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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따로 물따로

... 조회수 : 2,285
작성일 : 2024-07-15 12:11:34

몸에 돌 생기는 부작용이 있다고들 하시는데,

제 주변에는 다들 설렁설렁 하시는 분들이라 그런가,

느리지만 좋은 변화들만 있으셨습니다. 그러니 설렁설렁 해보세요. 

밥따로 카페에도 과한 분들 많아요, 단수를 하네 마네 하면서 고행하는 분들이요. 절레절레~

 

각자의 인생 각자가 책임져야 하니, 내키는 분들만 설렁설렁 해보세요. 

 

설렁설렁 1년 넘어가는 지인이 멀쩡한 발에 멍이 생겼다고 하는 거에요.

혹시 다쳤던 발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대요.

그냥 두고 보시라고 했죠.

멍이 설렁설렁 올라오더니, 발이 정말 멀쩡해졌대요.

병원에서 다 나았다고 해도, 남아있는 불편함이 있잖아요.

그 불편함이 말끔하게 사라졌다고 커피 주고 가셨어요. 

 

아래 퇴행성 관절염에 댓글 달았는데, 두 분 뵈었네요. 

한 분은 밥이나 먹자더니 된장찌개를 수저로 짜서 드시길래, 아직도 하시냐고 했더니,

하다하다 백이 넘는 효소를 먹고 있었는데, 더디게 나빠지는 정도였대요. 

지난 번에 스쳐듣고 그냥 해봤는데 한 주 지나니까 주먹 쥐는 게 다르시더래요. 

두 주째 하고 있는데, 나아지는 게 보이니까 본인은 계속 해야겠다고

넌? 예, 저는 좀 먹고, 필요할 때는 하겠습니다. ^^

한 분은 정말 빡빡하게 하셨는데 사흘 됐나, 손가락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하셨거든요. 

하루 이틀 더 하고는 관두셨어요. 좋은 데 왜 그러셨나니까, 식구들이 짜증내서;;; 

 

암 정도 고치겠다고 나서면 지킬 거 정말 많은 까다로운 식사법입니다만, 

살만한데 살짝 불편한 정도라면, 먹던 거에서 씹는 거 마시는 거 정도만 분리하면 됩니다. 

밤새 쉬던 장기에 물이 들어가면 위산으로 소독이 덜 됩니다. 

그러니 첫입은 가급적이면 보송보송한 고체로 드세요. 

위산으로 말끔하게 소독해서 넘기면 소장이 일이 편하겠지요. 

 

이런 거도 있으니 알아나 두셨다가, 생각나시면 한 번 해보세요. 

세상에 수많은 좋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밥따로는 그 중 하나입니다. 

입맛에 맞는 거 마음껏 드셔요.

먹는 거부터 원하는 걸 드셔보세요.

 

저는 몸이 어쩌고저쩌고 하면,

그냥 밥따로라도 해보라고 합니다.  

IP : 183.98.xxx.1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15 12:1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음양감식 조절법

  • 2. ...
    '24.7.15 12:42 PM (211.46.xxx.53)

    밥따로 물따로 확실히 몸에 좋은데요..전 변비가 심해서 중단했어요. 아침에 연하게 커피를 마셔야 화장실을 가는데 고체를 먹으니 화장실을 못가요...

  • 3.
    '24.7.15 12:52 PM (175.124.xxx.135)

    변비2222
    2주하고 관뒀어요
    피부도 건조해지고요

  • 4. ㅡㅡ
    '24.7.15 1:11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일어나면 즉시 따듯물 마시라
    그러는데 ..모든 사람들이요.
    정반대인데 어느게 맞는지요.

  • 5. ...
    '24.7.15 1:35 PM (183.98.xxx.142)

    저는 밥따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빈속에 마셔도 괜찮았던 거, 여지껏 한 가지 있었어요.
    발효요거트였는데 만들고 일부 남겨서 또 만들고 이게 해를 넘겨도 되는 균이었어요. 지금은 관리 소홀과 식상함과 게으름으로 저세상 보냈습니다. ^^;; 나눠주신 분도 더이상 없다 하셔서 이거 하나는 좀 아쉬워요. 몇달 냉동했다가 다시 요거트 만들어도 만들어지던 녀석이었어요.
    그 외 냉수 온수 발효액 과일즙 모두 몸을 가라앉게 했어요. 물론 아주 열심히 하던 시절의 실험이었습니다.

