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트럼프씨 피격 직후 몸짓

.. 조회수 : 6,552
작성일 : 2024-07-15 02:12:59

트럼프 피격에 대해 뉴스나 유튜브를 자세히 보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트럼프씨가 얼굴에서 피가 묻었는데, 주먹을 쥐고 눈을 부릅뜨고 뭔가 외치는 사진이 많이 나오네요. 이런 사진이요.

(한겨레)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98043?cds=news_media_pc

 

보통 총소리가 연달아나고, 내 얼굴에 피가 나면(통증도 있을거구요)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순간 멘탈 털리고, 황급히 안전장소로 피하면서 수동적으로 경호원을 따라가게 되지 않나요. 근데 경호원들이 에워싼 그 순간에도 대중을 향해 눈을 크게 뜨고 소리높여 외친다는 게 놀랍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야, 노인네가 정말 대단하네.. 라는 느낌이랄까, 평생 사업가이자 정치가여서 뭔가 다른 건가요. 

IP : 220.118.xxx.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7.15 2:14 AM (59.17.xxx.179)

    오히려 큰 안도감에서 발생한 과장된 제스쳐라고 생각해요.
    죽을수도 있었는데 귀만 통증이 좀 있구나... 다행이구나 싶어서.

  • 2. ㅇㅇ
    '24.7.15 2:15 AM (118.235.xxx.175) - 삭제된댓글

    사살 소식은 들었을 거예요
    업드려 있는 동안

  • 3. ㅇㅇ
    '24.7.15 2:17 AM (175.121.xxx.86)

    레슬링 경기에도 나와서 쇼 할만큼
    원래 쇼맨쉽이 있는 사람 입니다

  • 4. 저도
    '24.7.15 2:19 AM (195.166.xxx.64)

    그거 보면서 비즈니스맨 답게 머리가 빨리 돌아가네 싶더라구요. 아드레날린 폭발에 큰 부상도 아니니 난 이런거에 끄덕없다, 아메리카는 내가 지킨다 이런 느낌이었어요. 아주 사악한 사람이었다면 누구써서 배후에서 시킨건가 생각도. 귀에 총 맞은게 아니아 헤드셋이 심하게 부디쳐서 난 부상이라는 설도 있던데 암튼 조 바이든은 이제 물러나셔야합니다.

  • 5. 오기 인생
    '24.7.15 2:33 AM (39.7.xxx.28)

    확 열 오르고 극한까지 흥분된 상태에서 주먹 휘두르며 fight!fight! 하잖아요
    누가 나를 쏴 나를 쳤어? 내가 죽을 것 같
    아?!그런 강한 빡침이 느껴졌어요
    지지자들을 향한 정치적 제스추어이기도 하겠지만 원래 저런 본능적 인간이고 악에 받쳤구나 싶은
    목숨이 오가는 일이니 당연하지만 참 여러모로 무서운 스타일이죠

  • 6. ..
    '24.7.15 2:51 AM (69.157.xxx.189) - 삭제된댓글

    완전 작품사진 나왔죠. 퓰리처 수상자의 절묘한 사진.

  • 7. ..
    '24.7.15 2:53 AM (69.157.xxx.189)

    저 사진 말고 뒤에 성조기까지 휘날리는 사진은 완전 작품이더라고요.
    퓰리처 수상자의 절묘한 사진.

  • 8.
    '24.7.15 3:00 AM (73.109.xxx.43)

    총이 있었으면 직접 죽였을 스타일이죠

  • 9. 타고난
    '24.7.15 5:46 AM (49.1.xxx.123)

    기질은 당해 낼 수가 없구나 싶었어요.

  • 10. ....
    '24.7.15 8:31 AM (223.38.xxx.104)

    마누라 총맞았는데
    혼자 살겠다고 숨었던 박정희 생각나네요ㅋㅋㅋ

  • 11. .....
    '24.7.15 9:40 AM (175.201.xxx.167)

    아 윗님 ㅋㅋㅋㅋ
    본문부터 댓글까지 심각하게 감정이입해서 읽어내려오다가
    뿜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929 남자 스킨 냄새 나는 샴푸 7 샴푸 2024/08/19 819
1621928 분명 상대 잘못인 것 같은데 제가 저를 나무랍니다. 8 나를 향한 .. 2024/08/19 1,213
1621927 우리집은 앞으로 간편식단 7 우리집 2024/08/19 3,406
1621926 남편 심리의 궁금증 9 2024/08/19 1,560
1621925 재가센터 운영하시는 분 2 등급 2024/08/19 1,171
1621924 환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7 ........ 2024/08/19 3,139
1621923 노후를 위해서 30대후반인데 간병인보험 드는게 좋을까요? 9 한여름 2024/08/19 1,497
1621922 행복하려면 5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15 플라톤 2024/08/19 3,512
1621921 홈플러스서 '절도 누명' 쓴 아내 하혈..."동네에 도.. 33 잔향 2024/08/19 11,517
1621920 코로나 였어요 4 2024/08/19 2,202
1621919 무릎병원 추천해주세요 2 .. 2024/08/19 473
1621918 자식에게 희생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8 .. 2024/08/19 2,672
1621917 갱신청구권 쓰고 4년 거주하고, 재계약 후 2년 뒤 갱신청구권 .. 15 궁금 2024/08/19 1,732
1621916 마른오징어 살찌나요? 10 흠칫놀라 2024/08/19 1,588
1621915 갤럭시폰은 셀카가 정말 안이뻐요 6 ... 2024/08/19 1,146
1621914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할까요 13 부모관계 2024/08/19 1,903
1621913 간병보험 1 간병 2024/08/19 502
1621912 TV있어도 KBS 수신료 해지했답니다 31 2024/08/19 4,771
1621911 대장 게실인 분 있나요? 6 내시경 2024/08/19 1,125
1621910 한동훈의 컨셉사진.jpg (펌) 77 ㅎㅓ헐 2024/08/19 4,632
1621909 아직 등기가 안 된 집에 전세 들어갈 경우 9 미등기 2024/08/19 1,020
1621908 코로나 이런경우 봐주셔요 4 ... 2024/08/19 986
1621907 섬돌에 벗어놓은 신발이 2 .. 2024/08/19 1,585
1621906 지금 에어컨 틀 정도로 덥게 느껴지시나요? 33 ㅇㅇ 2024/08/19 4,249
1621905 버스 안인데 너무 더워서 마스크 벗었어요.. 7 ... 2024/08/19 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