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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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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손가락 관절염

ㄱㄴㄷ 조회수 : 4,049
작성일 : 2024-07-18 10:47:42

50중반이예요

갑자기 작년 여름부터 손가락 관절이 다 아파지기 시작했어요

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거짓말처럼 관절 마디마디가 다 아프더라구요

엑스레이찍고 퇴행서 관절염이라고 해서(류마티스 병원도 갔는데 아니라고 함) 물리치료하고 소염진통제 처방 받아서 두달정도 먹었는데

가장 많이 쓰는 엄지 검지는 완전히 안 낫더라구요

그러려니하고 1년 지났는데 올 여름 또 관절 마디가 너무 아파오네요

이게 여름이면 심해지는건지 아님 운전할때 에어컨이 핸들쪽으로 직빵으로 와서 손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건지(근데 그러기엔 운전을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한번에 1시간 안쪽으로 함) 

아들이 손맛사지기 사줬는데 사실 별 효과없고 작년부터 에스트로겐 많다는 칡즙 2~3일에 한포 정도 먹고있는데요

다른 분들은 손가락 어떠신가요?

방법이 없을까요?

팔꿈치 엘보, 손목터널증후근, 방아쇠수지 등등 다 아파요ㅠ

특별히 팔을 많이 쓰지도 않는데도 이러네요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이제 아픈곳이 하나 둘씩 생기고있네요

IP : 121.191.xxx.22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8 10:50 AM (119.149.xxx.248)

    몇년생이세요? 폐경한지 오래되셨나요? 다른 갱년기 증상은 없으세요?

  • 2. ㅁㅁ
    '24.7.18 10:53 A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뭔 약 드시는거 없는지요

    저 고지혈약부작용으로 전신 근육통
    3대병원서도 원인 못잡고
    이빨 다뽑고 ㅠㅠ

    나중에서야 그 약 원인같다고 약을 끊어보자고

  • 3. 설리
    '24.7.18 10:53 AM (115.23.xxx.148)

    저는 68년생인데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ㅜㅜ

  • 4. ``
    '24.7.18 10:53 AM (219.240.xxx.235)

    저는 몇년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꺾인게 펴지질 않아요.손으로 일부러 펴야.. 손도 만힝 붓고. 노화를 거스를수 없나봐요..전신이 다쑤셔 지난주 홀몬제 처방받았어요

  • 5. ...
    '24.7.18 10:55 AM (183.98.xxx.14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52769

    밥따로 해보세요.

  • 6. 처방
    '24.7.18 10:55 AM (211.114.xxx.153)

    양방에서는 손가락 관절 통증이 있으니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을 내립니다.
    왜 관졸 통증이 있는지 그 원인을 제거해 주면 좋은데 진통제 처방위주로 치료합니다.
    저도 4년을 허비했는데요
    관절 통증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1. 관절의 연골이 닳았을 경우입니다
    2. 근육이 딱딱하여 신경을 누르고 있을 경우입니다
    3. 목디스크나 척추 틀어짐으로 신경 물질의 원활한 흐름이 방해될 경우입니다
    대개 2번, 3번의 경우가 많구요
    운동만으로도 통증 치료 가능합니다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고 틀어진 척추를 바르게 펴 주는 운동 찾아보세요

  • 7. 많이 안쓰셔야...
    '24.7.18 10:55 AM (183.99.xxx.99)

    그리고 파라핀 치료기 하면 조금 부드러워요.. 하루에 2번씩 해주면 좋더라고요... 근데 할 시간이 잘 안나서 문제지요..

  • 8. 미용
    '24.7.18 10:59 AM (222.111.xxx.27)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자영업자이다 보니 관절이 많이 아플 때는 파라핀 합니다
    요즘은 여름이라 덥긴 하지만 효과 있어요

  • 9. 73년생
    '24.7.18 11:05 AM (14.56.xxx.81)

