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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주변 없는 남자랑 결혼하신 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3,602
작성일 : 2024-07-16 07:34:48

젊을때는 저도 말 잘하는 남자 당연히 재밌고 좋아해서 사귀어도 봤지만 재밌는 남자보다 착한 남자가 뱐려자로서는 더 낫다는 생각에 이번엔 좀 참고 만나보려 하는데요..

 

문자할때나 만나서 데이트할때 막 웃어본 적이 별로 없어요. 성격도 둘다 내향형이고 둘 다 관심있는 소재가 나오면 열심히 이야기하고요.

남자는 연애관계에 소극적이라 이제껏 여자한테 고백한 적도 없다고 하고 깊은 얘기 못나눠 봤다고 하는데 여지껏 지켜본 바로는 이해가 갑니다. 거기다 intj고요..

 

평소에 톡할때는 진짜 할말이 없고 하나마나한 소리만 햐게 되네요. 

저도 물론 말을 엄청 잘하는 편 아니지만 상대방에 따라 장단은 좀 맞추고 한번씩 상대가 귀엽다고 웃어주곤 했는데 말주변 없는 사람이랑 같이 있으니 저도 덩달아 뭐가 살아나질 않아요. 

 

사람은 건실하고 모범적이겠지라는 생각으로 여지껏 보고있고 육체적으로 깊은 관계도 아직 못갔는데 그냥 이게 맞는건가 싶고 이런 남자 만나 결혼한 분들 계시면 남편감으로 어떤지 한 먈씀 부탁드립니다. 

 

 

IP : 58.29.xxx.13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노
    '24.7.16 7:42 AM (116.42.xxx.47)

    ~이겠지 혼자 착각하시다가 그게 훗날 원글님 발등을 찍어요
    빨리 결정하지마시고 그런 사람은 오래 지켜보세요
    말없는 남자가 진짜 착해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말주변머리도 표현력도 없는 사람일수도 있어요
    나쁜성질 머리 숨기고 있다가 결혼후 터뜨리면 답이 없습니다
    그런사람들이 보통 회피형 성격이 많아 고집도 많고
    자게에 자주 나오는 분노조절 회피형 동굴형 집합체 일지도
    모릅니다
    결혼하면 남편입에서 나오는데 단답형이 될수도 있어요
    결혼 급한거아니니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지금보다 더 외로워질수 있습니다

  • 2. ...
    '24.7.16 7:45 AM (112.156.xxx.145) - 삭제된댓글

    말 주변 없는 남자가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무척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생각해요
    남들이 다 좋다고 하면 뭐하나요? 나는 못 참겠는데...
    배우자감은 그 사람을 내가 용인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남의 생각 아무 의미 없어요

    저희 남편 엄청 내성적이고 말 주변 없어요
    저랑 남편 친구랑 3명이서 만나면 저랑 남편 친구하고만 이야기할 정도...
    연애할 때에도 남편 친구들이 저보고 얘랑 있으면 심심하지 않냐고 물었지요

    그런데 저랑 둘만 있을 때에는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와는 좀 달라요
    그래서 저는 남편이 재미없다거나 심심하다는 생각 해 본 적이 없어요
    태어나 제일 잘한 일이 이 남자 만나 결혼한 거라 생각할 정도로 감사하면 삽니다

    세상 남자가 착한 남자와 재미있는 남자로 양분되는 것도 아니구요
    특히나 연애를 저렇게 지겨운 거 억지로 참으면서 할 이유는 더더군다 없다고 봅니다

  • 3. 제가
    '24.7.16 7:49 AM (182.211.xxx.204)

    말없고 조용한 남자 만났는데
    저는 말하기 좋아하고 밝아서 서로 정반대예요.
    너무 말이 없고 재미없어서 몇 번 헤어질 뻔 했는데
    말은 없어도 저에게 적극적이고 사람은 책임감도 강하고
    인성도 좋고 능력있어서 만나다 결혼했어요.
    결혼하고 보니 연애상대로는 별로였는데 남편으로는
    좋더라구요. 변함이 없고 편하고 잘한 것같아요.
    말많은 남편 친구랑 얘기한 적 있는데 너무 피곤해서
    차라리 말없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

