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집착하는 남편..

.. 조회수 : 5,803
작성일 : 2024-07-15 21:22:08

평소에는 괜찮다가 기분안좋을때 꼭 청소상태 트집잡고 빨리 치우라고 닥달하는데...청소기는 거의 매일 돌리고 정리정돈하는데 애들이 어리니 물건 쌓여있고 널려있고 이런꼴을 못봐요. 그것도 기분 나쁠때 눈에 들어오나봐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친정아빠도 이런게 심해서(기분 따라 오락가락, 정리정돈 집착) 안좋아했었는데...어떻게 비슷하게 또 만났는지 스트레스받네요. 이런 남편 비슷한 성격 또 있나요? 웃긴건 결혼전에는 그닥 깔끔하지않고 관심 없었다네요 시어머니피셜...

 

IP : 223.38.xxx.13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15 9:27 PM (211.186.xxx.104)

    그냥 성질머리가 지랄인거죠...
    넘의 남편 욕해서 미안한데 쫌시럽고 속이 밴댕이 보다 더 좁은..

  • 2. 원글님
    '24.7.15 9:29 PM (118.235.xxx.112)

    깔끔한 스타일 아니면 약점 잡아 그러는듯한데요

  • 3. ..
    '24.7.15 9:36 PM (223.38.xxx.211)

    애들이 어려서 아무리 깔끔하게 해놔도 몇시간안에 도루묵돼요

  • 4. ??
    '24.7.15 9:45 PM (121.147.xxx.48)

    청소에 집착하는 남편이란
    거금을 들여 청소기 신형을 들여놓고 세팅하고 매일 가동시키며 반딱반딱 쓸고 닦으며 으하하하 청소는 장비빨이지! 우쭐해 하는 사람이죠.
    원글님 남편은 트집잡는 거잖아요. 집안 깔끔하게 만들어놓지 않는 부인이 못마땅한...아저씨 꼰대라는 거죠. 본인더러 하라 하세요.

  • 5. ..
    '24.7.15 9:49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할때도 있는데 기분안좋은 티 팍팍 내면서 해요. 아무튼 저도 완벽한건 아니지만 인간이 영…그래요ㅉ

  • 6. ..
    '24.7.15 9:50 PM (223.38.xxx.136)

    본인이 할때도 있는데 기분안좋은 티 팍팍 내면서 해요. 아무튼 저도 완벽한건 아니지만 인간이 영…그래요ㅉ소심하고 쪼잔하고

  • 7. 아이쿠
    '24.7.15 9:54 PM (175.207.xxx.121)

    정말 꼴보기 싫으네요. 저 짜증.... 아휴.... 증말 시르다... 말그대로 소심쪼잔.. 우째 못고치나요??

  • 8.
    '24.7.15 9:56 PM (211.109.xxx.17)

    그냥 성질머리가 지랄인거죠...22222222

  • 9. 이건
    '24.7.15 9:57 PM (218.147.xxx.180)

    집착이 아니라지랄이죠
    저도 집 더러우면 확 성질나는데 혼자 치워야속이 편하다는 ㅡㅡ그렇게 지랄하면 애들 싹데리고 마트라도 가세요

    네 맘대로 싹 치워놓으라 하세요 난 마트갔다온다고

  • 10. ..
    '24.7.15 10:06 PM (223.38.xxx.58)

    몇년전까지 나같은 남편 없다고 입버릇처럼 그래서 어이없었는데 요샌 그런말은 안하더라구요 지랄맞은거 자각은 되는지

  • 11. 니가 해
    '24.7.15 10:07 PM (14.49.xxx.105)

    이말을 안하니까

    담부턴 먼저 승질 내세요
    왜 청소 안하고 정리 안했냐고

    성질 고약한건 고쳐주던가 버리던가 밖에 답없음

  • 12. 가짜
    '24.7.15 10:08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진짜 깔끔한 사람은 자기 성질머리 못 이겨서 자기 손으로 직접 치워요.
    입만 나불대는 건 지저분한 상태를 참을만하다는 증거지요.

  • 13. ..
    '24.7.15 10:12 PM (223.38.xxx.245)

    한번씩 뒤엎어서 본인이 싹 치우고 콘도같은집 그런상태되면 이젠 살것 같다해요
    근데 어린애들 키우는데 매일 콘도같은집이 쉽나요?

