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들 학원 빠지는 거 어느 정도 허용하시나요?

궁금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24-07-15 17:46:52

아이들 학원비가 제 월급을 초과해서 나가고 있어 여간 부담이 아닌데요, 보강이 되지 않는 수업을 친구와 놀러간다고 빠진다고 하면 좋게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것도 이틀간 6시간 수업을..

 

아이 말로는 학원 가봐야 별거 아니고 집에서 혼자 공부해도 된다고. 본인이 학원 다니겠다고 극구 원해서 다니는 영어학원입니다.

 

제가 속이 좁은 건지 아이가 철이 없는 건지

IP : 61.98.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딩도
    '24.7.15 5:50 PM (211.235.xxx.83)

    기말고사 끝나도 학원은 꼭 가는데요 상위권도 아녀요
    6명 수업인데 가니까 혼자 와서 영어쌤이랑 1대1 수업하고 진로 얘기하고 아이스티 사주시더래요

  • 2. .....
    '24.7.15 5:55 PM (118.235.xxx.183)

    시험끝나고 한번은 몰라도 놀러간다고 이틀씩이나 빠지는건 안되죠.

  • 3. ㅇㅇ
    '24.7.15 5:56 PM (58.29.xxx.46)

    결석한만큼 환불이 되는지, 보강이 되는지 따져보고요,
    아이가 부모 돈을 우습게 아는거면 경제교육이 필요하단 시각입니다, 전.
    전 그래서 아이 고등땐 우리 수입이 얼마고 지출이 얼마고 니 학원비가 얼만지 다 말했어요.
    공부 안할거면 끊겠다고 하시고 실제로 실천하셔야해요.
    대학 못가면 집에서 내쫓고 경제적 지원도 끊는다는것도 아이가 확실히 깨달아야 정신을 차린답니다.
    말로만 그러는건 애들이 다 알아요. 학원 끊으면 엄마가 깜짝 놀라서 벌벌 떨거라고 생각하죠.

  • 4. ....
    '24.7.15 6:00 PM (163.116.xxx.49)

    학원 수업 듣고 놀러가라고 하세요. 빠지기엔 이틀 6시간은 좀 심하네요. 학원 수업 있는거 대충 알텐데 놀러가자고 하는 친구도 별로 좋은 아이가 아닌거 같아요. 저는 저렇게 수업 빠지고, 숙제 안하고 성의없이 다니면 학원 못 다니게 할거 같아요.
    저는 공부하기 싫고 학원가기 싫으면 내 노후비용 세이브하게 빨리 말하라고 해요. 돈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얘기합니다.

  • 5. ...
    '24.7.15 6:14 PM (175.116.xxx.96)

    아이 말에 모순이 있네요(뭐 사춘기 애들이 다 그렇지만 ㅎㅎ) 본인이 극구 원해서 다니는 영어학원인데 학원 가봤자 별거 없다고 집에서 공부한다고;;; 원하는게 뭔가요?
    초,중등이면 달래고 얼러서 보내겠지만, 고등이면 이제 알거 웬만큼 다 아는 나이죠.
    백번 양보해 시험 끝나고 한번 정도면 몰라도 두번이나 6시간씩 빠지는건 좀 심하네요.
    꼭 놀러가고 싶으면 학원 끝나고 가든지, 아니면 수업 없는날 가라고 하세요.
    안그러면 학원비 못 내준다고요.

  • 6. 선플
    '24.7.15 6:16 PM (182.226.xxx.161)

    아픈거 아니고는 안빠져요.. 하루에 대부분의 과목이 6만원정도인데.. 최저시급으로 몇시간을 일야해 버는 돈인데.. 쉽게 빠지긴 힘들죠 그리고 빠지면 그 시간을 메꾸느라고 또 인강들어야하고.. 본인이 더 힘들어서 안빠져요..

