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학교때 사춘기가 심하게 와서 너무 힘들었어요
학교도 안간다고 하고 학원도 다니는둥 마는둥 해서 마음고생이 심해 82와서 하소연도 많이 했었지요
사춘기 끝나기까지 꼬박 2년이 걸렸어요
그 아이가 머리가 나쁘진 않았는지 인문계 고등학교를 와서 1학년인데 학교생활을 너무 열심히 하네요
학교 가는게 너무 재미있다면서 결석하면 큰일나는줄 알아요
학원도 열심히 잘 다니고 숙제도 다 해가네요
그러다보니 성적도 오르고 300명중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전교 50등 안에 들어요
아이는 더 열심히 해서 성적을 올려보겠다고 합니다
저는 성적보다 학교생활 잘해서 너무 좋고 고마워요
사춘기로 힘드신분들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저같이 그날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