  • 4. 하지마
    '24.7.16 7:49 AM (118.235.xxx.113)

    과묵한 남자가 좋다고 했더니
    과묵한게 아니라
    말주변없고
    아는게없으니
    입이라도 다물면 본전은 한다 생각했는지
    과묵으로 포장
    결혼하고 깨달은거
    그래도 조잘거리는 남편이좋다
    대신 내가 과묵해버리면되니까

    지금깨친것을 그때알았으면

  • 5. 안돼요
    '24.7.16 7:56 AM (211.234.xxx.31)

    뭐든지 적당한게 좋죠
    말없는 사람과 사는데 속깊고 진중하다는 느낌보다
    생활에 잔재미, 활력이 없고 시들어가는 느낌이에요.
    일상을 대화로 나누고 살아가기 어려워요.
    님이 정말 말 수 없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평범하게 친구들과 수다 떨고 농담하고 웃고 지내는 사람이라면
    말 없는 남자와의 결혼 생활은 정말 너무너무 힘들 겁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 6. 상대보다는
    '24.7.16 8:06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자기자신을 파악하는 게 우선인 듯 합니다
    저는 말 많은 거 질색이라 차라리 말 없는 게 낫다는 생각이예요
    적당한 게 제일 좋겠지만 굳이 고르자면 말수 없는 사람이 나아요
    그런데 말수가 없다는 것과 말주변이 없다는 건
    완전히 다른 얘기라는 건 아시죠???

  • 7. ㅇㅇ
    '24.7.16 8:11 AM (58.29.xxx.135)

    “말은 없어도 저에게 적극적이고 사람은 책임감도 강하고
    인성도 좋고 능력있어서 만나다 결혼했어요.
    결혼하고 보니 연애상대로는 별로였는데 남편으로는
    좋더라구요. 변함이 없고 편하고 잘한 것같아요.”

    이 희망을 저도 갖고 있는데 실지로 이렇게 사시는 분이 계시다니 참 다행입니다.
    하지만 정 반대인 분도 계시니.. ㅠ

  • 8.
    '24.7.16 8:12 AM (220.117.xxx.26)

    시댁 집안 대소사 말 안해서
    계획 틀어지고 그래요
    다행히 시어머니가 아셔서 분란은 없어요
    둘이 있을때도 적지만 소통 되고요
    전 운이 좋게 그렇고
    윗 글처럼 말 안하고 착한척 컨셉잡는거
    속아서 결혼하는 사람 종종 있어요
    결혼후 본색 내가 연애때 참느라 힘들었다며
    포악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사람 보는눈과 쎄한 뭔가 있으면 피해요

  • 9.
    '24.7.16 8:18 AM (49.1.xxx.90)

    우리나라는 참 이상한게 말 잘하면 뭔가 허세 이미지로 보고 말주변없으면 진국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말 잘하는거 중요합니다 자기 생각과 감정과 의견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직장과 가정생활에 필수예요

  • 10.
    '24.7.16 8:18 A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나이가 좀 있어 시간에 쫓기시는 거 같은데
    결혼전에 최대한 능력껏 이남자 저남자 만나고 비교해보세요.
    뭐든지 비교해보고 사는 것은 나쁜게 아닙니다.
    특히나 결혼같은 중대사는요.

  • 11. 저는
    '24.7.16 8:25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말많은 사람 극도로 싫어해서 괴묵한 사람이랑 결혼한게 잘한일 같아요.
    말없는게 답답한게 아니라 휴식을 주는 느낌이라...
    묻는말에 대답잘하면 됐다고봅니다 ㅎㅎ
    대신 알고싶은건 전후좌후 꼬치꼬치 물어야하는게 귀찮지만 말 많아서 계속 떠드는거 보단 나은거 같아요.

