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하지도 아닌것도 아닌 어정쩡한 관계 정리할까요

고민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24-07-16 01:20:03

여행중에 만나서 25년간 안부를 주고 받는 언니가 있어요.

사는 곳도 다르니 일년에 한번 겨우 만나는데

늦은 결혼을 하더니 징징이로 변해서;;;

저는 애들 다 독립 시켰는데 이제 초2 키우거든요.

형부도 사업이 순탄치 않으니 매번 힘들다 아프다

괴롭다 이혼할까.. 이런 이야기만 하는데

5년 이상 같은 패턴 같은 이야기 들으니 힘들어요.

그냥 그만 놓을까요ㅠ 

 

IP : 112.169.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멍이
    '24.7.16 1:59 AM (116.36.xxx.35)

    당연 놔야해요.
    오랜친구라도 아니다 싶으면 내 정신건강을 위해 놓는걸요

  • 2.
    '24.7.16 2:09 AM (118.235.xxx.81)

    일시작했다하시고 연락서서히 끊으시길..신혼초 힘들때 또래애엄마들만나 수다떨어야지 애 다키운 아줌마한테 왜이런대요ㅠ

  • 3. 저도
    '24.7.16 2:52 AM (70.106.xxx.95)

    이제 저는 예전에 졸업한 육아인데 (독박으로 애들 키워서 진짜 어린애들이라면 지긋지긋함. 손주도 안봐줄거임)

    뒤늦게 다들 말리던 시험관 임신해서 아기에게 큰 문제가 있으니
    내내 하소연하는 친구
    과감히 정리했어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 4. 그쵸
    '24.7.16 7:27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놓아줘야죠..

  • 5.
    '24.7.16 7:48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냥 오래 알고 지낸 사이
    징징이들은 1들어주면 2징징 3징징ㆍ
    계속 단계가 올라가요
    그리고 결정적인것은 그 고마움을 1도 몰라요
    제가 어쩌다가 오랜 세월 남의 말을 잘 들어주었더니 어느새
    유재석의 열 두 제자도 아니고 열 둘 징징이들에 둘러싸여 있더라구요 당연 저 열 둘 중 한 명도 고마워하거나 제 말 들어주는 사람
    없었구요
    50대 딱 되면서 바로 전화 안 받았어요
    당연 난리났죠 들어주는 벽이 없어졌으니까요
    전화 문자 심지어 모르는 번호로ㆍ
    지금은 전화번호도 삭제
    사는 게 편안하고 좋습니다

  • 6. >>
    '24.7.16 8:18 AM (220.117.xxx.100)

    일년에 한번 만남이라도 25년간 관계를 유지했다면 원글님에게도 뭔가 도움이 되거나 원글님의 어떤 것을 채워주니 그리 하셨겠죠?
    이젠 내가 얻는 것보다 잃는게 더 많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 된거죠
    그러면 그만 두셔야..
    결국 그렇게 될 것이고요

  • 7. ....,
    '24.7.16 9:09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징징이들은 1들어주면 2징징 3징징ㆍ계속 단계가 올라가요 2222
    그러면서 한편으론 들어주는 네가 있어서 좋다, 고맙다 하는데 , 그건 고마워서가 아니라 계속 감정 쓰레기통 해 줄 사람이 떨어져 나갈까 봐 가스라이팅 하는 거예요.
    저는 차단도 했지만 어떤 징징이에겐 결계도 쳤어요. 만나자길래 '내 앞에서 네 남편을 주제로 한 얘긴 일절 안 하는 조건으로 만날 수 있다(늘 남편문제로 징징거리는 사람)'고. 그랬더니 알아서 떨어져 나갑디다. 그 얘기 안 하고선 절 만날 필요가 없다는 거죠.

  • 8. ....
    '24.8.12 6:15 PM (116.36.xxx.74)

    애도 없는데 육아 얘기 징징거림 십년 이십년 들어준 나는 뭘까요.

  • 9. 일단
    '24.8.14 6:49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대화가 안맞네요.

    저희는 애들 다 막 대학졸업했는데
    나이차나든말든 늦둥이든말든 고등학교다니니 군대가니 하는말...
    쌩뚱맞아요,공감안되고...
    언제쩍 이야기인가싶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215 제니는 훅 갔네요 53 .. 2024/10/02 35,090
1633214 이란,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발사준비…공격임박한듯 9 ㅇㅇ 2024/10/02 1,760
1633213 협탁위의 스탠드 조명 바꿔보려다 5일을 여기저기 쇼핑몰들에서 헤.. 4 .... 2024/10/02 753
1633212 국군의날 시가행진때문에 사관생도들 수업 일수 못채웠네요 8 000 2024/10/02 2,134
1633211 운전 어디까지 하세요? 25 여행 2024/10/02 3,938
1633210 대학원만 졸업도 본교 출신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18 궁금 2024/10/02 3,927
1633209 요리사는 왜 남성이 강할까요? 28 요리사 2024/10/02 4,614
1633208 장윤정은 술 줄여할듯 싶어요 16 .. 2024/10/02 23,842
1633207 호박꼬지볶음 맛있게 할려면 2024/10/02 426
1633206 수원 가까이 어르신 물멍 숲멍할만한 곳 있을까요 41 ㅇㅇ 2024/10/02 2,528
1633205 전세 줄 집 환풍기를 교체해야 하는데요 5 아아 2024/10/02 1,003
1633204 여행 유튜브 뭐 보시나요 37 oo 2024/10/01 4,084
1633203 사춘기 애들이 늘 상냥하길 바라는 남편 5 ㅁㅁ 2024/10/01 1,523
1633202 경찰에 신고 해야 할까요? 9 마르퀴스 2024/10/01 3,794
1633201 호텔 델루나 같은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7 ... 2024/10/01 1,286
1633200 근저당 말소시.. 1 ... 2024/10/01 915
1633199 유럽 현지투어 - 한국인 가이드는 어디에서 찾나요? 7 ..... 2024/10/01 1,716
1633198 나의해리에게.스포일수있음 8 그렇구나 2024/10/01 3,335
1633197 정사각형 면적이 6평방센티미터면 한면의 길이는? 3 ㅇㅇ 2024/10/01 618
1633196 ebs반디로 영어공부하려구요.추천부탁드려요 3 ... 2024/10/01 1,478
1633195 제일 좋은 휴일루틴 4 ... 2024/10/01 2,996
1633194 나의 해리에게 재미있어요 7 .... 2024/10/01 3,231
1633193 스위치온 운동이요 3 .. 2024/10/01 1,461
1633192 남편- 나이먹으면 좀 유해질까요? 15 ㅇㅇ 2024/10/01 2,512
1633191 비전(VISION) 식기 아직도 쓰시는 분? 7 VISION.. 2024/10/01 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