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이나, 교회만가면 울컥하는 분들 계세요?

성당 조회수 : 3,187
작성일 : 2024-07-13 03:34:36

왜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은데,

하느님 생각만 하면 , 울컥하고 

눈물이 막 서럽게 날까요.

세례받을때 어찌나 서럽게 눈물이 줄줄 흐르던지

아주 민망했는데,

계속 여전히 그러고 있네요

정신연령이 사실은 애였나...

IP : 61.101.xxx.1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
    '24.7.13 3:39 AM (121.165.xxx.33)

    저도 그래요.
    세상의 눈으로 보면 쪽팔리긴 하지만 종교적으로 그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아무개야 내가 너를 위로하고 사랑한다'면서
    성령님이 주시는 은혜라네요.
    정신연령과 상관없어요.

  • 2. 감사합니다
    '24.7.13 3:52 AM (61.101.xxx.122)

    딱 한번 사랑하고 있다고 말씀들은적 있어요
    심지어 왜저러는지 이해가 안되는
    난폭한 남편도
    하느님께서는 나는 쟤를 사랑한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조만간 성당에 기도하러 가려구요.
    미투님. 행복한 한해 되세요~~

  • 3.
    '24.7.13 4:01 A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그런 경험 있어요
    모태신앙이라 신앙심이 그리 깊진않았어요
    그냥 집안분위기에 맞춰 의무적으로 미사참석했죠
    한번은 피정을 가게됐는데 거기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나오더라구요
    이런 나도 하느님의 사랑스런 자녀구나 를 느꼈던거같아요
    그때 반짝 신앙심이 깊어졌지만 그때뿐 ㅋㅋ
    여전히 의무적으로 미사나가고있네요
    피정 한번 가야될까봐요

  • 4. ...
    '24.7.13 4:10 AM (112.133.xxx.190)

    저도 그래요..
    정화된 느낌

  • 5. ㅇㅇ
    '24.7.13 4:20 AM (59.17.xxx.179)

    성당은 그런 느낌 있어요

  • 6. ㅇㅇ
    '24.7.13 6:15 AM (222.233.xxx.216)

    하느님아버지 앞에 서면
    감격과 감사 구원받은 은총에 눈물 나지요

  • 7.
    '24.7.13 6:29 AM (112.148.xxx.35)

    성전에서 종종이요
    감사와 기쁨으로 예수님 뵙게 되죠

  • 8. ....
    '24.7.13 6:38 AM (211.234.xxx.61)

    저요저
    교회에서 모임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수도꼭지니까 자주 그러니까
    왜 저러나 할까봐 미리 이야기할 정도로 눈물샘이 터집니다

    설명할 수 없는 안도감, 뭐도 다 필요없는 충만함과 감동이 있어요
    눈물이 잘 제어 되지가 않아요
    죄책감이나 의무 잡다한 욕심들에서 벗어나는 순간입니다

  • 9. 123
    '24.7.13 7:28 AM (120.142.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교회가면 주륵주륵…
    기독교방송에 그런 간증 많아요 엄정화씨도..

  • 10. ㅇㅂㅇ
    '24.7.13 7:58 AM (182.215.xxx.32)

    누군가 나를 알아준다 느낄때 나오는 눈물같은걸까요

  • 11. ..
    '24.7.13 8:30 AM (58.124.xxx.174)

    예수님께서 자신을 대신해 우리에게 주시고 가신 성령님의 위로 지요. 하느님을 만나시고 집중할 때라는 신호라고 생각해요.
    ‘내가 너의 곁에 있으니 나에게 더 가까이 와라’
    내 맘 속이 자아로 꽉 차있으면 예배나 미사 볼때 감동도 없고 눈물도 없죠.

  • 12. 오잉꼬잉
    '24.7.13 8:41 AM (125.183.xxx.147)

    저도 세례 받을때 엄청 울어서 그때 생각만 하면 너무 창피해요
    그렇치만 지금은 냉담자...

