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증대로 한 걸ㅜㅜ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둬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171251?sid=103
광화문 현판을 두고도 최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자로 쓴 걸 한글로 바꿔야 한다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야기를 꺼낸 겁니다. 세종대왕 동상 뒤에 한자 현판은 조금 이상하지 않느냐는 게 유 장관 논리인데, 주무부처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검은색 바탕에 금색 한자가 선명한 광화문 현판.
일제 강점기 훼손된 광화문 남쪽 마당 월대를 지난해 10 월, 100 년 만에 되살리며 함께 복원했습니다.
1865 년 경복궁 중건 때 훈련대장 임태영의 서체를 활용했습니다.
1968 년 광화문 복원 때 내건 박정희 당시 대통령의 친필 한글 현판이 2010 년 흰 바탕에 검은 한자 현판으로 교체됐고, 갈라짐 현상 등으로 논란 끝에 고증을 거쳐 지금의 현판으로 귀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