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 빼면 진짜 대우가 달라지네요

ㅇㅇ 조회수 : 8,115
작성일 : 2024-07-17 00:15:30

부서 이동이 잦은 회사에요

제가 살 쪘을 동안

그리도 무시, 괄시 받았었는데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5키로 빼고 나니

나이 먹은 40대인데도 호의가 느껴지네요

이게 뭐 이성으로 봐서 그런 건 아니고

쪘을 때 제가 찍은 사진이나 영상 보면

거의 판다가 굴러가는 거 같더라구요

살 빼고 이목구비 나와서 샤프해지니까

뭔가 호의에, 웃음기에

물론 때마침 직원들이 달라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기존에 있던 분도 더 살가워지신 느낌이 드는 게

아무래도 다이어트의 영향이라는 심증이 더더욱 생깁니다

IP : 118.235.xxx.6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7 12:23 AM (124.5.xxx.99)

    5키로면 많은 차이가 나죠
    훨씬 나은 모습일거같은데
    원글님 느낌 맞을거에요

  • 2. 님이
    '24.7.17 12:27 AM (121.190.xxx.95)

    살빼고 더 자신감있고 밝아지니 남들도 그리 대하는듯요. 살 20킬로, 10킬로 이상도 아니고 5킬로 정도로 달라지진 않을듯요.

  • 3. ㅇㅇ
    '24.7.17 12:27 AM (118.235.xxx.65)

    댓글님 그러니까요..6개월 전과 비교해서 주위에서 저를 대하는 분위기가 너무 달라져서 대체 무슨 차이지? 되짚어보면 달라진 건 살 5키로 빠진 것뿐이거든요. 너무 신기하네요. 무슨 공주대접을 바라는 게 아니라 괄시 안 받으려면 날씬해야겠다는ㅠ

  • 4. 그리고
    '24.7.17 12:29 AM (59.17.xxx.179)

    5kg면 나 스스로도 엄청 만족스럽잖아요

  • 5. 젊은사람
    '24.7.17 12:38 AM (58.236.xxx.72)

    신축아파트 젊은사람들 많이 사는 동네에 사는데
    나이 드니 애기들이 더 예쁜거에요
    그래서 엄마랑 지나가는 애기들한테 예쁘다 귀엽다 말걸어주는데 확실히 머리 떡지고 좀 후즐근한 날은
    나 스스로가 말을 못걸어요 젊은애기 엄민들 싫어할까봐
    근데 아닌 날은 애기 엄마들 피드백이 달라요
    참 늙으나 젊으나 한국사람들은 외모구나 싶어요ㅜ

  • 6. sandy
    '24.7.17 1:01 AM (61.78.xxx.87)

    진짜 살빼야겠네요 ㅠㅠ

  • 7. o o
    '24.7.17 3:25 AM (73.86.xxx.42)

    그것보다 어떻게 살뺀건지 비법 풀어주세요

  • 8. ..
    '24.7.17 6:25 AM (58.236.xxx.168)

    저도 빼고싶어요 비법좀

  • 9. ..
    '24.7.17 7:29 AM (211.243.xxx.94)

    진짜 부시시하고 뚱뚱한 사람이 말 걸면 싫긴 하드라구요.

  • 10. ...
    '24.7.17 8:23 AM (39.125.xxx.154)

    지방으로 5킬로면 엄청 많이 빼신거네요

  • 11. 하하
    '24.7.17 8:23 AM (118.235.xxx.206)

    판다가 굴러간다니 넘 귀엽겠어요:)

  • 12. ㅇㅇ
    '24.7.17 8:59 AM (180.64.xxx.3)

    다른사람의 변화가 아닌 원들님의 변화예요. 5키로로 외관상 크게 차이없어요. 살빠져서 원글님이 스스로 자신감이 생기니 그게 태도로 드러나서 다른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거죠.

