마는 널 있는 그대로 사랑한단다
35. ..
'24.7.18 12:05 PM
(61.43.xxx.57)
몇년뒤에 이글 보시면
이불킥 하실거에요~~
36. 뭐
'24.7.18 12:07 PM
(211.211.xxx.168)
결국 남편 닮았으면 좋겠다는게
성격도 공부도 속 썩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잖아요.
서울대 나온 성격 좋은 남편 닮길 원하면서 크게 바라는 건 아닌것 같다고 생각 하는게 에러.
이게 시작일 수가 있는 거지요.
다른 아이들보다 빨랐으면 똑똑했으면 영어도 잘 했으면 수학도 잘 했으면 내신도 좋았으면 (심지어 혼자 알아서)
벌써부터 뱃속의 아이에게 원하는 틀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인사이드 아웃 2 마지막 자막
엄마는 널 있는 그대로 사랑한단다
유전자가 좋으니 잘 자랄텐데 조바심 내면 도리어 반대로 가는 수가 있어요
37. 아휴쫌
'24.7.18 12:14 PM
(172.226.xxx.40)
손가락 다섯개
발가락 다섯개
똥잘싸고 젖잘먹으면 땡인데
태어날 애가 불쌍하긴 처음이네 ㅡㅡ..
38. ㅇ,ㅁ/
'24.7.18 12:20 PM
(222.100.xxx.51)
태아에게 희망을 가질 수는있지만
원글님은 좀 자존감이 낮아보이는게 문제에요
외모 성격 머리 등등...날 닮으면 안되는 자기혐오가 좀 있는거라
자기가 운좋게 좋은 남편 만났다고 생각하니
불안하고, 불안은 집착을 낳고, 집착은 불행을 낳더라고요
특히 자녀에게 그러면 이제 헬게이트 예약.
애들은 이거 안닮았으면....하는거 닮아요.
그래서 지금 더 필요한 마음가짐은
어떤 아이가 나와도.....내 기준을 넘어가는 애가 나와도
그 아이를 있는그대로 사랑해야지....하는 내려놓음이에요.
근데 그게 안된다면 저는 아기 태어나기 전에 심리치료 이런것도 좋아요.
제가 원글님과 비슷하게 해봐서 하는 말입니다.
39. ..
'24.7.18 12:26 PM
(119.197.xxx.88)
윗분 공감.
그런 마인드면 나중에 아이 키울수록 엄마한테 우울증 와요.
40. 태교를
'24.7.18 12:37 PM
(203.81.xxx.11)
잘 허쉐여
아이는 누구닮아 나올지 아무도 몰라요
너무 많은걸 바라지 마시고 건강하게 만나자만 외치세요
마음에 여유가 있어보여 그점은 좋네요
41. .....
'24.7.18 1:07 PM
(220.118.xxx.37)
https://youtube.com/shorts/vp6Nko4hliQ?si=RUqHa1USRMSwUUFN
댓글들이 흥미로웠어요.
42. 낳고생각
'24.7.18 1:31 PM
(121.142.xxx.203)
저도 그랬는데 아이 낳고 난 남편은 이런 괴물이 없을 정도..
43. ...
'24.7.18 2:26 PM
(1.235.xxx.154)
첫아이 아들은 엄빠 반반 닮는거같아요
기도하시고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로 잘 키우세요
날마다 기도해야해요
44. ㅇㅇ
'24.7.18 3:03 PM
(211.206.xxx.236)
아이에 대한 기대감보다
원글님 자신에 대한 자기인식이 더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그걸 바꾸지 않으면 아이에게서 자신의 모습이 보일때
아주 힘들어지고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저도 조심스레 심리치료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