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6년도 산 하이닉스 +900프로, lg디스프렐이 -70프로

웃었어요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24-07-12 12:16:58

2007년도 그때 처음으로 코스피 2천 넘고 집값 폭등하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여기저기서 빚투가 당연했고

지금이랑 상당히 비슷했네요

그때 저도 빚 영끌해서 집도 사고 

주식도 샀는데

당시 유명했던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가  계속 곤두박질 쳐서

손절치려다 그냥 냅뒀더니 몇년전부터 수익났고

(그래도 세월 따져보면 마이너스일듯)

귀찮아서 안 팔고 있는데

불현듯 모 증권서에서 하이닉스 대우증권 호텔신라 쪼금 사 놓은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오전에 앱 깔고 고생고생해서 들어가보니

하이닉스는 900프로 넘게 수익중이고

호텔신라는 100프로 넘게 수익중이고

대우증권은 미래에셋으로 바뀌었는데 마이너스 20프로가 넘고

lg 디스플레이도 샀었네요 이것도 거의 마이너스 70프로...

그냥 우습네요. 

당시 삼성전자가 워낙 유명해서 그때 사고 싶었는데 최고가라고 생각하고 안 샀고

나름 덜 올랐지만 뭔가 확신을  주식들만 골라 샀어요.

하이닉스가 그때는 현대하이닉스인가 그랬을거에요.

뭔가 비실비실했는데 왠지 망할 것 같지 않고 그때가 저점같더라구요. 

그래서 사봤고 

그리고 웃긴건 앞으로 pc산업이 더욱 발달할거니까 디스플레이쪽이 좋을것 같고 대기업이라 믿고 산 lg디스플레이가 마이너스 700로..

그해에  제주 호텔신라를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 조경이 너무 이쁜거에요.

제주 다른 호텔들 묵은 적이 있는데 비교가 안되게 고급져서

호텔신라도 샀었네요.

그리고 재밌는건 나도 모르고 있었는데 몇십이 예수금으로 들어가 있어요. 

그 세월동안 배당금 쌓인 듯...

내가 쓴 역사책 한 권 봤네요.

재밌었어요.

또 당시 남편이 삼전 현대미포조선 포스코 이렇게 사고 싶어 했는데 제가 말렸거든요

그때 세가지 다 샀다면 삼전은 날라갔을거고

현대미포조선 포스코는 ㅎㅎ 

 

결국 깨달은 점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가가 올라도 내 주식은 어찌될지 모른다

 

IP : 183.98.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엉?
    '24.7.12 12:21 PM (211.211.xxx.168)

    마이너스 100프로 이하의 손실이 어떻게 가능한 거지요?

  • 2.
    '24.7.12 12:22 PM (183.98.xxx.31)

    잘못 적었어요. 마이너스 20 마이너스 70프로네요..

  • 3. 결과
    '24.7.12 3:38 PM (124.111.xxx.108)

    결론은 돈을 얼마나 버셨어요?
    부동산 투자 대비해서 어떠셨어요?

  • 4. ㅎㅎ
    '24.7.12 5:35 PM (118.235.xxx.210)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거기 플러스 삼성중공업까지..ㅠ
    하이닉스 주가 한창 곤두박질 칠때 추매안하고 외면하고 있던게 후회되요
    코로나때 삼성전자 3만전자 인거 보구
    다시 동학대열에 합류해서
    다행히도 하닉은 두고 엘지 삼중 은 손절 했어요ㅠ
    남긴 하닉 수익율 600프로 넘었는데
    수량이 얼마없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509 남은 국 끊이면서 상했나 맛을 한번봐달라하면 39 싸움 2024/08/29 4,518
1624508 자율전공학부(종합)는 어떤 학생에게 유리한가요? 2 dd 2024/08/29 858
1624507 나솔 22기 돌싱 결혼커플이 생겼다던데.... 14 궁금 2024/08/29 4,604
1624506 잘하는 분야는 무조건 말아먹자 4 호호맘 2024/08/29 1,082
1624505 자매 간 증여는 10% 증여세 맞나요? 3 부산 2024/08/29 1,994
1624504 항암 5 000 2024/08/29 974
1624503 의대갈성적인데 신념으로 간호대가는경우 진짜 있나요? 46 ..... 2024/08/29 4,484
1624502 손주볼연세인데 임산부인지 헷갈리는 배를 가지신 분들 8 그게나였다니.. 2024/08/29 2,081
1624501 갑자기 매국노짓 당당하게 해대는 고위공직자들 모음 (혈압주의) 8 .. 2024/08/29 708
1624500 강동구에 일반인이 점심 먹을만한 공공기관 구내식당 8 점심 2024/08/29 1,177
1624499 22기 여자들 본 소감 23 2024/08/29 5,061
1624498 월남쌈에 훈제연어 넣어도 될까요 6 2024/08/29 820
1624497 오늘 택배들이 온다고요 야호 6 쉰나 2024/08/29 1,895
1624496 마스크팩 어떤게 좋을까요? 6 . . 2024/08/29 1,206
1624495 직원이 실수 잦고, 두서없이 일 하고 그러면 화가나요 6 직원이 2024/08/29 1,753
1624494 옷을 샀는데 일주일째 상품준비중 8 2024/08/29 1,650
1624493 고3아들이 전문대를 간다 하네요 36 아들 2024/08/29 7,234
1624492 엔비디아 많이 빠지네요 2 ㅇㅇ 2024/08/29 3,420
1624491 1인 피켓 시위 전공의, 포위하는 경찰 9 독재국가 2024/08/29 1,070
1624490 불공정과 몰상식으로 덮힌 대한민국 5 .... 2024/08/29 1,042
1624489 습관적으로 분노 발작하는 사람 심리가 궁금 5 대화의기술 2024/08/29 1,178
1624488 밤에 주무시다가 조용히 돌아가신 분들 49 2024/08/29 23,306
1624487 한때 꽃미남 열풍 연옌 차인표, 조인성등…이제 나이가 드니 tv.. 9 세월은 참 .. 2024/08/29 4,204
1624486 동양인은 와인색이 어울리기 어렵나요? 16 컬러 2024/08/29 2,972
1624485 이렇게 살아도될까요? 13 ㅇㅇ 2024/08/29 5,130