  • 13. 럭키
    '24.7.13 8:42 AM (58.123.xxx.185)

    저도 세례만 받았지 성당도 안나가는데 여행지가서 성당만 가면 그렇게 눈물이 나요.

  • 14. ^^^^^
    '24.7.13 10:07 AM (27.171.xxx.128)

    나이가 들고는 교회가면 찬송가를 못불러요
    눈물이 너무 나서
    누가보면 사연 있는 여자로 오해할듯요

  • 15. 울컥 울컥
    '24.7.13 11:47 AM (211.208.xxx.87)

    하느님의 어린양~ 노래 부를 때마다 울어요.

  • 16. 시크블랑
    '24.7.13 9:30 PM (220.116.xxx.73)

    제가 그래요
    마음이 힘들어서 가긴하는데ㅋㅋ
    진짜 사연있는 사람처럼 울고와요ㅋㅋ

  • 17. ..
    '24.7.14 11:17 PM (118.235.xxx.112)

    저와 같은분 많으시네요
    찬송가도 못 불러요
    감동을 넘어서는 그 어떤 울림 땜시 울컥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393 아파트내 싸움글을 읽다가 저는 싸우지는 않았지만 이런 일이 있었.. 20 .... 2024/08/28 3,780
1624392 시고르자브종이라는 견종이 있는 줄 알았더니 18 강아지 2024/08/28 3,020
1624391 점점... '하차감' 장난 아니겠어요 11 .. 2024/08/28 5,546
1624390 자기 공약도 모르는 놈을 찍고 5 ㄱㄴㄷ 2024/08/28 644
1624389 경비아저씨가 제게 중국사람이냐고..... 17 ... 2024/08/28 4,061
1624388 코로나 걸리셨던분들 오십넘었으면 씨티찍어보세요 13 ㄱㄱㄱ 2024/08/28 3,706
1624387 전시회 추천해주세요 1 레드향 2024/08/28 507
1624386 8호선 지하철 노선이 3 2024/08/28 937
1624385 공원 벤치에 놓인 물건 왜 가져갈까요? 14 어이없음 2024/08/28 2,910
1624384 완경이면 호르몬 치료해야되나요? 11 이제 2024/08/28 2,226
1624383 2023년 윤, 간호법 거부권 행사…“국민 건강 불안감 초래” 13 또 거부할래.. 2024/08/28 1,599
1624382 어떻게 방송에 나올 생각을 ;;;; 7 2024/08/28 4,789
1624381 6억으로 서울 역세권 화장실 두개짜리 20평대 아파트 살수있나요.. 13 화장실2개 .. 2024/08/28 3,540
1624380 간암환자 차가버섯 느릅나무 먹어도 될까요? 10 .. 2024/08/28 917
1624379 감기약으로 붓기도 하나요 2 ,,, 2024/08/28 416
1624378 생어묵 정말 맛있네요 11 가능하겠죠 2024/08/28 3,019
1624377 여의초 vs 윤중초 11 ㅇㅇ 2024/08/28 861
1624376 지금 파파고 안되고 있나요? 4 ... 2024/08/28 519
1624375 이 분 돌아가셨네요 ㅠㅠ 52 ..... 2024/08/28 33,815
1624374 간호사한테 진료받기 싫어요. 46 ㅇㅇ 2024/08/28 5,409
1624373 늘..남편과 제가 모든 것이 반대라서 참 힘들다...했는데 5 반대 2024/08/28 1,691
1624372 서울대 n번방 가해자 고작 5년 선고 9 ... 2024/08/28 778
1624371 시가 경조금 짜증나네요 10 ... 2024/08/28 3,255
1624370 골프간식 추천 부탁드려요~ 10 골린이 2024/08/28 1,097
1624369 딥페이크 학교에서 반응..분위기 10 .... 2024/08/28 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