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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하지도 아닌것도 아닌 어정쩡한 관계 정리할까요

고민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24-07-16 01:20:03

여행중에 만나서 25년간 안부를 주고 받는 언니가 있어요.

사는 곳도 다르니 일년에 한번 겨우 만나는데

늦은 결혼을 하더니 징징이로 변해서;;;

저는 애들 다 독립 시켰는데 이제 초2 키우거든요.

형부도 사업이 순탄치 않으니 매번 힘들다 아프다

괴롭다 이혼할까.. 이런 이야기만 하는데

5년 이상 같은 패턴 같은 이야기 들으니 힘들어요.

그냥 그만 놓을까요ㅠ 

 

IP : 112.169.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멍이
    '24.7.16 1:59 AM (116.36.xxx.35)

    당연 놔야해요.
    오랜친구라도 아니다 싶으면 내 정신건강을 위해 놓는걸요

  • 2.
    '24.7.16 2:09 AM (118.235.xxx.81)

    일시작했다하시고 연락서서히 끊으시길..신혼초 힘들때 또래애엄마들만나 수다떨어야지 애 다키운 아줌마한테 왜이런대요ㅠ

  • 3. 저도
    '24.7.16 2:52 AM (70.106.xxx.95)

    이제 저는 예전에 졸업한 육아인데 (독박으로 애들 키워서 진짜 어린애들이라면 지긋지긋함. 손주도 안봐줄거임)

    뒤늦게 다들 말리던 시험관 임신해서 아기에게 큰 문제가 있으니
    내내 하소연하는 친구
    과감히 정리했어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 4. 그쵸
    '24.7.16 7:27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놓아줘야죠..

  • 5.
    '24.7.16 7:48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냥 오래 알고 지낸 사이
    징징이들은 1들어주면 2징징 3징징ㆍ
    계속 단계가 올라가요
    그리고 결정적인것은 그 고마움을 1도 몰라요
    제가 어쩌다가 오랜 세월 남의 말을 잘 들어주었더니 어느새
    유재석의 열 두 제자도 아니고 열 둘 징징이들에 둘러싸여 있더라구요 당연 저 열 둘 중 한 명도 고마워하거나 제 말 들어주는 사람
    없었구요
    50대 딱 되면서 바로 전화 안 받았어요
    당연 난리났죠 들어주는 벽이 없어졌으니까요
    전화 문자 심지어 모르는 번호로ㆍ
    지금은 전화번호도 삭제
    사는 게 편안하고 좋습니다

  • 6. >>
    '24.7.16 8:18 AM (220.117.xxx.100)

    일년에 한번 만남이라도 25년간 관계를 유지했다면 원글님에게도 뭔가 도움이 되거나 원글님의 어떤 것을 채워주니 그리 하셨겠죠?
    이젠 내가 얻는 것보다 잃는게 더 많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 된거죠
    그러면 그만 두셔야..
    결국 그렇게 될 것이고요

  • 7. ....,
    '24.7.16 9:09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징징이들은 1들어주면 2징징 3징징ㆍ계속 단계가 올라가요 2222
    그러면서 한편으론 들어주는 네가 있어서 좋다, 고맙다 하는데 , 그건 고마워서가 아니라 계속 감정 쓰레기통 해 줄 사람이 떨어져 나갈까 봐 가스라이팅 하는 거예요.
    저는 차단도 했지만 어떤 징징이에겐 결계도 쳤어요. 만나자길래 '내 앞에서 네 남편을 주제로 한 얘긴 일절 안 하는 조건으로 만날 수 있다(늘 남편문제로 징징거리는 사람)'고. 그랬더니 알아서 떨어져 나갑디다. 그 얘기 안 하고선 절 만날 필요가 없다는 거죠.

  • 8. ....
    '24.8.12 6:15 PM (116.36.xxx.74)

    애도 없는데 육아 얘기 징징거림 십년 이십년 들어준 나는 뭘까요.

  • 9. 일단
    '24.8.14 6:49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대화가 안맞네요.

    저희는 애들 다 막 대학졸업했는데
    나이차나든말든 늦둥이든말든 고등학교다니니 군대가니 하는말...
    쌩뚱맞아요,공감안되고...
    언제쩍 이야기인가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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