  • 6. ...
    '24.7.15 1:35 PM (183.98.xxx.142)

    자작 "운동"으로 몸을 데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7. 물시간
    '24.7.15 1:49 PM (223.62.xxx.128)

    물시간이라 아이스라떼 만들어서 마시면서 82 들어왔는데 반가운 글이 있네요.
    저는 골프 잘못 배워 욱신거리던 손가락이 안아파져서 글 내용 공감합니다. 오른쪽 2,3번 손가락 마디가 항상 아파서 남편이 손깍지 끼면 아파서 인상 찌푸리고 그랬었는데..
    밥따로 하면 먹고 싶은 만큼 먹고 마시고 싶은 만큼 마셔도 살 빠지고 목선 얼굴선 정돈되서 너무 좋아요. 숙면하는 것도 좋고, 피부 부들부들해지는 것도 좋구요. 소화 잘 되는 거야 다들 아실거고..

    82엔 2,3년씩 하신 분도 계시던데 전 최고 길 때가 두달인 ㅜㅜ
    설렁설렁 하면 꾸준히 할 수 있겠네요

  • 8. 다시
    '24.7.15 1:58 PM (172.218.xxx.216)

    최근 건강의 적신호가 켜져서 쉬고 있던
    밥따로 다시 시작했어요.
    한달사이 몸의 많이 회복되었고
    피부도 매끄러워지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샘 솟는 기분입니다.
    혹시 중도 포기하신분들 원글님
    말씀처럼 설렁설렁 해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당.

  • 9. 방울방울
    '24.7.15 2:01 P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자작 운동으로 몸을 데운다...우와^^
    저는 밖에서 사람들만나 뼈다귀 해장국. 파스타.등등 먹을땐 걍 그날은 부담없이 스트레스안받고 하루
    풀어헤쳐진느낌으로 커피도먹고 과일도 먹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다시 분리해서 먹어요 제가
    꼭지키는 하나는 아침엔 꼭 고체로~~~ 그러고나서도
    바나나 해바라기 갈은 스무디 먹어도
    살이 두어달만에 스트레스 안받고 2키로 자연스럽게
    빠져요..몸이 태워지는 느낌이랄까? 아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입맛이 떨어져요 콜라 치킨 피자 다 먹고도
    몸이 태워져서 말라진 느낌이들어요

  • 10. 그게
    '24.7.15 3:14 PM (118.218.xxx.173)

    설렁설렁은 어떻게 하는걸 말할까요
    저는 타이트하게 해보니 머리가 너무 아팠고
    소변에도 문제가 있었어요 마시고싶은 갈망이 너무 심해지고 해서 매번 관뒀거든요

  • 11. 그게
    '24.7.15 3:22 PM (118.218.xxx.173)

    네 저도 피부건조가 너무 심해지고 주름이 너무 진해지더라구요 안그래도 나이들어 심란한데
    과일도 때론 좋은 비타민 공급원인데 과일도 멀리하라하고 식후에 꼭 커피마시는데 안좋은 습관인거 알지만 진짜 못고치겠어요
    설렁설렁은 했다가 안했다가를 말하나요
    아님 식후30분에도 물마시고 식후 과일도 조금 허용하고 식사시 국물요리도 좀 같이먹고
    이런걸 말하나요

  • 12. ...
    '24.7.15 3:39 PM (183.98.xxx.142)

    각자의 기준이 다르니 그게 맞게 하는데,
    참는 것 같으면 멈추세요.
    밥 잘 먹고 물시간까지 참아야하면 그냥 드세요.
    밥 잘 먹고 설거지 하고 정리하고 치우고나서 마셔도 괜찮다 싶으면 진행하시고요.
    약도 없다하면 미친듯이 하겠지만, 모든 걸 밥따로로 해결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이런 것도 있구나 하세요.
    피부는 아래에서 살이 올라오면서 촉촉탱탱해지시더라구요. 지인이 발도 나았지만 미간 주름도 펴지더라구요. 딸이랑 자매소리 듣는다구 하셨어요.
    밥따로 해서 득도하실 거라면 모를까, 일상에서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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