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장례식 발인 궁금해요..

조회수 : 5,598
작성일 : 2024-07-17 21:36:43

친구가 급작스럽게 사고가 나서 황망하게..

어제 문상은 다녀왔고 내일 오전 발인인데 가봐도 될까요?

너무 젊은 나이라.. 아이도 없고

남편과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보이시던데

괜히 마지막 인사한다고

친구가 가면 좀 그럴까요? 

갑자기 신경이 쓰이네요 ..

IP : 112.153.xxx.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7 9:38 PM (211.227.xxx.118)

    가도 됩니다.
    저는 3일 내내 갔어요.
    갈 수 있는 친구들 다 갔어요.

  • 2. ㅇㅇ
    '24.7.17 9:39 PM (222.233.xxx.216)

    친구분 비보 안타깝습니다.
    친구인데 발인 장지까지 함께 하면 좋지요

  • 3. ㅇㅇㅇㅇㅇ
    '24.7.17 9:4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가셔도 되는데 발인하고 장지는 안가셔도 됩니다
    장지까지 오신분들 식사때문에 좀고생해서요
    발인은 아침일찍 해요

  • 4. 점점
    '24.7.17 9:40 PM (223.38.xxx.66)

    다녀오세요 ㅠ 엄청 고마워하시더라구요 에공 젊으신데..

  • 5. 장례를치러보니
    '24.7.17 9:41 PM (59.7.xxx.113)

    사람이 같이 있어준다는것 자체가 위로가 되더군요. 승화원에도 가시면 많이 우실텐데 다녀오시면 좋은 일 하시는거죠.

  • 6. 너무
    '24.7.17 9:4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고마운 발걸음입니다.
    장지까지 가는 것도 고마워요.
    식사 저는 고생 안했어요

  • 7. 정말 고맙죠
    '24.7.17 9:49 PM (114.201.xxx.60)

    동생이 갑자가 심장마비로 갔는데 평소 만나던 지인들, 친구들이 매일 오고 장지까지 와주셨어요. 나중에 절에서 49재할때도 와주셨구요. 사실 우연히 길에서 만나도 못 알아볼수도 있겠지만 감사한 마음은 항상 남아있어요.

  • 8. 윗분
    '24.7.17 9:4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럼 장지오신분들은 식사 어떻게 했나요?
    점심시간인데 굶고 있을수는 없고
    앉을곳도 마땅치않아
    ㅡ사람이 너무 많고 ㅡ
    서있었는데 가족들이야 대충떼운다 쳐도
    손님들은 그럴수없으니
    그때 오신분들 차가있음 가시는데
    차없으니 꼼짝없이 같이 있으니
    좀 불편했거든요
    당연히 마음이야 고맙지만요
    3일간 대충자다말다 해서
    너무 피곤 했어요

  • 9. 윗분
    '24.7.17 9:5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가족도 손님도 마치고 버스타고 다시 식장으로가서
    옷반납하고 계산하고 시간이 지체되었는데
    그와중에 손님도 고생하셨는데
    인사만 하고 보낼수밖에요

  • 10. 동선을
    '24.7.17 9:53 PM (59.7.xxx.113)

    고려해서 점심식사 가능한 지점을 미리 생각해서 식사 들렸어요. 화장인 경우 승화원 구내식당 이용했고요

  • 11. 감사한 일이죠.
    '24.7.17 9:57 PM (118.223.xxx.169) - 삭제된댓글

    장례 연달아 치루어 보니까..
    인간과계가 정리가 되는 부분도 있고요.

    장례식때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신분들은
    두고두고 감사 하더라고요.

    저도 어디가서 이렇게 인사 잊지않고 사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다짐도 들고..

    저라면.
    다녀올것 같습니다.

