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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날 여기저기 아프다 하는 배우자, 듣는것도 힘들다

괴롭 조회수 : 3,972
작성일 : 2024-07-13 08:39:26

아픈 본인이 더 힘들다면 할말 없긴한데

결혼 25년동안 남편은 

여기 안아프면 저기

저기 안아프면 잠안온다 불면증 계속 말하고

일 안하다가 억지로 취업해서 다니는데

맨날 힘들다 아이고아이고 소리

치아로 병원

눈으로 병원

계속 다니는 중이고

오늘은 또 뭐가 이상하다고

동네병원 가본다고..

본인이 더 괴롭겠지만

옆에서 계속 듣는것도 짜증나네요

제가 병원가는 일이 결혼하고 한번도 없으니

코로나 주사 빼고,

더 크게 느껴지는듯

저도 물론 병에 큰소리 하지못한다는걸 아는데

제가 나중에 더 크게 애먹일라나..

 

 

 

IP : 61.36.xxx.18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4.7.13 8:44 AM (210.126.xxx.33)

    공감 20,000%

  • 2. 그런
    '24.7.13 8:45 AM (118.235.xxx.37)

    베우자가 최악이에요.
    맨날 아프다고 징징징
    여자고 남자고 머리속에 지생각밖에 없어요.

  • 3. ..
    '24.7.13 8:46 AM (175.121.xxx.114)

    저 방에도 있어요 모든 이유가 아파서
    ㅎㅎㅎ 그냥 포기
    병원가래더 지가 의사에요 안가고 분위기망침

  • 4. 아직
    '24.7.13 8:47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성인이 들 되서 그래여.

  • 5. ^^;
    '24.7.13 8:49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평생을 아프다고 징징대는 남편
    어느날 시어머니께 듣는 사람 환장하게한다고했더니
    ..아픈걸 어쩌란 말이냐...
    맞는말 같아서 그후론 입다물었어요ㅡㆍㅡ

  • 6. ㅇㅇ
    '24.7.13 9:07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여자든 남자든 건강 면에서 봤을 때
    상당히 중요한 과도기를 맞이한 나이긴 해요.
    소소하게 여기 저기 아플 때
    정신 바짝 차리고
    고치고, 조심하고, 운동이든 식이든 부족한 부분 보완하면서 살지 않으면 훅 갈 수도 있어요.
    아프다 소리는 듣는 사람은 지긋지긋한데
    아플 때 잘해주는 사람은 너무 고맙고
    아플 때 홀대 받으면 정이 뚝 떨어질 것 같지 않나요?
    평생 아프다하는 사람, 듣는 사람이 정해진 경우도 있겠지만요... 사람 일이라는 게...

    주변 분들 중에 건강에 별 문제 없었던 분들은
    다 돌아가셨는데 평생 지긋지긋하게 아프다 소리 달고 살던 한 분은 90대에요. 건강 면에서, 님과 남편 입장이 바뀔 수도 있어요.

    일 안 하다가 억지로 다니니 심신이 얼마나 고달프겠어요.
    배우자가 많이 아프면 님 삶의 질도 동반 하락해요.
    그나마 그 정도일 때
    체질에 맞고 좋아하는 건강식이나
    필요한 운동 ..같은 거 부부가 함께하면서
    건강과 행복 지향하면서 살아보세요.

  • 7. 아프면
    '24.7.13 9:10 AM (112.166.xxx.103)

    병원에 가고 치료 하고
    생활습관을 바꾸야지
    징징 댄다고 그게 고쳐지나요?????

    좋은 소리도 한두번인데
    아프다는 소리는 듣기 싫죠 뉴구나...
    여기저기 아프네 징징징...
    정이 뚝 떨어짐.
    너만 아프냐?

  • 8. 이런
    '24.7.13 9:11 AM (118.235.xxx.37)

    징징이들이 당연히 오래는 살죠.
    배우자 잡아먹고 자식영혼까지 털면서요.