  • 14. 제가
    '24.7.15 10:27 PM (119.194.xxx.99)

    남편 분 같은 겅향인데요.
    집이 깨끗하게 정도 되어 있지 않으면 쉬는 것 같지가 않아요. 컨디션 안 좋을 때는 더욱 주변이 어지러운 것을 못 참겠어요. 어느정도는 정리가 되어 있어야 쉬는 것 같아요.

  • 15.
    '24.7.15 10:27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본인이 싹 치우긴하는군요
    입으로만 청소하는줄
    속좁은 남편을 잘 이용해보세요

  • 16. 제가
    '24.7.15 10:28 PM (119.194.xxx.99)

    체력이 안되어서 미처 못 치우는 거구요. 피곤할 때는 말로 잔소리하게 되고여. 저는 정리하는 삶을 추구하는데 가족들이 못 따라주니까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어요. 그래서 제 구역은 정리하고 가족의 구역은 양보하는 삶을 살고 있어요.

  • 17. 그러면
    '24.7.15 10:52 PM (70.106.xxx.95)

    그럴때 님은 그냥 애들 두고 나가버리세요
    지혼자 애들 데리고 청소하게 둬보세요 성질내는게 사실은 님 한테 님 들으라고 내는거거든요

  • 18. 통제
    '24.7.15 11:09 PM (222.108.xxx.172)

    전에 전문가상담프로그램 보니까 타인을 통제하고싶은데 청소로 하는 경우 나왔어요. 정리상태나 청소상태로 하면 반박하기 힘드니까 그걸로 표출ㅜㅜ 친환경 에코로 잔소리하는 경우도 있고..타인에 대한 통제감 우월감가지려고 ㅈㄹㅈㄹ 청소 정리는 도구일뿐 통제감이 목적인거죠

  • 19. 대놓고
    '24.7.15 11:21 PM (70.106.xxx.95)

    여자들이 주로 하는짓인데 님 남편 혹시 갱년기에요?
    님한테 짜증내거나 트집잡고 시비걸고싶은데 그러면 본인 행동에 정당성 부여가 안되니까 제일 만만한 정리정돈과 청소로 그러는거거든요 .

    저는 어려서는 친정엄마, 독립한이후엔 전 직장상사가 그러더니 (친정엄마는 제가 독립후부턴 똑같이 싸우고 자기가 늙어 아쉬워지니 이젠 제눈치만 보죠. 직장도 초반이후론 대들고 같이 싸움.)

    남편도 젊어서는 안그러더니 갱년기 들어서니 몸에서 여성호르몬이 폭발하는지 제일 싫어하는 저런 통제행동으로 저러길래
    목이 터져라 욕하고 소리 버럭버럭 질러줘요.
    그리고 제일 싫어하는 침묵과 무시타임을 한 일주일이상 해요. 맛있는거 해서 나만 먹고 수동공격과 능동공격 골고루 해주고.

    되로주고 말로 받으니 이젠 못 그러죠

  • 20. ..
    '24.7.15 11:22 PM (223.38.xxx.3)

    윗님 그 전문가 상담프로그램은 어디서 보나요?

  • 21. 그리고
    '24.7.15 11:22 PM (70.106.xxx.95)

    콘도같은집 살려면 너혼자 살아야 가능한데
    나는 이혼해도 애들은 안데려갈거다 니가 애들데리고 한번 콘도같은집 만들어봐라 하세요.

  • 22. ..
    '24.7.15 11:29 PM (223.38.xxx.227)

    윗분 남편은 그래도 순둥하신가봐요
    어째 갈수록 성격이 지랄맞아지는지…
    인상도 점점 성질있게 변해가는것 같고요

  • 23. 119.194님
    '24.7.16 12:36 AM (114.93.xxx.202)