    저는 고인의 마지막 길만 배웅하는 마음이고
    식사는 굳이 안하고 와도 상관없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2. 그런데
    '24.7.17 9:58 PM (122.34.xxx.60)

    발인은 새벽 시간에 많이 해서 바로 근처가 아니라면 지금 가서 장례식장에서 자는 것도 괜찮아요
    제 친구가 소천했었을 때 저는 친구 가족이랑 가까워서 장례식장에서 같이 밤샘 했었어요
    장지에 갈 때 보통 버스로 다 같이 가구요, 저희 상 치룰 때 장지에 텐트 치고 식사 파는 업체 구했었어요. 그런 업체는 트럭에 모든 집기와 식탁 의자까지 다 가져와서 자신들이 알아서 다 차립니다. 그런 업체는 상조회에 말하면 알아서 구해줍니다

  • 13. 되려
    '24.7.17 10:33 PM (39.118.xxx.199)

    제일 친하고 친분이 있을수록 3일째 날 장지까지 같이 가는 거.

  • 14.
    '24.7.18 3:01 AM (14.138.xxx.98)

    가셔도 되요 고맙죠.. 고인의 명복을 빌고 글쓴님에게도 위로를 보냅니다

  • 15. 인생사
    '24.7.18 5:10 AM (211.52.xxx.84)

    마지막을 함께 해주면 고맙죠....
    저도 절친언니를 잃은지 15년 지났는데 화장장까지만 가고 장지못간것이 두고두고 후회가 되더라구요.
    가실 수 있슴 가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747 미국주식 재밌네요 17 ㅇㅇ 2024/07/18 5,101
1602746 가정용 제모기 사신 분들 2 질문 2024/07/18 1,194
1602745 아이폰을 8년째 쓰다니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32 ........ 2024/07/18 6,146
1602744 닭가슴살 어디꺼 맛이 순하고 고급진 맛이 나나요? 7 먹순 2024/07/18 1,478
1602743 푹 익은 오이소박이 좋아하세요? 18 2024/07/18 2,098
1602742 이엠 탈모 한달 후기입니다 16 ... 2024/07/18 3,463
1602741 이클립스(사탕) 어떤맛이 좋으세요? 9 .. 2024/07/18 1,154
1602740 천민자본주의 종착역.jpg /펌 15 와우 2024/07/18 3,282
1602739 82쿡은 예전 학창시절 한 교실을 보는것 같아요 6 82쿡15년.. 2024/07/18 1,369
1602738 내일 처음으로 알바 가는데 걱정이네요. 9 ㅇㅇ 2024/07/18 2,378
1602737 옥수수 생으로 vs 삶아서 15 옥수수 2024/07/18 2,181
1602736 다낭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20 여행 2024/07/18 2,212
1602735 기다려달래요 1 AI가 2024/07/18 1,436
1602734 저는 주식살때 일부러 물려요 2 ㅇㅇㅇ 2024/07/18 3,176
1602733 미국이 대공황이 오면 우리나라 집값은 어떻게 될까요? 9 .... 2024/07/18 4,095
1602732 한국 동성결혼 허용도 얼마 안남은 일인듯요 24 .. 2024/07/18 2,567
1602731 뉴발530 색상고민돼요. 6 ... 2024/07/18 1,734
1602730 낮과밤에 나온 수영장 어디일까요? 8 좋아보여 2024/07/18 1,876
1602729 오아시스 너무 좋아요~~ 3 저희동네 2024/07/18 2,644
1602728 尹, 지지율 16%까지 추락, 부정평가는 78% 11 아직도 2024/07/18 3,456
1602727 펌) 통장에 10억 있으면 16 ㄴㅇ도 2024/07/18 6,587
1602726 이런때는 빨래도 좀 미뤄야겠어요 6 자제 2024/07/18 2,450
1602725 국힘당 나후보 활약상도 대단하네요.ㅋ 6 동영상링크 2024/07/18 1,757
1602724 잦은두통... 10 궁금이 2024/07/18 1,466
1602723 대법원, 동성부부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했네요 6 대법원 2024/07/18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