    본인이 더 견딜만한 사람을찾으세요 ㅎ

  • 12. 끼리끼리
    '24.7.16 8:28 AM (118.235.xxx.58)

    만나야 잘살아요. 근데 내성적인 사람은 외향적인 사람에게 끌리죠 결혼하고 그걸 못견뎌 하고요

  • 13. 둥둥
    '24.7.16 8:30 AM (118.235.xxx.225)

    말잘한다는건 그만큼 아는게 많은건데 말잘하는거 중요해요.
    제 남편이 조용한편인데 위트가 있어요. 툭툭 던지는 말이 정말 재밌거든요. 그래서 사람들도 좋아하구요.
    그런데 술 먹고 깊은 얘기 나누면 말이 없죠. 아는게 없어서ㅜㅜ
    우리 남편은 상황 판단이 빠르고 위트와 유머가 있으니 살만하지. 그냥 말주변없으면 못살거 같아요.

  • 14. ㅇㅇ
    '24.7.16 8:33 AM (116.42.xxx.47)

    그 남자 주변인들을 보세요
    얼마나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하는건지
    사회생활은 잘 하는지
    데이트 할때 장소 음식메뉴 선정 등등
    선택권을 전적으로 원글님한테 미루는 남자는 조심하세요
    자기 의견이 없는 남자요

  • 15.
    '24.7.16 8:34 AM (118.235.xxx.106)

    말없는 게 과묵하고 진지한 게 아니란 거만 아시면 문제될 거 없다고 봅니다
    아는 게 많고 진실한데 쓸데없는 말은 안 하냐
    아는 게 없고 주관이 없고 소심해서 말이 없냐
    저 둘 차이는 어마어마한 거고 어느 타입인지가 중요함

  • 16. ...
    '24.7.16 8:36 A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양다리나 세다리 걸치시다가, 안전 환승하세요

    서로 '티카티카'가 잘되고, 쿵짝이 맞아야죠.

  • 17. ㄴㄴ
    '24.7.16 8:40 AM (211.234.xxx.39)

    예전에야 말적은 남자를 과묵하다 포장했죠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말붙여주는것도 배려입니다
    자기만 아는 단순하고 무배려한 성격인지 체크해봐야되요
    말없는건 타고나기도 해서 저는 아들한테 틈틈이 배려하는 법 알려주고 기본 인사나 예의는 알려줘요

  • 18. ....
    '24.7.16 8:41 AM (58.122.xxx.12) - 삭제된댓글

    갈수록 더 말을 안해요 진짜 왜저럴까싶을정도로 말을 안해서 속터져요 절대 반대합니다

  • 19. ㅇㅇ
    '24.7.16 8:45 AM (58.29.xxx.135)

    선톡도 하고 나름 먼저 말은 걸어요.
    문제는 말이 잘 안이어지고 재미가 없다는 거죠..
    제목을 재미없는 남자에서 말주변 없는 으로 바꿨는데..

    아무튼 위에 사람 파악하는 법 적어주신거 감사해요.
    아직 아는 것보단 모르는 게 많은 상태라..

  • 20. ....
    '24.7.16 8:45 AM (58.122.xxx.12)

    갈수록 더 말을 안해요 진짜 왜저럴까싶을정도로 말을 안해서 속터져요 절대 반대합니다 결혼 15년됐고 intj 똑같아요
    장점은 성실하다 엄한데 돈 안쓴다 그거...
    무식해서 입다물고 있을수도 있고 극히 이기적이라 장단맞추는거 그걸 안하는 못된 성격일수도 있어요

  • 21. 오해
    '24.7.16 8:48 AM (220.117.xxx.100)

    말 적은게 과묵한 것도 아니고 말 잘하는게 까불고 가벼운 것도 아니예요
    필요할 때 과묵할 줄 알고 필요할 때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기분좋게 말하는게 중요하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읽어주는 자세인가도 중요하고요
    말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는 얘기가 왜 나왔겠어요

