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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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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아이가 괴성을 질러요.

....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24-07-17 10:40:56

아이가 괴성을 지르고 뛰어다니는데 한번 하면 두시간 반정도를 합니다. 50번도 넘게 소리를 질러대서 관리실 통해 항의했어요.  그집 이사오고 두달간 그러는 것을 참다참다 도저히 못살겠다 싶어서 항의 했더니 조용하더군요ㅡ 진짜 살것 같았어요. 이제 다시그래요. 항의를 해도 소용이 없어요. 관리실에서 다녀갔다고 하는데도 계속 소리가 나더군요.  정말 사람이 눈돌아가고 화가 나는게 뭔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벽을 두둘겼습니다. 저도 한 50번 두둘겼더니 조용해졌어요.  뛰어다니는 소리, 울리는 것은 참겠는데 아이의 괴성과 고함은 정말 신경을 건드립니다. 아이가 에너지가 넘쳐나서 그러는 건데 부모가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서 놀아주건지 운동을 하던지 에너지 발산 시켜서 풀어줘야 하는 건데 그걸 안해요.  정말 이사밖에 답이 없는 건가 싶어요.  엘베에서 마주친적있는데 전화하는 척 하고 막 급하게 집에 들어가더군요. 제가 지금껏 운이 좋아서 좋은 이웃만 만나고 살았구나 싶어요.

IP : 115.21.xxx.1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24.7.17 10:42 AM (121.137.xxx.107)

    아이가 아주 어리면.. 음...

  • 2. ㅇㅇ
    '24.7.17 10:43 AM (162.210.xxx.1)

    혹시 애가 지적장애나 발달장애나 이런 아이인가요?
    괴성 지른다고 해서요.

  • 3. 아주어린건
    '24.7.17 10:45 AM (115.21.xxx.164)

    아니고요.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에요. 아침에 가서 저녁 6시쯤 데려오더군요. 그때부터 아이가 잘때까지 끝나지 않아요. 애가 자야 저소리가 멈춥니다. 지난주에는 주말에 그러는데 진짜 너무한다 싶더군요. 저도 아이 키운 엄마예요.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는 매일 바깥놀이가 필요한 건데 그걸 안해준다니 진짜 저런 사람들이 애는 왜 낳았나 싶단 생각 들어요.

  • 4.
    '24.7.17 10:45 AM (75.166.xxx.30)

    생각도 아이가 무슨 문제가 있는거아닌가싶네요.

  • 5. 아이는
    '24.7.17 10:47 AM (115.21.xxx.164)

    문제 없어요. 아이가 다니는 그 기관이 동네 오래된 곳인데 문제있는 아이는 안받아요. 진짜 저렇게 소리지르면 받아줄 기관도 없을 것 같아요.

  • 6. 이웃에 그런아이가
    '24.7.17 10:48 AM (221.139.xxx.188)

    있어서.. 처음 같은 라인에 있는분들이 항의했는데.
    알고보니 자폐성향 가진 남아였어요.
    유치원정도 돼 보이는.. 그래서 그담부턴 웬만하면 참고있어요.
    엘리베이터 탈때도 괴성을 지르고 하는거 보니.. 그 엄마가 힘들겠더라구요.
    아마도 원글님 이웃분도 그런 사정이 있을런지도...ㅠㅠ

  • 7. 괴성
    '24.7.17 10:49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 옆집 아이인줄요.

    초3정도 되니까 조용해 지더라고요.
    둘째가 태어나니 그 아이가 또 그래요 ㅜㅜ
    조부모까지 있는데 어른들이 말리질 않아요.

    첨 이사와서 학대하는 줄 알고 신고할뻔 했네요.
    낮에도 30분씩 그러지만
    잠들기전 1시간이 피크인데 11시부터 12시까지.

    아픈 아이들인가보다..하고 그냥 참습니다.

    우리 애들 이집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ㅜㅜ할많하않

  • 8. 저도
    '24.7.17 10:55 A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아이 학교때문에 이사 하기가 어려워요. 이사를 간들 그다음에 온 집이 당해야하는 거잖아요. 정말 아픈 아이라 소리를 지르는 거면 방음장치를 하던가 창문은 닫아두고 에어컨 켜놓고 살던가 해야하는데 이집은 그런게 없어요. 멀쩡하게 생긴 젊은 부부가 그래요. 그리 피해를 줘놓고 관리실에 얘기한후 아이엄마는 저를 원망하는 눈빛으로 나쁘게 쳐다보는데요. 아이 그러는 소리 두달을 들었더니 정신이 피폐해지던데 아이엄마가 제정신 아닌걸로 보였어요. 집에서 그렇게 소리지르는 거는 한번도 저지 하는 소리를 못들었는데 복도 지나갈때는 조용히 해라 주의 주더군요. 진짜 뭐하는 사람들인가 싶어요.

  • 9. ㅇㅇㅇ
    '24.7.17 10:58 AM (113.131.xxx.8) - 삭제된댓글

    전에 살던 아파트가 ㅣ층에 정원이 있어요
    작다해도 제법 큽니다 한 ㅣ0평
    제가 뒷동 고층에 살았는데
    그정원에 꽃도 심고 그런게 좋아보여서
    나도 1층에 가고싶다 하니까
    지인이 솔직히 말하더군요
    위에 담배공초는 그렇다 쳐도
    근처 여자아이들 돌고래소리는 진짜 적응안된다고
    남아들 소리지르는거와 다르다
    돌고래가 초음파 잖아
    그러더군요
    지인은 나중 더큰평수 고층으로 이사
    그집은 나중지나가면서 보니 애기들 물건등
    이 있더군요

  • 10. 바람소리2
    '24.7.17 11:14 AM (114.204.xxx.203)

    문제가 있는 아이 같아요...

  • 11. 맞아요
    '24.7.17 11:34 AM (115.21.xxx.164)

    잠들기 전이 피크예요

  • 12. 모르겠어요.
    '24.7.17 11:38 AM (115.21.xxx.164)

    문제가 있는 아이라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린이집에 둔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요. 어린이집 끝나고 집으로 바로 안오고 놀이터가서 놀다와야 저 에너지가 풀릴텐데 옆집에 다 들린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저리 소리지르게 냅두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요. 저집 부모 태도를 보면 이웃과 인사정도도 안하고 싶어하던데 그러면 조금의 피해도 주지를 말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13. ㅇㅇ
    '24.7.17 11:50 AM (61.39.xxx.156)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

  • 14. 아동학대신고
    '24.7.17 12:17 PM (211.235.xxx.200) - 삭제된댓글

    아이 비명소리가 계속 들린다
    신고

  • 15. ㅡㄷ
    '24.7.17 2:17 PM (117.111.xxx.144)

    아동학대 신고 ㅋㅋㅋ

  • 16.
    '24.7.17 4:30 PM (121.167.xxx.120)

    국공립이면 특수 아동 받아요

  • 17. 국공립
    '24.7.17 7:30 PM (115.21.xxx.164)

    아니고 민간이에요ㅡ 동네 애들 많은 오래된 어린이집이에요

  • 18. ....
    '24.7.17 7:31 PM (115.21.xxx.164)

    아이는 눈맞춤 잘되고 장난기 많아보이는 똘똘하고 잘생긴 아이에요. 때와 장소구별을 시켜야지 저러면 어디서든 환영받지 못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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