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이 아이들 공부시키는 거

그거 조회수 : 2,953
작성일 : 2024-07-18 07:48:36

아이들이랑 놀아주는 것보다 

엄마 입장에서는 

더 재밌어 하는 거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 교육정보 나누는 카페 갔더니 

이거저거 막 고민하고 넣고 빼고 하는데 

이런 거에 재미를 느끼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IP : 211.250.xxx.2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닙니다
    '24.7.18 7:50 AM (118.235.xxx.28)

    아니고요. 내애가 그나이때는 다 서울대 갈것같고 의사 될것 같고 그래서 그래요. 서울대 입학 설명회 가면 초등 유치원 학부모가 제일 많다지요

  • 2.
    '24.7.18 7:52 AM (211.250.xxx.223)

    유치원 초 저 학부모들이요
    카페에 젤 많은데
    여기저기 학원 찾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걱정이라면서
    재밌어 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유행인가

  • 3. 아무렴
    '24.7.18 7:53 AM (1.231.xxx.65)

    자식교육에 단순 재미로 그럴리가요.
    나름 심각하게 고민하는듯한데 님 눈엔 글들이 그리 읽히나봅니다.

  • 4. ….
    '24.7.18 8:03 AM (119.192.xxx.120)

    그런 사람도 일부 있긴하죠

  • 5. ㅇㅇ
    '24.7.18 8:07 AM (222.233.xxx.216)

    엄마들의 아이학업에 대한 성취 보람 야망.. 을

    원글님이 재미라고 표현하신 느낌입니다.

  • 6. ....
    '24.7.18 8:15 AM (106.101.xxx.58)

    엄마가 직접 공부시킬수있는게 초등까지 혹은 초중학년까지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고학년이나 중학생되면 엄마가
    학원은 열심히 알아보겠지만 공부를 가르치거나 직접 관여할수있는부분이 줄어든다고 하죠

  • 7. ....
    '24.7.18 8:34 AM (121.135.xxx.117)

    아이한테....공부안시키고 같이 놀고만 싶다고 해요. 같이 노는게 너무 좋지만 아이 학업생각해서 싸우며 공부시키는거죠...근데 학원 알아보고 할때는 또 뭔가를 집중해서 리서치하고 하는 몰입이 있긴해요 설명회듣고 하면 내 아이가 이수업 잘 들으면 이렇게 성장하겠구나 싶어서 두근거리기도 하고... 그게 재미는 아니죠. 초등전까지 잘 데리고 경험시켜주며 놀면 잘 키우고 있다고 여겨지던 시절이 그리워요.

  • 8. 깃지
    '24.7.18 8:50 AM (122.42.xxx.82)

    가시적으로 결과를 볼수도 있으니
    친자니 그리 메달리는거죠
    남이면 걍 공무원 샘처럼

  • 9. .....
    '24.7.18 9:04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동의해요. 자칫 쇼핑중독과 비슷해져요.
    구매한 원피스를 입는 거보다, 사는 것에 성취감을 느끼죠. 비교 쇼핑하는 과정에 몰입하고 끝냈을 때 완수했다는 느낌을 갖는 것과도 같죠. 막상 걸어놓은 원피스는 그 열정만큼 몰입되지 않고..
    그 쇼핑과정보다는 원피스를 잘 입는 게 중요하죠. 원피스가 꼭 필요했는가, 기존 구두나 백과 어울리는가, 원피스보다 피부색이 더 중요하지 않았나.. 그럼 다시 피부 시술, 화장품 쇼핑을 시작하는거죠.
    대입까지 몇 년 남았고, 지금은 어디에 힘준다, 중심이 잘 잡혀있어야하죠.

  • 10. 노는게
    '24.7.18 9:04 AM (14.47.xxx.18)

    아이듪공부 안시키고 노는게 젤 쉬운 엄마 역활입니다
    애랑 싸울일도 없고 돈도 안드니까요
    대치동 엄마들 자기 수명 5년은 줄여가며
    애들과 싸우고 타협해가며 학습계획하고 시키는거랍니다
    82는 그런 엄마들을 너무 폄훼하는듯

  • 11. ㅁㅁ
    '24.7.18 9:12 AM (39.121.xxx.133)

    아이가 잘 따라오면 신나고, 못 따라오면 못할 짓이고 그런거져 뭐..