  • 13. 당근
    '24.7.17 9:19 AM (211.234.xxx.38)

    외모가 아주 중요한 세상입니다

  • 14. ㅇㅇ
    '24.7.17 9:28 AM (112.150.xxx.31)

    작년부터 간헐적단식중인데
    5키로 빠지니까 저는죽을듯이 해서 뺏는데
    주위에서는 요즘 무슨일있어? 얼굴이 좀 빠졌다정도였어요 눈썰미좋은 동료는 너 다이어트하니? 였구요.
    십키로정도 빼니 반응이 오더라구요.

  • 15. 에이~
    '24.7.17 2:16 PM (121.131.xxx.167)

    5킬로로 주변인들의 태도가 달라진다니. .. 원글의 착각입니다. 비만인을 선호하진 않겠지만 5킬로의 변화는 내 스스로 자신감이 상승했을 뿐 그외엔 달라진건 없을거예요. 외모에 열등감이 있었다면 촛점이 그리 집중하니 혼자 착각 가능해요. 누가 봐도 날씬하고 예쁜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외의 사람들은 평생 외모로 차별 받았을까요? 그렇지 않잖아요.

  • 16. 사실
    '24.7.17 4:28 PM (211.36.xxx.98)

    15kg 아니고 5kg는 그닥 효과가 미미해서 이해가 잘 안되네요

  • 17.
    '24.7.17 6:47 PM (59.12.xxx.215)

    나는 5키로 쪘는데 주변인 태도가 달라지지 않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222 민주당은 금투세로 자멸할듯 하네요. 35 .... 2024/09/04 3,544
1623221 재산을 나라에 기부하려면? 5 재산 2024/09/04 1,003
1623220 50대남편 전립선건강 ㅔㅔ 2024/09/04 812
1623219 상가 10평 정도면 보통 관리비가 평균적으로 얼마나오나요? 1 ... 2024/09/04 469
1623218 팔십대 어머니께 탁구를 가르쳐드렸어요 7 탁구탁구 2024/09/04 2,355
1623217 음주 운전이 5 2024/09/04 735
1623216 요즘 아이들이름.. 이야기하는 분들 8 ㅇㅇ 2024/09/04 1,660
1623215 용감한 형사들 송은이 하차 25 용형 2024/09/04 14,814
1623214 아파트 처음살아서 잘모름 소방점검한다는데 무슨말일까요? 8 궁금해요 2024/09/04 1,726
1623213 직모였다가 곱슬로 8 ..... 2024/09/04 1,485
1623212 고등어 굽기전에 식촛물에 헹구니 맛있어요 21 .... 2024/09/04 4,852
1623211 윤 찍은 사람들 때문에 왜 같이 구더기를... 27 .. 2024/09/04 2,122
1623210 김치찌개 끓였어요 3 2024/09/04 1,445
1623209 요즘 애들이름 너무 오글거려요 77 ... 2024/09/04 23,427
1623208 생선 어디에 구우세요? 16 주부 2024/09/04 2,872
1623207 유럽 역사 재미있는 소재들이 참 많네요 11 2024/09/04 1,526
1623206 손해보기싫어서 드라마 다 본 분 .... 2024/09/04 1,610
1623205 강남쪽 미술학원 추천해주세요 12 .... 2024/09/04 735
1623204 저녁 뭐 하셨어요? 8 오늘은 2024/09/04 1,520
1623203 갑자기 쿵 하고 땅꺼지는 느낌? 3 갑지기 2024/09/04 2,369
1623202 성범죄 대응 TF 해산한 굥정권 2 기레기아웃 2024/09/04 712
1623201 볼뉴머 300샷에 보톡스 맞고 왔어요. 4 2024/09/04 1,866
1623200 수저 3 땅지 2024/09/04 731
1623199 푸바오 쉬샹인터뷰나왔네요 아직까지 검진안했답니다 21 .. 2024/09/04 2,835
1623198 햇빛알러지 심하신 분들 여름에 바다로 여행 가시나요? 8 .. 2024/09/04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