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쌤들에게 궁금합니다

.....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24-07-15 22:12:55

초4남아입니다.

그다지 공부머리는 아니지만 착실하게는 하는 편인데

연산 오류가 좀 있다 합니다.

구몬과 같은 학습지는 별로라 하시고

특히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연산학습 하는 것 싫어하셨어요

학원 쌤이요

아이는 지금 두자리수 곱하기 한자리수, 두자리수 나누기 한자리수..이걸 연산프로그램 (암산방식)으로

매일 연습합니다.

종이연산학습보다 쉽게 하기가 간편해 시작했고

아이는 이제 습관이 되어서 그리 힘들지 않게 합니다.

개수로 따지면 하루에 각 50문제정도 합니다.

이런 연산이 도움이 안되고 나아가 오히려 해가 될까요?

수학쌤은 고3에게도 본인은 꼭 식으로 써서 풀어라

암산하지말라 한다 하셨습니다

실수하는 애들이 대부분이라고요.

저는 아이가 수학적 감이 그리 좋지 않으니

오히려 연산이라도 열심히 성실히 해야

중간이라도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잘못 됐나요?

 

IP : 61.255.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5 10:19 PM (113.131.xxx.221)

    연산을 열심히 하는 건 좋지만
    암산으로 연산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손으로 써서 계산하라고요.
    저도 우리 학생들이 암산하면 못하게 해요.
    안 틀리면 암산해도 됩니다. 그런데 계속 틀려요.
    자릿수가 커져도 암산으로 안 틀릴 수 있으면 암산해도 돼요. 그런데 그게 힘드니까 손으로 푸는 습관 들이라는 거예요.

  • 2. .......
    '24.7.15 10:20 PM (61.255.xxx.6)

    그렇군요.
    윗님 말씀 들으니 이해가 됩니다.
    저희 수학쌤은 구몬이나 학습지 연산도 하지말라 하시고.
    그러면서 연산이 실수가 많고 느리다고 하시는데
    제가 도와드릴 부분이 없냐고 하니 없다.고....
    하아...좀 답답하긴 합니다

  • 3. ...
    '24.7.15 10:22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요즘 돈을 세어도 1억을 세는 세상입니다.
    9자리 수입니다. ^^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수도 커지지만, 연산도 복잡해져요.
    감이 없는 아이가 그 상황을 맞딱뜨리면 바로 수포자 됩니다.
    두자리도 차근차근 써가면서 하면 세자리도 쓰면서 하고 네자리도 쓰면서 하고
    복잡한 계산도 순서대로 차근차근 하는 것이 차라리 쉽습니다.
    6학년 수학책만 봐도 괄호 먼저 풀고 곱셈 먼저 하고 복잡해지니다.
    학원선생님이 맞는 말 하셨어요.

  • 4. ....
    '24.7.15 10:25 PM (61.255.xxx.6)

    그렇군요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그럼 연산이 부족한 아이는 어떻게 도와줘야하나요

  • 5. 그니깐
    '24.7.15 10:29 PM (211.211.xxx.168)

    183님은 종이연산학습 하라는 말씀 아닌가요?

  • 6. dd
    '24.7.15 10:32 PM (211.186.xxx.173)

    간단하게 생각해도 두자리수 곱하기 두자리수는 암산이
    안됩니다. 손으로 받아올림 써서 푸는 습관이 안되어 있으면 당장 두자리수 곱하기 두자리수에서 망합니다.
    연산 문제집을 사서 손으로 써서 풀게 연습 시켜야 합니다.
    한글이든 숫자든 다 손으로 쓰는 습관이 잘 잡혀야 해요.

  • 7. 행복한새댁
    '24.7.15 10:33 PM (125.135.xxx.177)

    공대가서 계산기 두들기긴 전까지는 손으로 계산 시킵니다...

  • 8. 행복한새댁
    '24.7.15 10:34 PM (125.135.xxx.177)

    선생은 아닌데 비슷한 나이또래라 댓 달았어요..
    그냥 기탄 사서 손으로 깔끔하게 적어푸는것 시키면 좋은것 같은데요. 자릿수 잘 맞추궁..

