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사이도 적당히 철벽치니 편하네요..

친구 조회수 : 3,830
작성일 : 2024-07-13 09:20:54

친구 중에 좀 치대는 스타일(?) 이 있어요.

약간 끊임없는 자기 자랑 + 나 힘들어 + 나 잘났지?

만나면 주로 제가 들어주며 우쭈쭈..

그래도 오랜 인연이라 제가 맞춰주며 잘지냈어요

예를들면 카톡도 그친구가 쓰면  제가 답글을 못하면 제가 엄지척이나 하트라도 신경써서 꼭 달아주고..

 

근데 저도 기빨리고 점점 지치더라구요.

일단 이렇게 관계가 셋업되면 더 강화되지

일단 길들여진 관계는 그 방향으로 나아갈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제가 거리두고 핑계대고 잘안만나고

두번볼거 한번보고 이러니 훨씬 제가 편하네요

 

카톡도 보통 제가 한마디 하면 이 친구는 우다다다 자기얘기 엄청쓰고 그래서 카톡도 끝없이 맞춰줘야했는데

저는짧게 제할말 쓰고 이친구 우다다다 자기얘기 쓴 거

한참있다가 읽고 그냥 아무 답글도 표정도 안달고 읽씹했어요.  지금까지의 한쪽위주의 관계에서 조금씩 벗어나보려구요.

IP : 27.1.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3 9:37 AM (114.200.xxx.129)

    늦게라도 잘하셨어요..ㅠㅠ 앞으로는 그렇게 사세요....
    우쭈쭈해주지 마세요 .. 우쭈쭈해준다고 그사람한테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 원글님만 더 힘들어지잖아요..

  • 2. ...
    '24.7.13 11:00 AM (58.29.xxx.101)

    그런 사람은 똑같은 사람 만나면 잘 맞나요? 아님 다른 성향한테 이러는걸까요?
    저도 이런 성격 지인때문에 힘든적 있어서...
    끊임없이 카톡해대고 만나서 시간 보내줘야 하고
    남 욕하는거 들어줘야하고. 시간낭비 당했어요.

  • 3. ㅇㅇ
    '24.7.13 11:13 AM (106.101.xxx.253)

    비슷한 사람에게 치대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30 우연히 들은 누구의 한 마디가 내 선택에 영향을 끼친 적 있으세.. 5 .. 2024/07/14 2,993
1594329 자녀방 책상은 언제 뺄까요? 13 궁금 2024/07/14 4,317
1594328 모기 한 마리때문에 1 ... 2024/07/14 1,541
1594327 여행갈때 화장품 공병 10 .. 2024/07/14 3,637
1594326 죽기전에 꼭 한번 보고싶은 사람 있으세요? 15 보고싶다 2024/07/13 5,611
1594325 김종인“한동훈, 尹대통령 배신할 수가없다”…왜? 6 ㅇㅇ 2024/07/13 3,618
1594324 체력0 서울사람 부산깡통시장가면? 4 ........ 2024/07/13 1,538
1594323 미세먼지 나쁨일때는 창문 환기 어떻게 하세요? 4 . 2024/07/13 1,442
1594322 시에 대해서.. 신기했던 경험 2 2024/07/13 3,166
1594321 아끼는건 좋은데 악착스러운 스타일들 있잖아요. 18 시크블랑 2024/07/13 6,067
1594320 외로워서 죽을 수도 있을까요? 6 .. 2024/07/13 3,000
1594319 꽃그림? 화가 찾아요.. 46 .. 2024/07/13 4,354
1594318 33차례 ‘일등석’ 혜택만 누리고 취소…알고보니 공무원 8 .... 2024/07/13 4,929
1594317 3킬로 뺐는데 사람들이 (살빠진걸) 못알아봐요 22 3킬로 2024/07/13 4,476
1594316 손석희는 조국을 왜케 싫어한건지 71 ㄱㄴ 2024/07/13 16,799
1594315 두통이 심해서 침맞으려고하는데 잘하는곳 5 00 2024/07/13 658
1594314 오페라덕후 추천 초대박 무료공연(안동) 5 오페라덕후 .. 2024/07/13 1,380
1594313 마스카라처럼 생긴 속눈썹 영양제(feat 너튜브 광고) 3 ... 2024/07/13 1,870
1594312 부동산 투기도 정신병이라고 생각되는게 4 진짜 2024/07/13 2,370
1594311 불륜은.. 14 2024/07/13 7,190
1594310 여자나 남자나 우수에찬눈빛? 느끼한눈빛? 9 2024/07/13 3,866
1594309 정조문의 항아리 (2015) 1 다큐 영화 2024/07/13 1,255
1594308 자식에 대한 죄책감은 어떻게 극복하나요? 17 여름날 2024/07/13 6,323
1594307 집 골라주세요. 8 맹모 2024/07/13 1,712
1594306 안하고 운동해도 근육이 생기긴 하나요? 10 식사조절 2024/07/13 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