    저는 아직 폐경은 아니고 띄엄띄엄 하는데 올해부터 손가락 관절이 아프더라구요
    약먹으면 그때뿐이고 물리치료도 매번 가기도 귀찮고 파라핀치료기까지 사다놓고 하는데 별 효괴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영양제사면서 보스웰리아하고 MSM 을 사서 몇번 먹었는데 희한하게 손가락관절이 덜아파요 100%말끔한건 아닌데 진짜 덜아파서 이만하면 살겠다 싶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다리가 뻣뻣하고 가끔 붓길래 은행잎성분 영양제도 같이 먹었고 비문증 생겨서 브로멜라인도 먹었어요
    이 네가지중 뭐가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지금은 안아파서 좀 살것 같아요

  • 10. .....
    '24.7.18 11:08 AM (121.140.xxx.149)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이 그래요 ㅜㅜ
    정형외과 선생이 손가락을 뒤로 당겨 주는데 너무 아파 비명이 나올 정도였지만
    자주 뒤로 땡겨 주라고 하더라구요.
    생각날때마다 동그란 링고무 압력기에 손가락 넣고 뒤로 당겨 주고 있네요.

  • 11. 저도
    '24.7.18 11:08 AM (211.246.xxx.125) - 삭제된댓글

    구부리기 잘안되요. 주먹도 쥐면 아파요.
    주먹쥐고 펴기하면 가운데 손가락 마디가 유독 붙었다 떨어지둣
    하며 소리나며 아파요.
    예전에 밤깍는 5천원짜리 가위로 5킬로 혼자 까고 했는데 그것도 원인 같고요. 넘어져서 이빨나갈 정도의 충격을 손바닥으로 짚었고
    핸드폰 박살난게 5년전인데 그땐 안아팠는데
    지금 50대 후반에 아픈거 보면 그영향이에요.
    둡니가. 아픈대로 그냥
    정형외과가서 물치 받고 약먹어봤자 내시간만,뺏고
    효과 없고
    실비 있어도 효과없어 안가는데
    정형외과 물리치료가 만원만 해도 가겠는데
    죄다 비급여 기기 들여다 하고 예전에 하던 물리치료는 1개정도만 넣고 2개나 1개는 비급여로 해서 비싸서 가기 싫고
    꼭 환자 대면해서 상태 확인 한다는 명목하에
    난 의사 얼굴 안보고 물리치료만 받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싫어서 때려치고 아픈대로 살다 죽을려고요.
    다 귀찮은 인간들이 돈 뚣으려고 달려들어 귀찮고 성가시네요.

  • 12. ㅇㅇ
    '24.7.18 11:20 AM (118.34.xxx.194)

    저는 5년 넘게 그래요,,,류마티스도 아니라니 갱년기라 생각해요ㅠ

  • 13. 123
    '24.7.18 11:20 AM (175.209.xxx.151)

    밥따로가 뭐에요?
    글이 넘 내러티브라

    그냥 밥 먹을 때 물 먹지 말라는?

  • 14. 원글
    '24.7.18 11:24 AM (121.191.xxx.225)

    69년생이예요
    10년전 근종때문에 자궁 드러냈는데 난소는 남겨두어서 2~3년 전까지는 생리전 증후근이 있었어요
    그 이후에 이렇게된거 같아요
    다른 질병은 없어요
    163에 몸무게 49라서 고혈압,고지혈증 등등 모두 정상입니다
    여기 글 검색해보고 msm 계속 먹고있는데 큰 효과는 모르겠어요
    위에 댓글중 자세 바르게 하는 운동하라고 하셔서~
    발레 10년째 하는 중이라 자세는 꼿꼿하긴 합니다

  • 15. 저도님
    '24.7.18 11:27 AM (121.191.xxx.225)

    제가 가는 정형외과는 1만원 물리치료만 해 주던데요
    다른 거 굳이 할필요 없다고 하더라구요
    안쓰는게 최고라고 하면서요
    근데 별로 안쓰는데도 아프니ㅠ

  • 16. oo
    '24.7.18 11:28 AM (211.110.xxx.44)

    위에 처방님 말씀처럼
    근육 풀어주는 거 효과 있어요.

  • 17. 바람소리2
    '24.7.18 11:28 AM (223.32.xxx.98)

    약먹고 가능한 손 안쓰고
    따끈한 물에 담가서 풀어요

  • 18. 원글
    '24.7.18 11:35 AM (121.191.xxx.225)

    근육 풀어주기
    따뜻한물에 손 담그기 꾸준히 해볼께요
    혹시 손가락 쥐었다 폈다 하는것도 도움이 될까요?

