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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거래했던 업체가 엄청 잘나가요

ㅇㅇ 조회수 : 3,443
작성일 : 2024-07-16 08:51:51

저는 프리랜서고

그 업체 창립 초창기때 

일을 여러번 했어요

 

어떤 플랫폼 만들때 도움도 좀 주고요

 

예전 직장 멤버들이 만든 회사라

계속 일을 줄줄 알았는데

 

제가 몸이 많이 안좋을때

일을 하나 했는데 꽤 일이 오래 걸리고

나중에 제 프리 책정비용도 좀 깎이고

힘들게 마친 프로젝트가 하나 있었어요

 

그 이후 그쪽에선 일을 전혀 안주네요

그 이후 회사는 승승장구

 

볼때마다 좀 아쉽고

여기랑 꾸준히 일했으면

돈 많이 벌었을텐데 싶고..

그때 이후로 제 몸은 다시 좋아졌거든요

 

프리라는게 프로젝트 하나

잘 안풀리면 금방 절연된다는 것도 무섭고

암튼 그렇습니다

 

뭐 회사가 커서 프리 안쓰고

내부 인재 육성한다 생각해야

맘이 편할듯

IP : 124.61.xxx.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16 8:55 AM (211.234.xxx.80) - 삭제된댓글

    프리일수록 일 능력과 관계 능력 둘다 중요하잖아요.
    앉아서 기다리지 마시고 아쉬운 소리도하고
    관계도 맺어가야 정보도 알고 일도 받죠

  • 2.
    '24.7.16 8:56 AM (210.96.xxx.10)

    그렇게 생각하시고 미련 버리세요
    혹자는 신포도 식의 정신승리가 안좋다고 하지만
    저는 내 자신을 보호하는 장치같아요
    내가 나를 안돌보면 누가 돌보나요
    원글님 몸 좋아지셨으니 그게 어디에요
    더 좋은 곳이랑 일하게 될거에요

  • 3. 흠흠
    '24.7.16 8:57 AM (106.101.xxx.251)

    저도 프리일때 굉장히 열심히 일했던 업체있었는데 승승장구하더니 결국 내근직을 뽑더라구요
    어쩔수없지요ㅋㅋ서로 아쉬워했지만
    지역이 달라서..

  • 4. .ㅅㅎ
    '24.7.16 8:57 AM (125.132.xxx.58)

    다시 컨택해서 영업도 해보시고 비용 감액해서 수주도 해보시고 하세요.

  • 5. ㅇㅇ
    '24.7.16 8:57 AM (124.61.xxx.19)

    대표님 sns랑 연결돼 있어서
    제 근황 묻길래
    일이 없으니 일 좀 달라고 해도
    얄짤 없네요 ㅎㅎ

  • 6.
    '24.7.16 8:58 AM (110.15.xxx.207)

    본인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일 늘어지게 했는데
    다시 일 안준다고 원망하는 글 쓸 시간에
    한번 간식 사들고 찾아가서 인사 하세요.
    옛동료들 보고 싶어서 왔다고요.
    건강해졌고 다른 실적도 알리고요.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프리랜서는 영업도 업무예요.

  • 7. .ㄹㅎㅎ
    '24.7.16 9:00 AM (125.132.xxx.58)

    근황에 대답 이상을 하실 필요도 있어요. 영업이란 그건거 아닌가요. 뜻밖의 축하선물을 보내실수도 있고. 이런 저런 관심과 축하의 표시를 해보세요. 우선.

  • 8. .ㄹㅎㅎ
    '24.7.16 9:00 AM (125.132.xxx.58)

    뭐 그렇게 까지 아쉬운거 아니다 하고 패스하셔도 되고. 님 하고 싶으신대로

  • 9. ...
    '24.7.16 9:01 AM (27.119.xxx.123)

    창립멤버가 아니라 프리랜서라 그쪽에서도 소속감 있는직원은 아닌데
    프리는 단기로 비용을 크게 지불하고
    일 끝나면 당연한데..
    4대보험 회사소속 직원들은 내 직원이고
    고객사 단기프리는 남이예요.
    3.3%세금 내면서 그걸 왜 섭섭해 하죠.

  • 10.
    '24.7.16 9:21 AM (211.57.xxx.44)

    사람은 잘 되는 사람과 엮이고 싶어한다,

    이 말 잊지마시고요,
    일이 없으니 좀 달라 -> 이것보다
    잘 지내고 있다라는 표현이 더 나았을거 같아요...

    그리고 그쪽에선 그냥 가벼운 안부 묻기 였을 수도 있어요,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요,
    원글님의 길을 의연하게 가시길요,

  • 11. 이런거
    '24.7.16 9:33 AM (122.42.xxx.82)

    건강이 최곱니다
    건강챙기시고요

  • 12. 사장
    '24.7.16 10:23 AM (222.116.xxx.59)

    사장들이 왜 차를 좋은걸 뽑는지 아세요
    왜 메이커로 치장을 하는지 아세요
    나 잘나간다, 돈 잘번다
    광고하기 위해서 입니다,

    한번 건강 안좋다는걸 비치면 안됩니다, 일하는때에
    저번에도 잘하다가 건강 안좋아서 흐지부지
    또 그러지 말란법 없잖아요

    일을 할때는 무조건 최선을 다해서 무조건 죽어도 좋게 결과를 뽑아내야 합니다,
    그리고나서 좀 여행좀 갔다 올께 하고 쉬는거지요
    뭐든 잘나간다 해야 합니다,
    가게도 안된다 안된다 하는가게 가고싶나요
    잘나가는 가게 가고싶지,

  • 13. ㅇㅇ
    '24.7.16 10:28 AM (124.61.xxx.19)

    걑이 일할때 몸 안좋은줄도 몰랐어요
    당연 몸 안좋단 소린 거래처에 안했죠

    지나고나니 알았죠
    빈혈이 심해서 체력이 바닥이었던걸

  • 14. 글쎄 뭐—;
    '24.7.16 10:54 AM (121.162.xxx.234)

    속 먹자는 만두고
    이 먹자는 장사랍니다
    그쪽에선 일한만큼 지급했도 계약 이행했으면
    더 효율적인 인력을 쓰는 건 섭섭할 일도 아니도,
    내가 몸이 나빴고 좋아졌고 를 클라이언트가 일일히 체크해서 수주 할 수 없어요
    글고 이미 일을 같이 해본 사이에 잘나간다 한다고 일주진 않아요
    이쪽 니즈와 맞고 협업해본 중에 맞는 사람과 하지.

  • 15. ㅎㅎ
    '24.7.16 11:38 AM (223.49.xxx.114)

    그리 잘나가면 직원 뽑았을거예요
    규모가 어느정도 되면 그게 이득이죠~~ㅎ
    아쉬워하지마세요 ㅎㅎ
    그 사장이 뭐 다른 일 할때 번뜩 님 생각나서 또 일 연락줄수도 있고요~~~

  • 16.
    '24.7.16 11:25 PM (116.32.xxx.155)

    일부 살벌한 댓글들...
    그런 마음이 들 법도 하죠.
    그래서 프리랜서는 파리 목숨이라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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