  • 12. 원글님이
    '24.7.18 9:16 AM (203.244.xxx.33)

    무슨 뜻으로 재미라고 표현하는지 알 것 같아요
    특히 초저까지의 엄마들..^^;;
    학원이나 선생님 찾아보기도 하고 주변 엄마들과 팀 짜서 애들 이것저것 시키고..
    지금 이 상황이 자기 뜻대로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 내가 아이 미래를 위해 이것저것 계획한게 착착 되어가고 있다는 자신감 등등.. 초저까지는 가능한 부분들이니까요.
    아이를 통해 엄마가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기분도 느낄 수 있고,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느끼는 몰입감이 즐겁기도 하구요. 성취감도 느끼기도 하구요^^

    아이가 더 커가면서 뜻대로 안되기도 하고 타협도 필요하고 차차 또 새로운 상황에 맞춰 엄마도 아이도 적응하고 변화시켜가며 살아가지죠^^
    엄마들 아이들 다 화이팅입니다

  • 13. less
    '24.7.18 9:19 AM (182.217.xxx.206)

    저는 대학1,고등엄마이고..
    여동생 아이는 외동에 초저..~~~

    제 동생보면.. 조카하는 행동에따라.. 하루 기분이 결정되더군요..~~

    아이가 오늘은 공부를 열심히하면.. 진짜 웃음가득에.. 엄청 들떠있고..
    또 어느날은. 아이가 부모맘대로 안따라주면.. 우울해있고...

    저는.. 초등때는 그냥 놀게 냅둬라.. 어차피 할 얘들 알아서 한다..~~ 말해도.. 귀에 안들어오는듯.ㅋㅋㅋㅋ

    저러다.. 중딩되면. 엄마들 깨닫는거죠...~~~~
    그나마 초등때는 아이들도 엄마가 이끄는데로 따라오잖아요.

  • 14. ..
    '24.7.18 9:21 AM (118.217.xxx.155)

    직장 일 같은 거죠...
    일이 힘들기는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보람도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잖아요?
    그런 거처럼 집안 일, 아이들 교육을 시키는 거요.

  • 15. 학년이 올라
    '24.7.18 10:58 AM (211.218.xxx.194)

    고학년될수록
    엄마가 어찌 해볼수있는 범위가 줄어들어요.

  • 16. ...
    '24.7.18 11:06 A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공감요.
    자기는 공부 안해요. 오답노트는 어떻게 하냐느니 아이가 바로 공부를 안한다느니 수다만 떨어요. 하지는 않고 수다 떨면서 재미지는 느낌

  • 17. 다시 말해
    '24.7.18 11:58 AM (14.47.xxx.18)

    원글님이 얘기한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보다 재미있지 않아요
    아이들과 노는게 더 재미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635 온수매트 잠이 더 와요 5 ㅇㅇ 2024/10/03 2,083
1633634 프랜차이즈 학원이 망한것 같아요 22 ㅠㅡㅠ 2024/10/03 10,589
1633633 그럼 의대정원 500명 증원 49 궁금 2024/10/03 3,363
1633632 예뻐하는 느낌을 어떻게 아는 걸까요? 8 사랑 2024/10/03 3,327
1633631 이 연예 기레기 제목좀 보세요 11 ㅇㅇㅇ 2024/10/03 3,165
1633630 요즘 나를 웃게하는 1 건강하게 자.. 2024/10/03 702
1633629 매끼 아니면 하루에 한끼라도 나물을 꼭 먹으려고 하는데 5 우루루우 2024/10/03 1,867
1633628 의사 2천명 늘리는게 맞습니다. 34 ㅇㅇ 2024/10/03 3,406
1633627 삼재였던 분들 요즘은 어떠신가요? 8 ㅇㅇ 2024/10/03 1,806
1633626 워킹맘이신 분들, 언제가 더 힘든가요? 18 ㅇㅇ 2024/10/03 2,340
1633625 차는 무슨 맛으로 먹나요? 9 ??? 2024/10/03 1,326
1633624 해운대 한정식이나 일식집 좋은데 있나요? 3 부산 2024/10/03 969
1633623 근데 82 대다수가 “의대증원” 찬성했잖아요 60 .. 2024/10/03 2,706
1633622 당뇨전단계인데 신기해요 7 진짜효과? 2024/10/03 5,620
1633621 40대 외모관리 11 .... 2024/10/03 3,631
1633620 돈이없어서 헬스장못가고 집앞운동장 러닝만 하려고요 17 2024/10/03 4,532
1633619 저는 일본 오염수 문제에 이렇게 빨리 적응할줄 몰랐어요 20 사람들 2024/10/03 2,095
1633618 아파트청약 몇가지 질문 드려요. 6 청약 2024/10/03 627
1633617 나솔) 돌싱들이라서 그런가 피지컬을 많이 보네요 22 @@ 2024/10/03 5,744
1633616 공항인데 인슐린을 챙겨오지 않았어요 12 coco 2024/10/03 4,780
1633615 지간신경종 같아요. 5 궁금 2024/10/03 1,540
1633614 우리 강아지 이름이라도 여보로 바꿔줄까봐요 6 아쉽지만 2024/10/03 1,706
1633613 나솔 상철 저러는 이유가 9 .... 2024/10/03 4,489
1633612 황수정은 지금보니 광고란 광고 다했네요 7 아깝다는 2024/10/03 3,956
1633611 오늘 매불쇼 하나요? 1 만다꼬 2024/10/03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