  • 7. 학원끊어버려요
    '24.7.15 6:32 PM (182.222.xxx.81) - 삭제된댓글

    저는 2번정도 빠지거나 숙제제대로 안하고 지각하면 한번더 그럼끊어버리겠다고 협박하고 협박에 그친게 1년가까이돼서 얼마전 과학 끊어버렸어요. 그랬더니 그핑계로 공부 더 안하고 학원안보내준다고 난리쳐서 국어특강도 취소했어요.
    공부도안하면서 돈허공에 뿌리는짓 못하겠어요.
    이렇게해서 열심히 하는모습 보여주면 다시 보내주고 아님 놀아야죠. 자기공부하지 부모공부해주는것도 아닌데 유세는 엄청나고 해달라는거 당연히 해줘야한다는 마인드라 엄청 싸우네요. 돈맡겨놓은것도 아니고 .. 에휴

  • 8. ..........
    '24.7.15 6:42 PM (14.50.xxx.77) - 삭제된댓글

    끊어버리고 다시 열심히 하겠다해서 보내주고 반복입니다.
    미칩니다.

  • 9. ,,
    '24.7.15 6:51 PM (118.235.xxx.182)

    고등학생이 그렇게 빠질거면 그냥 끊으세요

  • 10. 지금
    '24.7.15 6:55 PM (110.12.xxx.42)

    안만나면서 큰일 나는 친구인가요?
    말도 안되는 핑계를
    그정도면 학원 안다닌게

  • 11. ..........
    '24.7.15 7:58 PM (211.36.xxx.211)

    공부는 하는데 저한데 조금만 기분 상하는 일이 있음 안가버리는 고2아들있어요.
    끊어버리고 다시 열심히 하겠다해서 보내주고 반복입니다.
    미칩니다.
    오늘도 어제 제가 본인 잘못ㅇ하나 지적했다고 팀수업을 안가버리네요.
    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318 음주운전 병역비리 뇌물 주가조작 입시비리 이중 뭐가 죄질이 가.. 9 주저리 2024/10/07 425
1635317 주진모 장동건은 망했는데 최현석은 어떻게 살아남은건가요?? 32 ㅇㅇㅇ 2024/10/07 28,395
1635316 자코모 쇼파는 전시장이 온라인보다 더 저렴한가요? 5 자코모 쇼파.. 2024/10/07 1,465
1635315 김근식 "김건희 여사, 오지랖 그만 떠시고 조용히 계셨.. 10 ... 2024/10/07 3,242
1635314 트라우마 치료 받아보신 분 6 극복 2024/10/07 766
1635313 요즘 부동산까페는 어때요? 7 ㄱㄴ 2024/10/07 2,436
1635312 필리핀에는 2조7천억원 퍼주고 무상교육 2조는 돈이 없다고 삭감.. 20 또 열받아 2024/10/07 2,401
1635311 강아지 짖음 방지기기 효과있을까요? 13 ... 2024/10/07 1,025
1635310 인절미 실온해동 했는데, 부드럽게 안되는 건 왜 그럴까요? 7 ... 2024/10/07 1,401
1635309 돈이 너무 많으면 쾌락추구하다 18 .. 2024/10/07 5,522
1635308 실리콘 뚜껑을 태웠는데 깨끗이 하는 방법 있을까요? 4 2024/10/07 434
1635307 마법 인날 남자들도 알까요 10 ㅇㅇ 2024/10/07 2,780
1635306 문다혜 2억 책 표지 디자인 38 .. 2024/10/07 7,892
1635305 빵을 주식처럼 많이 드시는분들 신기해요 19 ㅇㅇㅇ 2024/10/07 4,851
1635304 비싸지 않은 레스토랑 1 궁금 2024/10/07 678
1635303 인도여행시기 결정장애 도와주세요~~ 8 인도여행 2024/10/07 832
1635302 검은색 그릇 좋아하시면.. 4 .. 2024/10/07 1,834
1635301 40대 되니 여행이 1순위네요. 9 2024/10/07 3,955
1635300 요즘 머리가 많이 빠지는 계절일까요? 6 .. 2024/10/07 1,600
1635299 닭볶음탕용 닭 김냉에 20일 넘었는데요 11 닭 소비기한.. 2024/10/07 1,283
1635298 막스마라 코트 IT 44랑 36 사이즈 밖에 없다면... 뭐가 .. 16 170 2024/10/07 1,890
1635297 급질!!! 물오징어 김냉에 금요일에 보관했는데요 4 급해요 부탁.. 2024/10/07 634
1635296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식 국 뭐가 있나요. 31 .. 2024/10/07 2,743
1635295 노소영 비자금 300억(현재 가치 1조3000억)은 국고로 환수.. 4 ㄹㄹ 2024/10/07 3,193
1635294 친구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분들 비결이? 13 비결이 2024/10/07 4,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