    저는 남편의 유머감각에 뿅갔어요
    말은 능란하고 화려하게 할 줄 몰라요
    카드도 한줄 쓰는거 넘 힘들어해요
    그런데 유머감각이 있어서 한마디 내뱉으면 저 포함 주변 사람들 다 뒤집어져요
    회사에서 일 잘해요
    저랑도 필요한 말, 의논하거나 상의할 때 정확한 말들은 잘해요

    지금 결혼한지 30년 넘었지만 애들 다 키워 부부 둘만 남았는데 하루에 몇번씩 배잡고 웃습니다
    이 팍팍한 세상에 집에 있으면 한번씩 빵터지며 웃게 만드는 배우자가 있다는데 저는 백번 절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 22. ㅇㅇ
    '24.7.16 8:51 AM (58.29.xxx.135)

    윗님 정말 복 받으신 듯..
    저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 거 같아요. ^^

  • 23.
    '24.7.16 8:51 AM (99.239.xxx.134)

    별로에요 속터져 죽을듯

  • 24. ㅇㅇ
    '24.7.16 8:57 AM (59.10.xxx.133)

    말 없는 남자를 막연히 진중하고 속이 깊어서라고 생각하죠.
    평생을 같이 살아야하는데 웬만하면 말리고 싶네요
    알콩달콩은 먼나라 얘기고 삶이 건조하고 재미없어져요
    아는 게 없거나 다양한 경험 추억이 없어서 할 말이 없는 걸 거예요 자기가 잘 아는 분야는 말 많은데 그게 일방적이고
    표현력도 딸리고 무심하고 특히 이성과 관계맺기에 어색하고 속으로 계산기 때리느라 투명하지 않고요 중요한 갈등 문제 회피해버리고 동굴 들어가고.. 별로예요

  • 25.
    '24.7.16 8:58 AM (121.185.xxx.105)

    말주변 없으면 심심해요. 혼자 있는 시간 즐기고 별로에요.

  • 26. ㄴㄴ
    '24.7.16 9:01 AM (211.234.xxx.39)

    선톡이야 하죠 여자는 만나야겠으니
    필요한 말은 합니다
    그런데 결혼하고나면 잡힌고기라서 말 더 안하구요
    시어머니나 회사직원들하곤 해요
    그 없는 말을 무게있게 보니 거짓말도 더 쉽게 통하죠
    괜찮으면 오래 만나며 판단해보세요
    자기포장이나 남자쪽 지인의 말을 다 믿지말고 님입장에서 배우자로 괜찮을지 배려가있는지

  • 27. ....
    '24.7.16 9:05 AM (116.41.xxx.107)

    intj랑 사는데 제일 힘든 건... 인간 혐오예요.
    모든 인간을 다 싫어해요.
    딱 우리 가족만 빼고 맨날 다른 인간들 욕하는 걸 듣고 있어야 해요.
    차라리 말 없는 게 낫겠어요.

  • 28. 사람을 mbti로
    '24.7.16 9:17 AM (220.117.xxx.100)

    규정하고 그 특징에 맞춰 사람을 바라보는건 피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테스트도 본인이 하는거라 진짜 본인을 잘 알아서 어떤 항목을 고르는지 아니면 내가 그렇게 보이기를 바라서 고르는지 몰라요
    한마디로 객관성이 떨어지는거죠
    Intj로 조용하고 혼자 다니는데 자꾸 사람들이 좋다고 주변에 모이는 사람도 있어요
    인간혐오하는게 잘못이지 intj라서 잘못된 건 아닌데 자꾸 사람들을 어떤 카테고리에 구겨넣어 그 틀로만 바라보려고 해요
    사람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경향이 있을지언정 그 스펙트럼은 엄청나게 세분화되어있고 넓어요

  • 29. 안돼요
    '24.7.16 9:30 AM (211.234.xxx.83)

    다양한 경험 추억이 없어서 할 말이 없는 걸 거예요 자기가 잘 아는 분야는 말 많은데 그게 일방적이고
    표현력도 딸리고 무심하고 특히 이성과 관계맺기에 어색하고 22222