  • 19. 저도
    '24.7.18 11:42 AM (59.14.xxx.5)

    저도 한때 그랬어요 붓고 아프고 잘 안 접히고
    물 많이 드셔보셔요 1리터~2리터

  • 20. ~~
    '24.7.18 12:00 PM (121.167.xxx.176)

    71년생 몇년전에 손가락 관절이 아파서 진단은 저도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받았어요
    자고 일어나서 손도 뻣뻣하고 새끼마디는 뼈가 살짝 튀어나오고요 가만있음 안아프지만 만지면 통증이 있고 물리치료받고 약먹고 그래도 소용없었어요. 절대로 이건 손을 안써야 낫는다고 했어요. 근데요 주부니까 최소한의 살림을 해야했었는데 지금 남편하고 둘만 살게되어서 1년넘게 거의 주방살림을 안하니까 언제 아팠냐는듯이 안아파요.
    진짜 모르고 있다가 어느 날 문득 어... 손가락이 안아프네 자고 일어나도 뻣뻣하지도 않고요
    작은컵도 식세기 돌리고 집에서 거의 밥을 안먹다시피했던것도 있고 헬스운동도 1년 넘었고
    이래저래 운동하면서 신진대사가 좋아진것도 있겠지만 손가락을 거의 안쓰니 괜찮네요
    간단한 손빨래든 설거지든 손을 덜 쓰셔야 덜 아파요,,,,

  • 21. 말그대로
    '24.7.18 12:08 PM (223.38.xxx.193) - 삭제된댓글

    퇴행. 노화지요ㅠㅠ
    전 더 어린데도 몇년전부터 고생
    타고나길 연골도 부족
    일을 많이 해서래요

    안쓰는 빙법밖에 없어요 ㅠㅠ
    파라핀 저도 효과 봤고요
    이젠 아끼는 방법밖에 없는거 같아요
    쥐락펴락은 최악입니다
    내손을 아껴주세요~~

  • 22. 가을여행
    '24.7.18 12:30 PM (122.36.xxx.75)

    부엌일을 확 줄였어요
    남편이 텃밭에서 가져온 채소들로 최소한의 조리만 합니다
    가능한 생으로 먹고, 지지고 볶고를 덜하니 확실히 손을 덜쓰게 되고
    많이 나아졌네요..

  • 23. .....
    '24.7.18 12:34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정형외과 의사가
    "다른 거 다 필요 없다. 파라핀만 매일 하면 병원 올 일이 없다. 그리고 관절은 노화 되니 무조건 아껴라. 식기세척기 쓰고 르쿠르제 같은 무쇠팬 버려라. " 했습니다.

    6만원 짜리 파라핀 치료기 사서 쓰는데 진짜 효과 좋아요.

  • 24. 원글
    '24.7.18 1:35 PM (121.191.xxx.225)

    파라핀이 효과있나보네요
    파라핀 해봐야겠어요

  • 25. 혹시
    '24.7.18 1:40 PM (210.223.xxx.132)

    비타민 d 안 드시면
    드셔보세요.

  • 26.
    '24.7.18 3:33 PM (121.167.xxx.120)

    유튜브에 ebs 몸 손 운동(정확하지 않아요)
    검색하면 재활치료사가 손운동 여러가지 가르쳐줘요 매일 해 보세요
    효과 있어요

  • 27. 원글
    '24.7.18 4:06 PM (121.191.xxx.225)

    비타민D, 손운동 감사합니다

  • 28.
    '24.7.18 5:35 PM (110.70.xxx.80)

    저도 그래서 msm한통 다먹었어요
    한번에 3알씩 그랬더니 콕콕쑤시는 통증은 없어졌는데
    그래도 약간 뻣뻣함이 느껴질때는 있어요
    파라핀이 먼지 검색들어가요

  • 29. 저는
    '24.7.18 6:02 PM (183.98.xxx.141)

    아픈곳에 쑥뜸 을 하고 있어요
    조금 덜아파요

  • 30. 어쩐지
    '24.7.18 8:07 PM (121.173.xxx.50)

    얼마전부터 엄지손가락 구부리면 아파서 왜 그런가 했네요.
    여기서 이유를 찾네요.
    노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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