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관계 안해도 사이 좋으신 분들 계시죠?

ㅇㅇ 조회수 : 6,299
작성일 : 2024-07-14 12:11:54

저희 부부가 그래요.

남편도 안되고 저는 별로 안좋아해요.

운좋게 잘 만난 케이스죠.

저는 어릴적부터 성추행을 여러번 당했고 그 트리우마로 섹스를 좋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서로 아끼고 의지하며 잘 살아가고 있네요.

 

IP : 121.185.xxx.1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4 12:19 PM (114.88.xxx.128)

    저희는 남편이 안좋아해서 제가 억지로 참고 억누른 경우인데
    이젠 힘든것도 없고 그냥저냥 잘 지내요 ㅎㅎㅎ

  • 2. ㅇㅇ
    '24.7.14 12:24 PM (121.185.xxx.105)

    억누르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남편분을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 3. 그에게
    '24.7.14 12:25 P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애틋한 감정은 없지만,
    그거 안 한다고 사이가 꼭 나쁘건 아니더군요
    다른 일상의 행복들을 어렵게 찾으면 ㅎ

  • 4.
    '24.7.14 12:31 PM (121.185.xxx.105)

    맞아요. 성생활이 중요하지 않으면 다른 일상의 행복으로 충분히 대체가 되더라구요.

  • 5. ......
    '24.7.14 12:43 PM (112.149.xxx.52)

    아이를 함께 낳고 키운 사이잖아요
    성생활도 나이들수록 서로 맞춰지더군요
    하고싶은쪽은 좀 참고 하기싫은쪽은 좀 하고 ㅎㅎ

  • 6. 너무 당연히요
    '24.7.14 12:47 PM (122.254.xxx.180)

    우리부부 둘다 잠자리 썩 좋아하는편이 아니어서요
    게다가 히루하루 나이가드니 힘들기도하고요
    대신 사랑의 감정은 더더 많이 생겨요
    남편이 워낙 개그맨스럽게 웃겨서 매일 빵빵 터지고
    또 가정의 펑화를 최고로 치는 사람이라
    모든건 아내 애들 위주예요
    스킨쉽 많이하고ᆢ애정표현 많이 합니다 서로서로
    성생활은 부부생활의 일부예요
    물론 그것의 비율이 큰부부도 있을테고
    그 반대인 부부도 많으니까요

  • 7.
    '24.7.14 12:53 PM (121.185.xxx.105)

    제 주변에 의외로 성생활 없이 잘 사는 부부가 꽤 있더라고요. 정서적으로 통하면 성생활쯤은 문제가 안되는 것 같아요.

  • 8. 맞지요 근데
    '24.7.14 1:02 PM (116.37.xxx.120) - 삭제된댓글

    거기에다 추가로 부부관계까지 동반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요~

  • 9.
    '24.7.14 1:21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주변 사람들이랑 부부간 성생활도 공유한가 봅니다. 허

  • 10.
    '24.7.14 1:32 PM (121.185.xxx.105)

    공유는 아니고요 어찌하다 보니 듣게 됐어요.

  • 11. 맞지요근데
    '24.7.14 2:11 PM (116.37.xxx.120) - 삭제된댓글

    애초에 남녀가 만났는데 관계가 있고 다음이 아끼고 의지하고 살아가는게 ‘더할나위없이’ 좋은거겠지요.
    님처럼 관계없이도 너무 좋다면 다른이들이게 확인받듯이 물어보지 않아도 될거같은데요
    혹시나 깊은 마음속에서는 뭔가 공허함이 있으신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니요

  • 12. 맞지요 근데
    '24.7.14 2:14 PM (116.37.xxx.120)

    애초에 남녀가 만났는데 관계도하고 또 아끼고 의지하고 살아가는게 ‘더할나위없이’ 좋은거겠지요.
    님처럼 관계없이도 너무 좋다면 다른이들이게 확인받듯이 물어보지 않아도 될거같아요
    혹시나 깊은 마음속에서는 뭔가 공허함이 있으신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 13.
    '24.7.14 2:27 PM (121.185.xxx.105)

    공허함은 없어요. 다행이다 싶지요. 하기 싫은데 의무감에 한다는게 얼마나 곤욕스러운데요. 그런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에요. 확인하듯 물어본게 아니라 그냥 저처럼 사는 사람도 있나 궁금해서 물어본 거에요.