  • 9. 맨날
    '24.7.13 9:25 AM (61.36.xxx.182)

    결혼하고 3,4년후부터 저런듯
    나이가 드니 점점더 잦겠죠?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네
    머리 두피가 어떻네
    그럼 제가 삼푸하는 요령이든지
    제 나름대로의 방식을 알려줘요
    왜냐면 집에서 같은 생활환경인데
    저는 안그러니까
    그런데 또 그거는 죽어도 안해요
    불면증으로 힘들어하길래
    커피마시지 말아보라 했더니
    원인이 그게 아니래요
    어떤게 원인일지 모르니
    이거저거 본인이 해볼수 있는건 해봐야 하는데
    안해요
    그래도 이사람은 병원은 잘가요
    그런데 사실 자잘한 원인모를 것들은
    약먹을 그때뿐이지 근원적으로 안되잖아요
    그래서 이런저런 손쉽게 해볼수 있는걸
    얘기해줘도 꾸준히도 안하고
    저렇게 자꾸 어떻다저떻다 말만 해대요
    저는 최대한 감정 감추고 말안하지만
    분위기상 알긴하겠죠

  • 10. 점점
    '24.7.13 9:30 AM (175.121.xxx.114)

    솔직히 저는 남편 우울증같아서 정신과가서 처방받길바라는데 그것도 또 머뭇거려요 지기분 좋게헤서 행복하게 사는걸 노력해야하는데 저런거보면 지능문제인듯

  • 11. ....
    '24.7.13 9:34 AM (114.200.xxx.129)

    정말 힘들죠..ㅠㅠ 징징대는거 그냥 글로 봐도 패스하게 되는데 내가족이 그러고 산다면..ㅠㅠㅠ
    나이들수록 그런가족 없는게 고맙고. 반대로 내가 그렇게 징징될때가 없을까봐 좀 조심스러울정도로 .. 상대방은 진짜 힘들다고 봐요..ㅠㅠ

  • 12. @@
    '24.7.13 10:00 AM (118.235.xxx.153)

    가족도 힘들어요 ,
    지인중에 있는데 대화의 9할이 본인 몸 아픈거 예요 ㅎㅎ

  • 13. 코스프레
    '24.7.13 10:03 AM (125.178.xxx.162)

    징징이는 진짜로 아픈 게 아니예요
    포지션을 그렇게 잡은 거지요
    징징거리면서 얻는 이익이 많을 거예요
    우선 힘든 일 안 해도 되지요
    육아와 집안 살림 나누어야 하는데 면제 받을 수 있지요
    아프다고 하면 쉽게 사랑과 관심을 얻을 수 있지요
    건강해지면 다 잃는데 고칠 리가 없지요

    징징이가 원하는 걸 들어주지 마세요
    '아프면 병원가봐' 한 마디만 하시고
    자신이 해야 할 일 다 시키세요
    받아주니까 징징거리는 겁니다

  • 14. 습관
    '24.7.13 10:22 AM (124.56.xxx.95)

    가족 중 한 사람이 자가면역 질환으로 평생 그렇게 아팠고 징징거리고 살았어요. 저런 사람들 특징이 아프다면서 건강에 필요한 자기관리는 안 함. 징징거리는 소리로 부정적 감정을 타인에게 전가시키고, 자기가 해야할 마땅란 역할과 의무에서 벗어나고, 관심과 사랑을 받는 거. 아프게 태어난 게 죄는 아니지만 아프게 태어난 게 훈장도 아니죠.

  • 15. ㅣㄴㅂㅇ
    '24.7.13 10:44 AM (221.147.xxx.20)

    보통 어머니들이 그런데

  • 16. 그러면
    '24.7.13 10:59 AM (118.235.xxx.68)

    편하거든요. 온갖 힘든건 다 배우자에게 맡기고 혼자 쉬니까

  • 17. @@
    '24.7.13 11:34 AM (118.235.xxx.147)

    저리 아프다고 죽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병원은 안감,
    물리치료라도 받으라니, 가만 누워서 그런거 못한다,
    침 맞으라니, 별로 효과 없더라, 반신욕이라도 해서 관절을 부드럽게 하라니 답답해서 못한다 --;
    계속 아파야겠네 한마디 해줌
    온갖 약만 달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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