  • 30. ..
    '24.7.16 9:33 AM (110.70.xxx.180)

    이적 엄마 박혜랸씨가 쓴 책에 과묵한 남자가 진중하고 속깊을거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는데 (나 또한) 살아보니 말 잘하는 남자 넘부러운데. 말주변도 없고, 상식도, 아는것도 없고, 입열면 깬다~ 여러소리 들으니 입다물면 반이라도 간다 싶어 일부러 입다물고 과묵하게 있었던거더라구요 타협도 할줄 모르고 독불장군이고 맘대로 일처리 하는거 땜에 많이 싸워서 사람 만드는데 이십년 넘게 걸렸네요.

  • 31. .....
    '24.7.16 9:40 A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단순히 말이 없는게 아니라 찐따일수도 있어요 착한 남자라고 하는 부류의 거의 대부분이 억압되서 착할 수 밖에 없는 찐따가 스스로를 포장한 것일 수 있다는 점에 조심해야 해요
    적극적이지도 않아보이는데 뭘 보고 그 관계를 이어보려고 애쓰나요?

  • 32. ...
    '24.7.16 9:42 AM (115.22.xxx.93)

    연애때 쫑알쫑알 해도 결혼후 똑같은 하루가 일년내내 반복이면
    할말도 소재도 없어져 권태기가 오는데 ...연애초반부터 그러면...

  • 33. ..
    '24.7.16 9:43 AM (14.32.xxx.186)

    단순히 말이 없는게 아니라 찐따일수도 있어요 착한 남자라고 하는 부류의 거의 대부분이 억압되서 착할 수 밖에 없는 찐따가 스스로를 포장한 것일 수 있다는 점에 조심해야 해요
    선톡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적극적이지도 않아보이는데 뭘 보고 그 관계를 이어보려고 애쓰나요?
    말주변 없고 말없는 남자랑 결혼해서 혼자서만 이야기하다가 현타 오면 못 삽니다

  • 34. ㅇㅇ
    '24.7.16 9:46 AM (115.138.xxx.73)

    댓글에 부정적인 면들 너무 공감가네요..
    저도 연애땐 몰랐어요 저럴줄…

  • 35. ..
    '24.7.16 9:56 AM (211.36.xxx.25)

    원글님 성향이 제일 중요해요. 알콩달콩 서로 피드백 주고 받으며 얘기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면 그분은 아니거에요. 원글님이 뭘 원하는지가 제일 중요해요.

  • 36.
    '24.7.16 10:43 AM (175.223.xxx.72)

    당일치기 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가까운 바닷가로.
    그럼 좀 알게되어요.여행이란게 신나고 즐거워야하는데
    지루한 다큐찍는 느낌이 든다면 이건 안되는거죠.
    재미없는 배우자의 제일 큰 단점은 즐거움을 앗아간다는데 있거든요.
    그리고 말주변이없으면 살면서 타인과 갈등이 생겼을때
    남편도움받기가 힘들어요. 이웃과 싸움이 더 커지기도하고.
    저는 재미없고 말없는 남자랑 등산갔다가
    차라리 혼자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라고요
    그러고나서 헤어졌어요. 짧은 여행한번 가보세요

  • 37.
    '24.7.16 11:35 AM (223.38.xxx.238)

    intj 는 한번 빠지면 직진이고 한눈 안파는데
    원글과 티키타카조차 안되는거면
    남자쪽도 결혼을 위한 연애가 아닌가 싶네요

    intj는 일반인과 대화 안되는거지
    자기사람과는 대화 잘돼요

  • 38. 175.223님
    '24.7.16 1:49 PM (211.182.xxx.59)

    댓글이 너무 와닿아요.
    당일치기로 진짜 여행 한번 갔다 와 볼게요...

    윗댓.. 이제 시작단계라고요 후려치기 하지 마시고 댓글 좀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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