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와 2박3일 휴가.

조회수 : 4,021
작성일 : 2024-07-17 15:42:54

하필 비 예보 만땅인 이번 주말이네요.

시누 두 분 내외. 시부모님. 저희부부

2박3일 휴가가요.

매해 행사인데 

이번엔 남편도 몸이 안좋아 병원 다니고

저도 꾸물 꾸물 가기 싫어서

남편한테 힘들어서 어떻게 가겠냐고 했더니

두 시간 만에 전화 왔어요.

싹 나은 거 같다고. ㅋㅋ

에휴.

자기식구들이랑 휴가가는 거 얼마나 좋겠어요.

맘 딱 접고 

일년에 2박3일은 딱 접고 즐겁게 놀다와야 겠어요.

저희는 시누들 넘 좋우분들이라

스트레스 안주고  준비 많이 해와서

저는 숙소예약이랑 큰 것들만 해요.

 

 

IP : 183.99.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7 3:49 PM (115.21.xxx.119)

    2박3일 내내 밥 사먹고 경치좋은곳 돌아다니면
    매년 땡큐죠

  • 2. 싫다
    '24.7.17 3:50 PM (172.225.xxx.234)

    맞벌이였던 저와 전업시누네 여행.....
    지들이야 평일에 쉬면 되지..... 진짜 싫었네요
    아들만 데리고 가던가....
    먹는 것도 본인들 식성에
    맞춰서 하나도 즐거운 것 없던 여행

  • 3. 그게
    '24.7.17 3:52 PM (183.99.xxx.99)

    시댁식구와 여행이 좋은 분도 계시군요..
    아이가 없으신가봐요?

  • 4. ...
    '24.7.17 3:56 PM (220.75.xxx.108)

    좋은 사람들은 저런 여행 가자는 말을 안 할 거 같은데요^^

  • 5.
    '24.7.17 4:0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ㅎㅎ
    손위 시누 7명에 막내 아들이랑 결혼 한 지인이 시누들과 여행
    다녀왔다고 그렇게 자랑을 해요
    자기 부부는 몸만 가고 시누들이 펜션 예약하고 시누 남편들이 고기 굽고 자기는 먹기만 하면 된다고 ㆍ
    지인 시모가 그 당시 90이 넘었는데 시어머니도 같이 펜션에 항상 모시고 가서 시모의 지휘에 따라 8남매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고 자랑을 하는데 공감을 못해줘서 미안했어요

  • 6. .fgg
    '24.7.17 4:04 PM (125.132.xxx.58)

    에휴. 좋은 사람들이건 아니건. 이
    더위에 .

  • 7.
    '24.7.17 4:11 PM (183.99.xxx.230)

    아이 있습니당.
    사촌들 만난다고 지들도 서로 신나있어요.
    매 해 하는 여행이니
    뭐.
    좋게 좋게 상각하고 다녀요. 저도 좋구용.
    근데 비오면 난감해서 우짤.
    제발 하루라도 비 안오길.
    힘들까봐 서로 서로 배려하기 때문에
    힘든 건 별로 없어요.
    마음이 문제지.ㅈ.ㅡ.ㅡ

  • 8. ...
    '24.7.17 4:26 PM (180.83.xxx.74)

    지금 니편 내편 편가르기 잘하는 사람이
    훗날 내 자녀 놓고도 니편 내편 따질 사람이더라고요

  • 9. ...
    '24.7.17 4:27 PM (183.102.xxx.152)

    저도 시누이 6명에 막내 외며느리인데요.
    시골 시어머니 댁에 여름에 다같이 내려가요.
    시누이들이 먹을거 준비 많이하고 일도 도맡아해서 저희는 몸만가서 놀고 먹으면 되긴했어요.
    계곡도 있고 농장도 있고 아무 생각없이 애들과 놀기만 하고... 즐겁긴 해도 거기가 시집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100% 편한건 아니었어요.
    지금 시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시누이들도 늙어가고 그 큰 일 벌이려면 저 밖에 없기 때문에 모르는척 하고 있어요.

  • 10. 불편해요
    '24.7.18 12:13 AM (222.119.xxx.18)

    다녀오면 꼭 한두마디 무심코 뭐라 평을 하는데,
    그게 전 싫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669 “日선박 독도 오면 부숴라" 지시했던 前 대통령 29 윤석열 뭐하.. 2024/08/31 2,747
1625668 "뭉크전" 가 본 분 계신가요? 6 // 2024/08/31 1,813
1625667 지인 초청으로 전시회 가는 길인데요 7 커피한잔 2024/08/31 1,086
1625666 삐루빼로/ 롯데호텔 LA갈비 12 기가막혀 2024/08/31 2,982
1625665 만남에서 누군가 밥값 낸다는 경우 15 혹시 2024/08/31 3,769
1625664 15개월아기 비스코프 비스켓먹여도 갠차늘까요? 8 비스코프 2024/08/31 636
1625663 171억 5세후니 한강버스, 조선소 가봤더니 충격!! (有) /.. 8 하나같이 2024/08/31 1,248
1625662 위라클커플 너무이뻐요 9 2024/08/31 2,617
1625661 PT샘이 왜 계속 더먹으라고 하는걸까요? 8 ... 2024/08/31 2,110
1625660 교회다니는분만 방언통역 궁금 26 ... 2024/08/31 2,261
1625659 인복 없고 외롭다는 사주에 대한 고찰 30 지나다 2024/08/31 3,866
1625658 우울증 남편이랑 사는 거 32 언제쯤 2024/08/31 5,920
1625657 찬바람 불면 바퀴벌레부부한테 큰 일이 생긴다고 20 ㅇㅇ 2024/08/31 4,011
1625656 혼자패키지여행 14 혼자 2024/08/31 2,451
1625655 일본 방위상 "독도 방어 훈련 일절 하지 말라".. 11 꺼져!! 2024/08/31 802
1625654 무자식이 상팔자. 17 00 2024/08/31 3,855
1625653 한울 원자력본부 20대 직원 숨진채 발견(자기 심장에 칼을 꽂은.. 15 .. 2024/08/31 5,034
1625652 알리 반품 송장번호는 언제뜨나요? 4 ㅡㅡㅡ 2024/08/31 228
1625651 고기집인데 고기 주문하지 않는 건 어떤가요? 20 .. 2024/08/31 3,138
1625650 우울감 있는 사람이 읽으면 위로받는 책들 8 ㅇㅇ 2024/08/31 1,879
1625649 자존감 바닥인 사람한테 잘해주지 마세요 26 .... 2024/08/31 6,498
1625648 팔자는 자기가 만드는 거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4 .... 2024/08/31 1,787
1625647 메뉴 3개씩 시켜놓고 혼자 먹기 9 2024/08/31 2,739
1625646 공부 최상위와 연예인 최상위의 처지가 진짜 많이 바뀌었네요. 13 격세지감 2024/08/31 2,971
1625645 日 순시선 독도 들락날락 7 .. 2024/08/31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