    댓글 좀 보세요. 남편은 집 지저분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는 타입이에요. 애들이 금방 어지른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일종의 습관이고 교육이에요. 아빠 오기전에 장난감 치우자 라고 해서 같이 정리하세요. 적어도 거실만 정리해도 남편이 스트레스 덜 받죠. 퇴근전에 거실+면(식탁위, 테이블위) 를 정리하면 되지 않나요.
    그리고 시아버지 정리집착 얘기 하셨는데 시어머니가 오히려 대충 치우고 살지 않나요? 남편은 본인 엄마라서 잔소리 안하고 참은거죠.
    누가 옳다는건 아닌데 성향 다른 사람끼리 살면 스트레스 받죠. 원글님도 매일 정리한다고 하시니 그 노력을 퇴근전에 하시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물걸레까지 자동으로 빨아주는 로봇 청소기 사면 힘도 덜들이고 집바닥 보이는 곳이 훨씬 더 반들반들 해져요.
    저도 힘들면 퇴근하고 집 방치하는데 물건이 점점 늘어나고 엉망으로 변해서 짜증나요. 가족들이 안쓰는 물건을 척척 버리거나 집을 좀 더 깨끗하게 유지해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 24. 흠..
    '24.7.16 9:05 AM (121.190.xxx.146)

    전 그럴땐 또 뭔가 기분이 나쁜가봐? 당신 기분 나쁜 거 그런 식으로 풀지마. 내 기분 나쁘다고 평소엔 말없다가 사람 꼬투리잡는 거 그거 아주 안좋아~ 라고 대놓고 말해요. 또 시작이다 또시작이야도 자주.

    한두번이어야 좋게 좋게 넘어가죠. 30년째 그 짓거리하니 아주 꼴보기가 싫네요. 싸움을 권하는 것 같지만요, 그 성격 지랄 맞는 게 본인만 지랄맞아지는 게 아니라 배우자도 같이 지랄맞아 진다는 걸 보여줘야 안하더라구요. 누울자리를 보고 발 뻗는다는 말이 맞아요.

  • 25. .....
    '24.7.16 10:57 AM (1.241.xxx.216)

    뭐하러 트집을 잡나요???
    보기 싫음 본인인 남편이 하면 되는데...
    잔소리하고 성질내는거 밖에 더 되나요??
    애 키우는 집에서 너무 깔끔떨면 애들도 불안 정서장애오고 강박 물려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858 한성장학금은요... 14 ........ 2024/09/03 1,756
1622857 지금 의사들 이렇게 개판난거 간단히 요약 해주실분? 32 2024/09/03 5,185
1622856 엄마가 핵경화 백내장이고 아직 수술하란말은 딱안했는데요 1 코코 2024/09/03 746
1622855 유어아너 오디오북 2 ㅇㅇ 2024/09/03 1,778
1622854 대장내시경후 가스찬거 어떻게 하셨을까요? 6 검사 2024/09/03 1,372
1622853 성격은 못 고치잖아요 11 성격 2024/09/03 2,366
1622852 잇몸에 좋은 유산균 문의 2 ohgood.. 2024/09/03 599
1622851 심우정딸은 어떻게 서민대출받았나요? 23 ... 2024/09/03 3,183
1622850 머리에 안개가 낀것 같아요 11 .... 2024/09/03 2,793
1622849 민주당 내년 검찰 특활비 전액 삭감 29 ... 2024/09/03 3,194
1622848 오래된 인버터 에어컨 3 ... 2024/09/03 1,320
1622847 다들 집에 계시나요 7 ........ 2024/09/03 2,446
1622846 제과점 빵에 발라진 크림치즈 같은 거 마트에서도 파나요? 15 ..... 2024/09/03 2,724
1622845 사우나 머리말리는곳에서 엄마들끼리 싸움 41 ㅎㅎ 2024/09/03 19,180
1622844 어제 감자를 깍아서 2024/09/03 1,259
1622843 문화센터 k팝 댄스 강좌 6 이야 2024/09/03 1,327
1622842 아기가 빤히 쳐다보는게 14 2024/09/03 4,919
1622841 이재명 대표 연설 내공에 한동훈 표정과 반응 31 과외받는학생.. 2024/09/03 3,793
1622840 전세 만기 전에 나가고 싶은데요.. 7 ㅠㅠ 2024/09/03 1,573
1622839 “갭투자 실패 스트레스” 고양이 21마리 죽인 20대 PC 속 .. 5 ... 2024/09/03 3,528
1622838 충주경찰서 여경 자살 사건 무섭네요 21 2024/09/03 23,812
1622837 폐경 후 다이어트 성공하신분 비법 좀… 10 감량 2024/09/03 3,591
1622836 혹시 장아찌 간장으로 새우장 만들 수 있을까요? 6 새우장 2024/09/03 950
1622835 청문회 보던 시민제보로 심우정 까르띠에 시계 딱 걸림 14 청문회 2024/09/03 5,001
1622834 독일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6 ..... 2024/09/03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