  • 14. ㅇㅇㅇ
    '24.7.14 2:40 PM (221.147.xxx.20)

    남편과 베스트프렌드처럼 지내는데 오래됐네요 부부관계 안한지
    처음엔 불만이었는데 나이 드니 편하고 좋은 부분이 있어요
    남편이 저나 가정에 잘하기도 하고요
    우리 경우는 남편이 탈모약을 먹으면서 그렇게 됐네요
    어쨌거나 잘 지냅니다.

  • 15.
    '24.7.14 3:12 PM (210.95.xxx.58)

    남편은 기능이 안되는데 간혹 하고 싶을때가 있기는 하대요
    저도 가끔 하고는 싶은데 남편이 남자로 안보여요 ㅜ
    사이는 좋은데 진짜 이래도 되나 한번씩 걱정은 됩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292 '세관마약'연루 관세청직원, 포렌식 휴대폰 초기화 5 ... 2024/08/06 2,145
1610291 울 딸 신기해요. 6 엄마 2024/08/06 2,691
1610290 고2 아이가 벌써 재수는 필수라는데 15 고2 재수생.. 2024/08/06 2,446
1610289 김건희가 어떤사람인지 말하는 조국 12 ㄱㄴ 2024/08/06 4,748
1610288 팥빙수 옛날에는 어떤 재료들 넣었을까요??? 13 아이블루 2024/08/06 1,953
1610287 딸아이 키우시는 어머님들 조언부탁드려요~ 5 고민엄마 2024/08/06 1,471
1610286 설계사 현직분들께, 옛날 실비 문의 드려요. 2 ... 2024/08/06 1,211
1610285 고속도로 정속주행하는 시누 20 오허라 2024/08/06 5,746
1610284 설민석 재기 성공 기원합니다. 22 ..... 2024/08/06 4,060
1610283 티몬에서 신발 환불 못받았는데 방법이 있나요? 2 계좌번호 남.. 2024/08/06 1,098
1610282 박정훈 대령, ‘박종철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 11 응원합니다 2024/08/06 1,176
1610281 불법사찰 주도자 강백신 검사 탄핵 돌입한 김용민 청문회로 책임 .. 2 !!!!! 2024/08/06 769
1610280 냉동고 ... 8 시골살이 2024/08/06 1,479
1610279 두유제조기로 스프 매일 만들어먹어요 11 드르르르르 2024/08/06 4,676
1610278 달걀찜 할 때 물은 몇배를 넣어야 촉촉하개 12 ... 2024/08/06 2,635
1610277 경찰서, 법원 안 가고 살았으면 온실 화초인정 14 억울 2024/08/06 1,669
1610276 세탁기 수리 해보신분들~~ 5 ........ 2024/08/06 896
1610275 블랙핑크 리사 진짜 대박이에요 17 대단 2024/08/06 20,078
1610274 부모님께 안부 전화 얼마나 하세요 8 연락 2024/08/06 1,916
1610273 아주 고급스런 디저트 뭐가 있을까요? 11 2024/08/06 2,915
1610272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입국 23 ... 2024/08/06 3,075
1610271 아낀디고 해도 식비 50 나오네요 (싱글임) 8 ㅇㅇ 2024/08/06 2,420
1610270 냉장고 옆이 꽤 뜨거운데 이거 정상일까요~? 14 저희집 2024/08/06 2,478
1610269 "내가 입 열면 여러 검사 옷 벗는다"…'마약.. 22 ... 2024/08/06 5,456
1610268 애있는 남자와의 재혼은 진짜 아닌 경우가 많죠? 10 .. 2024/08/06 4,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