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지리긴 하지만
열심히 12년 달려온 의대생들
떳떳하고 합법적으로 6개월
쉬게해준거 그거 하나 잘했구만
어부지리긴 하지만
열심히 12년 달려온 의대생들
떳떳하고 합법적으로 6개월
쉬게해준거 그거 하나 잘했구만
6개월 아니고 1년 쉬어요
의대는 커리큘럼이 1년 단위로 굴러 가요.
올 예과 1학년들은 내년 신입생들과 두배로 강의듣고 경쟁해야 해서 힘들겠어요
무조건 찬양... 남들은 공부 안하고 일 안하는줄 아나...
자기들 잘 벌고 살려고 선택한 공부를 뭘 안쓰러워하면서...
그래서 특검 거부? 쥴리야 쫄리제
이왕 이리 된거 1년 잘 쉬면서 재충전하길
그리고 의사라면님
내글이 의사라면 무조건 찬양으로 보이면
댁은 의사라면 무조건 패악 비아냥으로 보이네
놀구싶은 욕구 꾹꾹 억누르면서 다른사람보다 열심히 공부한건 사실 아닌가?
그걸 안쓰러움으로 보다니
난 대견하다로 보고 글올린건데
혼자 저리 폭발하다니 자격지심인가..
딱 그거하나...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죠
가장 큰 문제인데
그걸 간과하시는듯요
전공의들 없이
우리나라 의료가 그렇게 값싸게 돌아갈수는 없고
전공의들은
이미 군대가고 취업하겠다 하고
대한민국 의료가 망했다!!!하고
함성을 내지르고 있는 와중인데요
전공의들 안 돌아오면
지금같은 의료수가로
병원 못 돌려요
개업의들 채용해서 운영하려면
전공의 비용으로 택도 없구요
백기를 들어도
더 흩어지기전에
빨리 백기들고 전공의들 불러 모으는게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 일 같은데
이렇게 준비도 대책도 없이
일저지르는거 정말 화가나요
지인 중 빅3 의대 다니는 아들있는데
그 엄마는 이 사태가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이 아들이 어렸을 때 심장 수술 받고 살아났어요.
그래서 흉부외과 하고 싶다고 고집을 부렸대요.
부모가 말려도 들은 척도 안 했는데
이 사태로 맘을 바꿨다고
해서 오히려 고맙다고...ㅎㅎㅎ
전국민 복통 해소 (배아파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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