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다를 못참겠어요

ㅇㅇ 조회수 : 2,916
작성일 : 2024-07-15 11:44:03

저도 친구들 만나면 수다를 떨어요

근황토크나 정보나누기나

근데 쓸데없는 얘기 길게하는거 못듣겠어요

속으로 내가 왜 이런 쓸데없는 얘길 들어야하지 생각들면 시간이 넘 아까워요

점심도 대충 싸와서 혼자 먹어요 밥먹고 차마시면서 쓸데없는 얘기하는게 싫어서 

주1회 금요일만 동참합니다

가족들의 쓸데없는 사담도 길어지면 일어나요

차를 고치러갔는데 얼마라고 해서 깍아달라고 해서 커피를 사다줬는데 다시 어디가 고장나서...듣는데 너무 가슴이 답답해지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싶더군요

말이 많은 사람들의 옆길로 새는 수다를 극혐해요...

Istp에요ㅎ

아래 istp얘기가 있길래..효율이 젤 중요하잖아요;;

수다도 스트레스를 풀거나 재미를 주는게 아니면 안듣는...

나이가 들수록 참을성이 없어져서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IP : 223.38.xxx.21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15 11:46 AM (125.130.xxx.146)

    친구란 쓸데없는 수다도 재밌게 여겨지는 사이라고 생각해요

  • 2. .....
    '24.7.15 11:48 AM (118.235.xxx.157) - 삭제된댓글

    82글들 보면 나이들수록 사람이 유해지는게 아니라
    참을성도 배려심도 없어진거 같아요.

  • 3. 사람들이
    '24.7.15 11:49 AM (211.40.xxx.90)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거란걸 모르는지
    자기말만 재미도 없이 길게 계속 자리뜰때까지
    다알고 있는 내용을 반복하니 지겨워서 뵈기가 싫어요.

  • 4. 듣는편
    '24.7.15 11:49 AM (119.203.xxx.70)

    전 남 얘기 들어주는 게 재밌어요. 그들의 서사가 하소연이

    드라마나 영화처럼 내게 다가와요. 사람들이 의외로 날 좋아하는 이유가 잘 들어줘서 인가보네요.

  • 5. .....
    '24.7.15 11:49 AM (118.235.xxx.157)

    82글들 보면 나이들수록 사람이 유해지는게 아니라
    참을성도 배려심도 없어지는거 같아요.
    뭘 그렇게 맘에 안드는게 많고 손절할 일이 많은지...

  • 6. ...
    '24.7.15 11:53 AM (106.102.xxx.98) - 삭제된댓글

    두서없이 시시콜콜 아 진짜 지겹죠
    만나서 즐겁지 않으면 안 만나요
    시간 아깝고 돈 아까워오

  • 7. 이렇게
    '24.7.15 11:53 AM (112.186.xxx.123)

    슬슬 나이먹으면서 고립되는거죠
    싫은그것도 많고 난 참지 않을꺼고
    재미없고 그러다 혼자되고..

  • 8. ㅇㅂㅇ
    '24.7.15 11:53 AM (182.215.xxx.32)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우리집 두남자도 intp istp 인데
    제가 말 좀이라도 길어지면
    둘다 눈에 촛점이 없어져요

  • 9. 근데
    '24.7.15 11:55 AM (112.155.xxx.246)

    저도 구구절절 긴 말 정말 듣기 싫거든요. 근데 친구는 예외예요. 친구는 시시콜콜 하소연도 잡담도 주고 받는 즐거움에 만나니까요. 하지만 그외 사람들이 하는 그들의 남편, 아이들 친척 등등 정말 내가 왜 듣고 있나 싶은 말들 별로죠.

  • 10.
    '24.7.15 11:57 AM (112.155.xxx.246)

    눈에 촛점없어 진다는 말에 빵 터졌어요 ㅎㅎ 너무 상상이 되네요. 저도 intp예요. 논리적인 분석을 요하는 주제의 대화는 밤을 지새울 수 있고 그런 대화에 늘 갈증을 느낍니다.

  • 11. 그래서
    '24.7.15 12:01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성향 밎는 사람과 어울리는거죠..뭐.

    참을성이 없어지는 것 같긴해요.
    매너도 없어지고..