  • 9. ...
    '24.7.15 10:55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아직 어리니까 눈에 보이는 뿌듯함이 필요해요.
    종이칸 큰 공책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쓰는 거요.
    10칸 짜리 사다가 줄칸 맞춰서 계산 하는 방식으로 10문제만 하셔요. 노트 금방 씁니다. 한권 다 쓰면 폭풍 칭찬 해주시고
    2자리 2자리 곱셈 풀이를 답지보고 따라 적으세요.
    3자리 4자리도요. 칸 맞춰서 쓰다보면 깨우칩니다.
    10문제씩만 차근차근 하셔요.

  • 10. 실수
    '24.7.16 7:23 AM (222.112.xxx.127)

    어렸을 때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풀이 과정(연산 포함)을 손으로 적어두면
    답이 틀렸을 때 어디에서 실수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어요.
    특히, 연산 실수가 많은 아이인데 암산이면 흔적을 되짚어 갈 수가 없으니 문제지 옆에 풀 때도 나중에 알아볼 수 있게 손으로 깔끔하게 푸는 습관 들이세요.

  • 11. ,,,
    '24.7.16 12:18 PM (118.235.xxx.38)

    초4고 수학 머리 별로 없는 애들이 오히려 더 암산 많이 하고 실수 많이요 귀찮아서 그런건데 그건 방법이 없어요 그냥 그 아이 역량인 거에요. 나중에 중학교만 가도 수포자 되기 딱 좋은데 지금이라도 손으로 식 써가면서 똑바로 풀게 하세요 연산을 따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교과과정 문제집 반복해서 푸는 정도로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253 사랑이 뭐길래 김세윤씨 2 드라마 2024/07/16 5,370
1602252 (펑) 20 아이 2024/07/16 4,444
1602251 매장 cctv 목소리도 나오나요? 4 요즘 2024/07/16 1,866
1602250 일본판다 샹샹 2 .... 2024/07/16 2,602
1602249 미우새 노민우 봤는데 원래 저게 실제 모습인가요 14 놀라워라 2024/07/16 8,288
1602248 아이폰냐 삼성페이냐 고민 중 34 ... 2024/07/16 2,402
1602247 한달 도전기 8 잘했어 2024/07/16 2,141
1602246 목사님 내가 임기 중에 반드시 통일 시킬거에요 7 케엑 2024/07/16 3,097
1602245 닭근위볶음 해먹었어요 4 ..... 2024/07/16 1,250
1602244 도토리묵 살 많이 찔까요? 10 도토리 2024/07/16 3,403
1602243 71년생 분들 생리 지금도 하시나요~ 8 .. 2024/07/16 5,001
1602242 오늘 결혼지옥은 역대급으로 집이 깨끗하네요ㅎㅎ 10 .... 2024/07/15 13,503
1602241 부모님 대소변 기저귀 6 간병 2024/07/15 4,887
1602240 미국주식 일라이 릴리 6 오마나 2024/07/15 2,555
1602239 한복을 위안부옷이라며 조롱하는 일본인들과 일부 외국 케이팝 팬들.. 10 .. 2024/07/15 1,662
1602238 눈도 못 뜬 아기고양이 주워왔어요 ㅜㅜ 27 냥줍 2024/07/15 5,611
1602237 코치 세일 이거 진짜인가요? 11 ... 2024/07/15 9,038
1602236 이소라 다이어트체조로효과봤는데 이젠 넘 지겨워요 7 ㅇㅇㅇ 2024/07/15 3,986
1602235 사무실 도어락 카드키를 분실했어요 ㅠ 3 2024/07/15 1,618
1602234 야채찜에 적당한 전기찜기 3 추천 2024/07/15 1,736
1602233 커피 프린스 1호점 처음 보는데 확 놀라운 3 가지. 24 2024/07/15 7,595
1602232 미친다..mbti 극 E의 판다래요ㅋㅋㅋ 18 ... 2024/07/15 7,492
1602231 비스포크로봇청소기 문의좀?? 5 …. 2024/07/15 842
1602230 "배민 탈퇴" 수수료 인상에 '배신감'‥배달 .. 6 ㅇㅇ 2024/07/15 3,228
1602229 고1)갤럭시탭 s9fe(wifi)저렴 버젼 괜찮을까요? 7 열매사랑 2024/07/15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