  • 12.
    '24.7.15 12:07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말을 길게하는사람 머리가 나쁜것같아요
    오늘도 운동하는친구 하나
    누가 자기엄마 어디아픈거 궁금하다고
    줄줄이 대화가 핑퐁이되고 재미없음 끊어야지
    머리나쁘다는 결론입니다

  • 13. ㅓㅏ
    '24.7.15 12:10 PM (125.180.xxx.30)

    저도 20대 30대에는 그런애들 싫어 했는데 그래도 만나게 되더라고요 근데 나이드니까 시간도 돈도 많지 않은데 굳이 싫어하는 스타일 만나서 뭐하나 하는 생각으로 모두 정리

  • 14.
    '24.7.15 12:17 P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그런 참을성 없어지는건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노화에 가까운 것 같던데요. 할머니 할아버지들 전부 서로 말 안 듣고 자기 얘기만 하잖아요.

  • 15. ..
    '24.7.15 12:20 PM (116.40.xxx.27)

    그래서 티비도 잘안보게되요. 말많으면 못참겠더라구요,

  • 16. ㅇㅇ
    '24.7.15 12:21 PM (223.38.xxx.218)

    만나면 a부터 z까지 얘기해도 재밌는 시간이 모자란 친구들도 있긴해요
    보통은 아니죠...
    전보다 더 못참게 된걸봐서 노화가 맞는듯요

  • 17. ...
    '24.7.15 12:28 P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저랑 반대시네요
    젊어서는 말수도없고 그랬는데 이젠 수다가 재밌고 잘들어도줘요
    근데 고쳐야겠단 생각 많이해요
    입으로 스트레스 푸는거..

  • 18.
    '24.7.15 12:58 PM (218.237.xxx.109) - 삭제된댓글

    와~ 나도 그런데! 하며 읽어 내려오다가 뙇 istp에서 빵 터졌어요ㅋㅋ
    저 istp에요

  • 19. ㅡㅡㅡ
    '24.7.15 1:41 PM (58.148.xxx.3)

    intp 동감의 한표 드려요. 말이 공해인 사람들은 안만나고 싶어요. 시시껄렁한 사담은 딱 주 1시간이면 최적인것 같아요. 가족이나 절친과의 깊은 이야기 제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641 핸드폰 번호이동만 할 때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을까요(폰 구입.. 1 핸드폰 02:19:05 564
1622640 독도는 우리땅 10 매국ㄴ 02:17:16 1,455
1622639 좀 전부터 비가 오네요 2 02:10:40 2,574
1622638 죽어야끝나는 이야기.. 21 네버엔딩 01:45:09 10,651
1622637 독도 건드리면 이정권 어떻게 될까 38 asdf 01:31:36 4,275
1622636 밑에 자폐글을 보고.. 15 자폐 01:26:24 4,841
1622635 천재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 6가지 58 ㅇㅇㅇ 01:06:01 17,862
1622634 애호박전처럼 쉽게 부칠 수 있는 전은 15 ㅇㅇ 01:00:58 3,709
1622633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14 ㅠㅠ 01:00:18 5,042
1622632 최은순 요양병원 무죄. 판사는 윤석열 동기 12 재판이 개판.. 00:58:45 2,173
1622631 스마일라식 VS 스마일프로 조언 주셔요 11 민브라더스맘.. 00:57:22 924
1622630 예전에 한여름에 홍콩 갔다가 충격받았는데 25 ........ 00:54:57 12,398
1622629 쇼핑몰 식당가 라스트오더.. 좀 황당한데요.. 아님 제가 진상이.. 35 흠흠 00:43:04 6,314
1622628 한자 벗 우 로고 쓰는 증권사가 어디일까요? 7 ooooo 00:31:03 3,229
1622627 여행오니 15개월아기가 즐거워하네요 6 15개월 00:22:00 4,301
1622626 이경규 결혼 당시 ㅋㅋㅋㅋㅋㅋㅋ 37 아웃겨 00:21:56 18,356
1622625 미스트통에 스킨넣어서 써도되나요? 2 ,. 00:21:45 1,086
1622624 신용산역과 신촌세브란스 중간 4 good 00:18:09 921
1622623 호갱노노 등기의 의미? 5 00:05:45 1,677
1622622 잣요 미국 거도 먹을만 한가요? 13 이라 00:05:06 2,244
1622621 나는솔로 스포 부탁드려요~~ 41 ... 00:00:57 5,608
1622620 열흘 예보 나온거보니까 13 ..... 2024/08/21 5,706
1622619 외로움의 다른말 12 2024/08/21 3,265
1622618 어머님 모시고 가족 여행중 27 여행 2024/08/21 5,614
1622617 솔트레블 계좌 ㅡ외화예금 으로 사용 못하나요? 1 2024/08/21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